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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30 11:41:55
Name 예루리
출처 사진에 있어용
Subject [기타] 수도권 집중화와 내수 부진을 한방에 설명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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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본의 내수 시장은 어떻게 그렇게 발달한건가요? 
A. 태평양 연안의 빛의 띠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시면 됩니다.

Q. 한국의 수도권 집중화는 얼마나 심각한가요?
A. 보는 것이 믿는 것입니다.

P.S : 북한은 그말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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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식
18/08/30 11:42
수정 아이콘
이것만 보면 한국 수도권, 부울경, 대전
일본 도쿄, 케이한신, 후쿠오카, 삿포로 위주로 밝네요.
한국과 일본의 국토 면적을 보면 수도권 집중화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국토 면적과 인구가 많아서 나름 다른 곳에도 사람이 사는 거죠.
키무도도
18/08/30 11:45
수정 아이콘
저렇게 보는것보단 인구밀도와 각 지방도시 인구수가 더 확실하죠.
그런점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더 심하게 밀집된건 맞습니다.
18/08/30 11:45
수정 아이콘
일본도 산간지역은 어둡네요
덴드로븀
18/08/30 11:47
수정 아이콘
담배상품권
18/08/30 13:43
수정 아이콘
저래도 도쿄에 일자리가 훨씬 많으니 칸사이 칸토의 젊은이들이 죄 도쿄로 가는걸 못막는 상황입니다.
지방 빈집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구요. 티비 토론이나 여러 자료들을 봐도 '답이 없다'로 귀결되더군요.
18/08/30 11:47
수정 아이콘
보이는게 덜 해 보이네요
진격의거세
18/08/30 11:51
수정 아이콘
일본도 지방 분산을 시도했으나 다시 도쿄중심으로 모여들어서 미치려고 하더라구요.
18/08/30 11:52
수정 아이콘
북한은 어디 있죠...?
송하나
18/08/30 11:53
수정 아이콘
일본은 인구가 많으니까요.
그래도 도시와 도시간에는 웬만하면 이어져 있네요.

대전과 대구 사이에 교각 역할을 하는 도시가 없군요.
꽤 먼거리가 비었네요.
wish buRn
18/08/30 12:20
수정 아이콘
그쪽이 산악지형이라..
18/08/30 11:55
수정 아이콘
통일은 대박이다.....
코우사카 호노카
18/08/30 11:59
수정 아이콘
일본 본토는 선으로 연결할수있다면 한국은 중간에 끊어져있다 뭐 이런 느낌이네요
제이크
18/08/30 12:01
수정 아이콘
빛으로만 보면 별 차이 없어보입니다 크크
18/08/30 12:10
수정 아이콘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생각해보면 한국도 나름 퍼져있는거 같아요.
bemanner
18/08/30 12:17
수정 아이콘
예전엔 북한 못사는게 눈에 띄었는데 다시보니 남한도 사실상 섬나라라는 말이 확 체감되네요.
18/08/30 12:25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처럼 산맥이 있는 위치를 생각하면 그닥 유의미한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일본이 참 크긴 크네요.
ThisisZero
18/08/30 12:40
수정 아이콘
면적이 몇배는 넓은데 인구는 두배정도...맞나요?
정지연
18/08/30 13:13
수정 아이콘
남한만 비교하면 면적은 3.7배 정도 인구는 2.5배정도 됩니다.. 홋카이도 하나가 남한하고 비슷하다고 하더라고요..
4막1장
18/08/30 12:49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나고야를 중심으로 한 추부 지역이 상당히 넓네요.
오사카+나라+고베+교토 랑 넓이가 비슷한듯.
18/08/30 13:39
수정 아이콘
도요타 덕을 뺄 수 없다는 생각도 들고, 애초에 나고야도 산업도시기 때문에 인구대비 불빛이 오히려 더 밝아보이지 않나 합니다. 기후 이런쪽도 공장 꽤 되는걸로 알고요.
정지연
18/08/30 13:11
수정 아이콘
일본 위성 지도를 보면 태평양 연안 지역을 빼면 나머지는 온통 산입니다.. 특히 동해쪽으로 접한데를 보면 온통 산속에 간혹 분지나 평지지역에 도시가 하나 세워져 있고 산 하나 넘어가면 도시가 하나 있고 이런 지역이 많더라고요..
몽키매직
18/08/30 13:24
수정 아이콘
도쿄와 그 북쪽을 보시면 일본이 더 밀집도 심해보입니다.
이런건 눈대중으로 파악하는게 아니라 수치화를 해서 비교해야죠.
La La Land
18/08/30 13:28
수정 아이콘
위쪽부터 삿포로, 도쿄, 나고야, 오사카-쿄토, 후쿠오카

