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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7 23:31
한국에선 힘 쓰는 일 생길 때마다 고역이겠지만
일본 문화는 그렇진 않다는 것 같던데...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할만한 남자가 없어서 재미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여자들이랑 친해질 기회가 많을테니 좋을 것 같기도 하고...
18/08/27 23:34
혼자있다고 막 생기고 그러진 않겠지만, 여자들과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3년정도 있다는 건 좋은 일인거 같아요. 남중남고 나오니 여자랑 말섞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18/08/27 23:42
대학의 경우라면 학과의 구분이 일정정도 대세성향이라는 게 생기겠지만,
고등학교고 여자들이 저만큼이나 되면 성향이 남성향인 여자들도 상당수일 거라 여성향이 아니더라도 친구가 없진 않을겁니다. 당연히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데, 본인이 거기에 주눅드는 성격만 아니라면 그런 류의 인간관계로 인한 불편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거라 봅니다.
18/08/27 23:59
페이커 개쩔지 않았냐?를 같이할수있는 여자는 있는데
야 그 품번 개쩔지 않았냐?는 여자랑 못하거든요. 차라리 대학교는 그런 인간관계가 고등학교에서 만들어지고 난 뒤에 오는거라 버틸만한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중학교 친구들이랑 단톡방을 만들어서 대화할수있다면야 어느정도 해결은 될수도 있긴하겠는데 그런게 안되면 진짜 지옥일거에요.
18/08/28 00:04
고등학교 때 야동 본 세대가 아니라서 예상치 못한 부분이군요.
근데 확실히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그런 쪽에 민감하다면 적응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 야동을 상당히 나이를 먹고나서 처음 접했는데(야동보다 피지알을 거의 10년 가까이 먼저 접했습니다.), 늦게 접한 덕에 남녀합반 고등학교를 변태취급 안당하며 다녔다고 생각하거든요.
18/08/28 00:13
좀 더 말씀드리자면 저도 남녀공학중고등학교 다니면서
짝사랑도 해봤고 저 좋다는 여자애도 있는 나름 인싸같은 학창생활을 보냈지만 제일 친했고 지금도 연락하는 친구들은 그때 동급생 디스크 돌려가면서 함께 공략한 친구들입니다.크크. 변태인건 이성에게 나 변태요. 티만 안내면 됩니다.
18/08/28 09:38
티 안내기 힘들다는 거죠. 눈이 움직이니까.
그 때는 치마가 짧든 가슴이 크든 전혀 신경 안썼으니까요. 그래서 여자친구들이 많았던 것 같기도 하고.
18/08/28 00:18
근데 전 친구들이랑 대놓고 야동얘기한지가 몇년 안됐습니다. 고등학교랑 학부 졸업은 훨씬 한참전에 했는데...
야동얘기가 아니더라도 여자들이 공감하기 힘든 영역이 물론 많긴합니다만.... 게임도 페이커 쩔지 않았냐는 공감해줄 여자가 있어도 파오캐라던가 판타지 마스터즈라던가 동급생이나 둥지짓는 드래곤이나... 요즘은 몬헌 위쳐 같은 게임 공감해줄 여자는 진짜 진짜 드물죠.. 아무래도 게임에 대한 풀이 남자가 훨씬 넓게 마련이니...
18/08/28 00:23
야동이야 요즘 시대에 맞춰서 얘기한거죠.
저때도 동급생과 바이퍼였습니다. 결국 말하고 싶은건 여자들이 이해할수없는 남자의 취미였으니까요. 요즘은 유니섹슈얼화가 많이 되어있어서 남성향취미을 파는 여성들도 꽤 많긴한데.. 아무래도 성적인내용까진 서로 공감이 힘들죠.
18/08/28 00:25
크크 그렇긴합니다. 근데 성적인 걸 얘기 안해도 공감 어려운게 굉장히 많죠. 저는 제 인생겜이던 노바 1492를 하는 여자를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유희왕도 마찬가지고..
18/08/28 00:29
여자오타쿠들이랑 어울리다보면 별거별거 다합니다. 노바1492는 저도 안해서 모르는데 유희왕 이랑 페이트를 복학한 저한테 알려준게 둘다 여자였...
18/08/28 09:52
제가 중학교 다닐때는 그런거 말하는 여자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는 품번이 아니라 비디오 제목, 야겜이었지만... 전 오히려 야동얘기는 그때 이후로 친구랑 공유해서 한적이 거의 없네요.
18/08/28 09:47
저는 그런건 친구들과도 공유해본 적이 없어서 상관없을 것 같은데...
반대로 친구들도 저한테 거기까지 공유하는 애들은 많게 봐도 반반이었네요. 게임얘기 만화얘기 정도만 할 수 있어도 친구는 여자가 많은게 개이득이죠.
18/08/27 23:56
전 저런 폐쇄적인 상황까지는 아니고 특활부에 혼자 남자인적이 있긴 한데(30명가량 중..) 으..힘들었어요. 동학년은 거의 없고 죄다 누님들이고.
18/08/28 00:51
화장실부터 가정이나 기술, 체육같은 수업들도 불편할테고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짜증나는 상황만 해도 여러자기 일 거 같고 처음에 친해지기도 쉽지 않을 거 같은데 저라면 그냥 전학가겠네요. 대학이나 직장, 동아리, 동호회같은 거면 모르겠는데 고등학교에서 저런 상황이면 버틸 자신이 없네요.
18/08/28 02:41
여고에 혼자 남학생으로 입학해 3년간 다닌 썰 푼다 !!!
감옥학원이란 만화적 상상이 현실로... 2013년 일이니 벌써 졸업을... 했을지도 의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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