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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26 00:04:03
Name 마스터충달
File #1 1.jpg (357.7 KB), Download : 26
출처 이토
Subject [유머] 아직도 남아있는 진정한 적폐


미국 단위계랑 야드파운드법은 정말 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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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인
18/08/26 00:06
수정 아이콘
미국은 위대하지만 이거 하나는 정말 독보적으로 후진적임..
22raptor
18/08/26 00:06
수정 아이콘
직업상 저동네 단위를 많이 쓰게되는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별로 단위변환 시스템이 잘 탑재되어있어서 요즘은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하다보면 자주쓰는놈들 소수점 7~8번째 자리까지는 외워지기도 하고요..
마스터충달
18/08/26 00:07
수정 아이콘
직업이면 소프트웨어 돌리면 되지만... 배울 때는 진짜 욕이... ㅠ.ㅠ
하늘을 나는 고래
18/08/26 0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몰랐던 문제사항이 있었군요... 충달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뎃글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삭제가 안되서 사죄글로 수정했어요 ㅜㅜ)
캡틴아메리카
18/08/26 00:32
수정 아이콘
18/08/26 00:35
수정 아이콘
에... 별 다른 악의가 있는건 아니지만..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33270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Bluelight
18/08/26 00:51
수정 아이콘
현실이 뭐같다 보니 변환 도구들이 발전하는 케이스...
중국이나 일본의 글자 입력 시스템 같은 것과 유사하다랄까...
홀리데이
18/08/26 01:12
수정 아이콘
새벽에 인치볼트 찾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닐때가 진짜 짜증나네요..
18/08/26 00:13
수정 아이콘
아오 학부때 진짜... 쌍욕이..
18/08/26 00: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자연과학에선 아예 다 미터법 쓰죠.
공학은... 애도를 표합니다ㅠ
18/08/26 00:56
수정 아이콘
미국이 은근히 미개한 문화가 많죠. 대통령을 간접선거로 뽑는건 우린 오래전에 졸업했는데.
피식인
18/08/26 00:57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개인적으로 미개하다라는 생각은 안 드는게.. 미국이라는 나라의 형태를 보면 간선으로 뽑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쿠키고기
18/08/26 04:58
수정 아이콘
미개한 것 맞죠.
간접선거 시스템 자체가 흑인들을 향한 인종차별적인 정책 때문에 생긴 겁니다. 흑인을 3/5의 인간으로 고려해서 만든 시스템이죠.
게다가 상당히 선민주의적인 시스템이고요. (원래 직접적으로 뽑힌 엘리트 선거인단이 그 주의 시민들이 누구를 뽑더라도 자기들이 생각하기에 적합하지 않으면 그 표를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뽑을 수 있게 만든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인구가 적은 주를 보호하는 것이라는 허울 아래
소수가 다수의 의견을 묵살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고요.
제주도 시민들이 서울 시민들보다 1인당 1.5배에서-3배 많은 투표권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공평한가요?
DogSound-_-*
18/08/26 10:05
수정 아이콘
크크크 민쥬주의가 시행된지 50년 쫌 넘은 국가가
200년 넘게 민주주의를 시행한 나라보고 미개하다고 하는게 겁나 웃기네요크크크
쿠키고기
18/08/26 10:46
수정 아이콘
???
무슨 이런 논리적 오류이신지요?
더 오래 어떤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경험해봐야지만 논할 수 있는 것인가요?
그럼 과학이나 의학의 역사가 짧은 한국은 관련 토픽을 논할 때 조용히 있어야죠.
어디 감히 역사도 짧은 한국의 의사나 과학자와 서유럽국가의 과학자와 의사와 말을 섞나요.
그리고 공산주의를 경험해 봐야지만 공산주의를 비평할 수 있겠네요.

아 참고로 저 미국시민이고요. 이 선거인단 시스템이 후진적이라서 없애려는 사람 저 빼고도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저런 배경이 있는것은 그냥 팩트고요.
화이트데이
18/08/26 11:12
수정 아이콘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크크크 그럼 민주주의 모태가 된 서유럽 국가들은 정치적 최고 선진국인가요? 영국이 지하철 판지 몇 백년 됐으면 뭐합니까 인터넷도 안터지고 에어컨도 안되는데요.

