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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2 17:20
복식은 고증 어긋난걸 지적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이걸 지적하는건 좀 아니죠.
조선시대 군견 그대로 재현하라는건 무에서 유를 창조하라고 하는 수준인데요.
18/09/02 17:36
뭐랄까 요즘은 이런 것도 노이즈마케팅의 일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굳이 포스터를 띄울 필요가 없는데 있는 것도 그렇고.
18/09/02 17:48
글쎄요. 저는 충분히 지적할 수 있는 장면이라고 보는데요.
상황이 어쩔 수 없더라도, 상당히 이질감이 드는건 사실이니까요. 특히 셰퍼드와 같은 견종을 구분하는건, 실제로 구분하는 사람이 적지는 않을텐데 영화 자체의 몰입에 큰 방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정 안되면 CG를 처리하거나 간접적으로 연출하는 방식 혹은 장면을 삭제하는게 맞겠죠.
18/09/02 17:55
딱히 진퉁 역사물 아닌 이상 이런 판타지 사극에 고증은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쉬운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진퉁역사물도 고증 엉망인거 많은데
18/09/02 17:56
개봉하기전에 이미 제작진에서 세퍼드가 문제가 될거라고 알고 있었지만 제작비와 촬영 난이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세퍼드로 찍었다고 하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18/09/02 18:00
이미 제작진에서도 인지하고 있었군요..개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생각보다 영화에 출연시킬 수 있는 훈련이 잘 된 견종이 제한적인가 보군요..
18/09/02 22:14
잘 훈련된 개가 하루 출연료가 70~80은 기본이고 고난이도 연기가 가능한 개는 상상초월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훈련 잘 된 개 견주들은 돈 엄청 많이 법니다.
18/09/02 18:01
뭔가 웃겨서 퍼온거긴 한데 그와 별개로 영화는 잘 될 거 같지는 않은....
드라마에서 김명민은 거의 다 좋았던 거 같은데 영화판에선 뭔가 고르는 안목이....
18/09/02 18:53
의리로 보던 조선명탐정도... 3편은 정말... 심하단 말 밖에는..
3편이 오달수 미투로 망했다는 말이 돌던데... 오달수에게 평생 고마워해야합니다. 그리고 김명민의 연기력을 떠나서 영화보는 안목은... 더 이상은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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