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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30 00:21
일본살고 있고 여행으로 다낭 호이안 17일 있다 온 사람으로 쌀국수! 영양적으로도 식후 거북함 덜한것도 먹고 훈훈 해지는 쌀국수!!
근데 위생 하나 생각하면 물론 베트남도 깨끗한데 많겠지만 가까운데 털레털레 걸어가서 그냥 들러 먹는 기준으로 라멘 고기들어간 쌀국수는 고기에 털이 깨끗하게 안뽑혀있고 잔뼈 제거도 잘 안되있어서.. 아................쌀국수 그래도 먹고싶네요..일본에 왜살고 있는거지? 아 올림픽...직관해야되지
18/08/30 00:25
작년 호치민, 올해 하노이 다녀왔는데.. 와 하노이 나름 비싸다는곳 다녀왔는데 살다살다 그런 바퀴벌레는 처음봤습니다.. 으어....
근데 쌀국수는 맛있었다는게 함정..
18/08/30 00:40
역쉬나 크 베트남 싸잡아 더럽다고하고 싶지않아 위에 많겠지만 이라고 적었지만 역쉬는 역쉬겠죠? 그래도 진짜 맛은 있어서 안먹을 수도 없습니다.
ㅠㅠ 저도 반미 호이안 최고 맛집에서 사먹는데 요리 하시는 분이 돈도 받아서 아 ....옛날 과천에서 1000원에 순대볶음 맛있게 해주시는 포장마차아주머니가 요리하시던 손으로 지폐받으시고 앞치마에 슥슥하시고 순대만지시던게 생각나더라구요.
18/08/30 00:23
둘다 접하기 전까지는 막연히 동남아는 비교적 비위생적이고, 향신료향이 강한 반면에
비교적 위생적이며 향신료느낌이 덜 나는 일본쪽이 제 스타일인줄 알았으나.. 일본은 생각보다 음식에서 단짠이 심했고, 베트남은 고수만 빼면 쌀국수는 참 맛있었습니다. (물론 다른요리에서의 특유의 향은 존재..)
18/08/30 00:39
둘다 진짜 좋아하는데 굳이 하나 고르라면 쌀국수
제가 고수는 냄새만 맡아도 역해서 진저리 치던 사람이었는데, 어느순간 고수의 맛을 알게 되니 고수 왕창넣은 쌀국수가 그리 맛있더라구요
18/08/30 01:57
제가 나트랑 호치민 하노이에 각각 한번씩 가족여행 갔었고 이번 여름에 나트랑 재방문 했는데 호텔과 식당 안가리고 죄다 냉동쇠고기로 쓰더군요.. 원산지 확인 가능한 곳은 호주산이라 써있었구요..
냉동고기 익혔을때 특유의 우둘두둘한 표면에 입안에서의 거칠함.. 예전에 갔을때는 매끈한 비쥬얼에 야들야들한 식감이 정말 좋았었는데.. 가본 도시중 나트랑만 자본주의의 원가 절감이 침투한건지 몰라도 쌀국수 매니아로 정말 엄청나게 실망했네요.. 2년전 호치민에 갔을때는 1일 3식에 항상 쌀국수 곁들였고 프렌차이즈 처럼 생긴 손님없는 식당 쌀국수에도 감탄했었는데~~ 돌아와서 우리집 근처 쌀국수 먹어보니 베트남의 장점이 딱히 안떠오르더군요..
18/08/30 02:21
둘다 제 취향이 아닌데 굳이 고르라면 일본 라멘이 그나마 제 입맛에 맞더군요.
아직 맛있는 집을 못만나봐서 그런진 몰라도 먹었던 라멘이나 쌀국수는 다 별로였습니다.
18/08/30 08:44
무조건 라멘이요
쌀국수는 면 식감도 그렇고 고수가 안들어간 상태도 뭔가 저한테는 잘 안맞는 향이라서 안먹는건 아니지만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18/08/30 11:46
느끼한라멘 싫어하시는 분들은 afuri라는 라멘체인점에서 유자맛나는 라멘을 파는데 그거 한번 드셔보세요. 여자분들 특히 많이 좋아하시던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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