간접투표는 모순이고 미개한 것 맞아요. 지지하는 국민이 더 많은데, 선거인단 딸려서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가장 최우선 원칙인 다수결에 심각하게 부합하는 모순적 제도입니다. 이게 한 두번도 아니고 지금 너덧번 생긴걸로 아는데요.
18/08/26 17:24
수정 아이콘
제도화가 잘 되었나를 따져야지 누가먼저 시작했니를 따지면 안되죠
예니치카
18/08/26 18:51
수정 아이콘
그럼 유럽 애들은 그리스 정치 상황에 대해 입도 뻥끗하면 안 되겠네요.
피식인
18/08/26 1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흑인을 향한 인종차별적 정책이란 부분이나 3/5라는 부분은 제가 모르고 있던 부분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그게 사실이라면 저도 관련 내용을 한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다만 미국에서 흑인이 투표에 참여한 역사가 길지 않고 간접선거의 역사는 그보다 훨씬 긴데, 간접선거가 흑인 차별을 위한 정책이라는 부분은 직관적으로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태생적으로 흑인을 차별하기 위해 생긴 정책이라기 보다는, 이 정책을 유지함으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소수인 흑인의 투표권이 차별된다라는 인과가 아닐까 싶어요.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같을 수 있겠지만요.
그리고 직접적으로 뽑힌 엘리트 선거인단이 자기들 생각에 적합하지 않으면 그 표를 무조건 무시하기 위한 시스템이라는 부분이 과연 팩트가 맞나요? 제가 알고 있던 바로는 그런 행위 자체가 명시적으로 금지되어 있지는 않지만 일종의 트롤링으로 받아들여져서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몇몇 주에서는 그런 행위가 금지되어 있거나 그런 행위를 할 경우 무효화 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거인단이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원하는 사람을 뽑을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이라기 보다는, 시스템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지 않아서 존재하는 헛점 정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헛점이 많은 시스템이란걸 인정하면 그것이 미개하다라는 의견은 있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제주도 시민과 서울 시민이 동등한 1표를 행사해야 되지 않느냐는 생각은 충분히 합리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건 미국이라는 나라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관점의 차이로 접근하면 간접 선거 역시 정치적인 선택으로써 납득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대한민국 같은 단일 국가(Unitary state)가 아니라 연방 국가이고 각 주가 연방의 주체이니까요. 유럽연합보다는 강하게 결속되어 있고 대한민국보다는 느슨한 국가로 인식하면 이런 행태가 이해가 됩니다. 미국의 국명 자체가 United of States 인데, 미국이 먼저 있고 각 주가 있는게 아니라, 각 주들이 먼저 있고 미국이 있는 것입니다. 다만 미국이 처음 성립 될 당시보다는 현재 하나의 국가로써의 통일성이 더 강해졌을거라고 보고, 직접 선거를 원하는 국민이 많아진다면 직접 선거 방식으로 변하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미국이라는 하나의 정체성이 각 주의 독립적인 정체성을 능가했지만, 여전히 각 주의 독립성이 보장되는 연방체제 역시 미국의 중요한 아이덴티티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과도기적 상태에 머물러 있는 선택을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개하다기 보다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미국의 국가 형태상 납득 가능한 정치적 선택 정도로 생각합니다.
간접 선거에 초점이 맞춰져서 얘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내용을 좀 더 추가하자면 저는 간접 선거 자체가 무조건 직접 선거보다 미개한 방식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현대 사회의 발전 정도를 볼때 직접 선거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긴 하지만, 연방제 국가 같은 경우 특수성을 고려하면 간접 선거 역시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저는 미국의 승자독식 제도가 현대의 미국과 맞지 않는 정말 이상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독식이 아니라 비례 정도만 되도 납득이 가는 수준이에요. 승자독식이 미국 성립 초기에 각 주의 독립성이 미국의 통일성보다 높을 때에나 적합했던 방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만 놓고 보면 미국의 선거 방식이 괴랄하다는 의견에는 일부 동의가 되네요.
9년째도피중
18/08/26 13:06
수정 아이콘
어... 지금도 국회의원 선거에 한정하면 일부 농촌지역 시민들은 서울 시민들보다 몇 배 많은 투표권을 지니고 있긴하죠.
개인적으로 이게 현실화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긴 합니다.
