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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31 13:33:34
Name 냥냥이
출처 오래전 읽은 책
Subject [유머] 성공의 어머니
일단 카더라에 가까우니깐.
믿거나 말거나 저도 어디서 읽어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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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불운의 천재(?) 게리 킬달의 이야기에서 시작합니다.

PC(Personal Computer)- 이상하게 여길지 모르시겠지만 PC라는 이름은 IBM의 브랜드(TM)입니다.
지금 우리가 쓰는 PC라는 것도는  정확히는 PC호환제품이라고 불려야 맞을 것입니다.
-법률적으로 소송당하지 않으면서 IBM PC호환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나중에 찾아보시면 매우 재미있을 것입니다.
(IBM하고 접촉한 적이 없는 사람들로만 구성한 개발위원회라든가
메모할 수는 있지만 메모한 것은 보안담당자아래 모두 캐비넷에 넣고 가야 한다든가...등등
지금이나 그때나 IBM의 위상을 이해하시려면 애니계의 디즈니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IBM은 PC를 개발하고 그위에 올릴 운영체제로 그당시 유행하던 CP/M 개발자인 게리 킬달을 접촉하고자 합니다.
게리 킬달은 IBM의 개발하던 PC에 대하여 별로 흥미가 없었는지 혹은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었는지 몰라도
어쨋든 IBM과 협상은 결렬되게 됩니다.
이때 나타난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MS-DOS인데요.
그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일설에 의하면 빌 게이츠가 MS-DOS를 만들수 있게 된것이
(본명: 윌리엄 헨리 게이츠 3세 -이름의 뉘앙스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부잣집 아들-이른바 금수저입니다.
7X년도에 학부모회에서 PDP-7 컴터를 학교에 설치해줄 수 있는 부자동네 학교를 나왔습니다.
C-언어를 개발한 데니스 리치도 PDP-7에서 PDP-11로 옮기는 과정에서 C언어를 개발했습니다)

IBM의 중역과 알고 있던 빌게이츠의 어머니는 IBM-게리킬달간의 협상이 결렬된 것을 듣고
내아들이 이런 것과 비슷한 것 하고 있는데 하면서 IBM중역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소개시켜주어
찾아가게 해주면서라고 합니다.
그당시 티셔츠에 청바지이상 안입던 빌게이츠가 정장차림으로 IBM중역을 맞이했다고 하는 말도 내려옵니다.
(이것이 아마도 어머니의 갈굼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면 성공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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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31 13:37
수정 아이콘
킬달하려다 망했군요. 킬달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여러분
고분자
18/08/31 19:06
수정 아이콘
컴퓨터랜드에 나왔던 에피소드네요. 이분 뭐하고 계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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