뭐 이 정도일까요?
18/08/30 16:11
수정 아이콘
삿포로, 센다이, 토쿄-요코하마, 나고야, 쿄토-오사카-고베, 히로시마, 후쿠오카-키타큐슈정도 일것 같습니다.

시코쿠는..... 남 큐슈는 가고시마 빼면...
아스미타
18/08/30 13:49
수정 아이콘
북한 ㅠ
18/08/30 14:36
수정 아이콘
전인구의 집중도라는 측면에서는 도쿄가 다소 밀립니다만, 사실 어떻게 보면 도쿄는 서울보다 더 좁은 곳에 더 많은 것이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형태입니다. 서울은 입법/사법/행정의 중심지역 자체가 각각 여의도/서초동/광화문으로 서로 떨어져있고, 구체적인 구성요소들도 위치가 제멋대로입니다. 행정은 청와대 외에도 몇몇 행정기관은 광화문에 있지만, 기재부를 비롯한 많은 행정기관은 세종시에 있고, 그 외에도 과천시 등 여러곳에 흩뿌려져 있습니다. 사법부도 대부분은 서초동 인근이지만 헌재는 종로구에 있죠. 민간 분야도 마찬가지라서, 주요 대기업의 본사 혹은 핵심건물도 도심부가 아닌 곳에 있는 것이 훨씬 더 많고, 부도심(여의도/강남)까지 포함하더라도 여전히 그 밖의 엉뚱한 곳 혹은 부도심 변두리 정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도쿄의 경우 강남구 하나 크기도 안 되는 지역(치요다구+미나토구 및 그 인접지역)에 입법/사법/행정/천황 및 주요 대기업의 본사 혹은 주요건물 대부분이 몰려있습니다. 최고재, 국회의사당, 총리 관저, 내각부, 재무성, 법무성, 외무성 등은 전부 고쿄를 둘러싸고 치요다구에 위치하고 있고, 일본 철도교통의 중심지에 해당하는 도쿄역도 고쿄 옆에 있고, 대기업들도 굉장히 높은 확률로 본사 혹은 핵심 사무실이 치요다구 아니면 미나토구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 가로x세로 1-2km 정도 되는 지역을 날려버리면, 민간/공공 구별 없이 좀 크다 싶은 조직의 수뇌부가 거의 다 날아갑니다. 한국은 1-4km㎢ 날리기로 그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지역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도심부 아파트에 살면서 인근의 회사로 출퇴근을 하려고 한다면, 미국은 교외 주택에 살면서 집에서 꽤 멀리 떨어진 도심의 회사로 출퇴근 하는 것이 보통인데, 일본은 반쯤은 미국식입니다. 즉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단독주택 단지에 살면서 출퇴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미국과의 차이점이라면 차량 통근이 아니라 지하철/기차 통근이라는 것, 집이 작다는 것, 교통비 보전을 해주는 회사가 많다는 것 등). 그런데 교통비 보전을 해주는 회사가 많다는 특성과 고속 신간센망이 맞물리면서 진짜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먼 지역에 살면서 도쿄역 바로 인근의 회사건물로 출퇴근 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거의 대구에서 살면서 수원으로 출근하는 수준인 사람도 있죠.
4막1장
18/08/30 16:34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트리키
18/08/30 15:04
수정 아이콘
국토가 넓고 인구는 그보단 안많으니까 그런거죠.

한국 국토만큼의 넓이로 관동지방을 떼어놓고 생각하면 집중도는 일본이 훨씬 심합니다만.
트리키
18/08/30 15:06
수정 아이콘
한국도 전쟁에서 승리해서 통일된 상태로 국토발전했다면 일본이랑 비슷했을 겁니다. 반토막난 나라랑 비교할거면 일본도 반토막내서 관동지방만 봐야죠. 그러면 도쿄공화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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