Bluelight
18/08/26 01:00
수정 아이콘
1 mL = 1/3785 갤런
1 cm3 = 0.0610 인치^3
1 kg = 2.205 파운드
1 섭씨차이 = 1.8 화씨차이
1 cal = 3.966 Btu (에너지의 SI Unit은 J 인거 같긴하지만)
1 mol = ?? (mol에도 British Unit이 있나요?)

이거 다 변환할 생각하니 진짜 토나오넹...
MicroStation
18/08/26 01:14
수정 아이콘
후후 미국 코드에서도 이미 통칭 미터법이라 불리는 SI단위계만 사용해야 된다고 한지 20년이 넘었습니다. 단지 미개한 엔지니어들이 무시하고 있을뿐이죠. 크크
미카엘
18/08/26 01:15
수정 아이콘
도량형의 통일이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18/08/26 02:35
수정 아이콘
시황제가...
18/08/26 01:58
수정 아이콘
결국은 영국놈들 때문 아닌가요?
마스터충달
18/08/26 02:26
수정 아이콘
영국놈들...
티모대위
18/08/26 09:20
수정 아이콘
세상의 흉한 건 죄다 영국놈들 때문..... 으으
18/08/26 10:32
수정 아이콘
영국은 이제 미터법 쓰지 않나요?
아나 아마리
18/08/26 13:02
수정 아이콘
일단 만든놈이 문제입....
18/08/26 15:22
수정 아이콘
원작자는 바꿨는데도 고집 피우는건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죠;
소야테
18/08/26 03:07
수정 아이콘
기계도면에서 밀리미터가 표준단위인데 쟤넨 훨씬 큰 인치를 쓰느라 심심하면 처음부터 점을 찍고 분수를 쓰는 것도 짜증나는 부분입니다. 지들도 아는지 0을 생략하고 그걸 또 프로그램이 알아들음. 유니파이 규격을 많이 써서 혼용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요
akb는사랑입니다
18/08/26 04:05
수정 아이콘
환율은 중요하지만 도량형이 중요한 일을 하는 건 아니라서, 평생 접할 일 없을 줄 알았는데 '갤런' '파운드' 이건 피해갈 수가 없더군요.
18/08/26 07:46
수정 아이콘
1차원적 단위는 대충 머릿속에서 변환이 되는데 제곱, 세제곱 단위가 들어가면 계산기를 들고도 어버버버...
18/08/26 08:00
수정 아이콘
1 mile = 5280 feet은 진짜 누구 머리에서 나온 숫자인가 싶습니다
Minkypapa
18/08/26 1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놀랍게도 공식 있습니다. 뛸때 double paces라고 대략 남자보폭 두걸음(양발사용시)정도(1.6m).
이렇게 1000번 움직이면 1마일이 됩니다. 오지라퍼 로마인들이...
18/08/26 09:51
수정 아이콘
다른건 그렇다 치는데 몰은 그냥 탄소 원자 n개가 12g이다에 맞춰서 만든 단위에 불과한데...
그냥 탄소 원자 n개가 12파운드이에다에 맞춰서 새롭게 몰을 정의하면 장땡이죠.
Bluelight
18/08/26 11:35
수정 아이콘
SI 단위계에선 그런 노오력을 하는데 British unit 은 안하는 정도의 차이랄까
Proactive
18/08/26 11:25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저는 평형이 더 편할까요... 81.5m3은 봐도봐도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홍승식
18/08/26 15:18
수정 아이콘
누구도 못한 미터법을 포켓몬고가 미국에 알렸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18/08/26 15:56
수정 아이콘
그랗게 커온거라 어쩔수 없어요. 우리도 평형이 더 편하자나요? 욕할슨 없는듯
마스터충달
18/08/26 16:08
수정 아이콘
그걸 일상에서 사용하는 거야 이해하겠는데... 하... 최소한 학술 서적 만이라도 좀...
유념유상
18/08/26 19:49
수정 아이콘
평형은 그냥 면적에서 관용적인거라서 건축설계할때부터 평형을 쓰지 않죠.
그런데 인치, 게런단위 사용하면 공학계산할데 단위통합이 안되서 계산 오류가 나기 쉬워요
퀀텀리프
18/08/26 19:31
수정 아이콘
이건 트럼프 할아버지쯤 되야 바꿀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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