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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5 00:52
솔직히 이런 자료는 이제 더 이상 안봤으면 합니다. 자괴감 느껴집니다. 여기는 높은 연봉을 받는 분들이 아주 많으셔서 별 신경도 안쓰시겠지만요
18/08/25 02:09
연구결과로는 연봉 1억정도가 기준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도 그럴거 같네요. 다만 위 자료는 좀 심하게 적은거 같은데.. 흠..
18/08/25 08:22
언제적 자료인지... 변호사가 3~500에 대기업이 230이라니 희한하네요.. 어느 대기업이 그거밖에 안 주는지
그리고 지금 서울권 대학병원 간호사들 400 이상 받는데...
18/08/25 09:54
자료 자체가 자기가 월급을 물어봤을 때 들은 답변을 기억나는대로 대충 늘어놓은 수준의 것으로 보이는데, 연봉이 아니라 월급을 물어보면 아무래도 고정상여 등을 빼고 월 최소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을테고, 그럼 600-1,000% 고정상여 회사들 때문에 평균이 큰 폭으로 낮아질 수 있겠죠. 홀수월 100%에 구정/추석 100%씩 총 800% 고정상여를 지급하는 연봉 5천짜리 회사의 직원은 명절 없는 짝수월 기본급이 250이고 실수령은 이보다 더 낮으니까요.
변호사/의사의 경우에도, 남자 변호사는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취득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20대에는 군법/공법이거나 연수원생이고, 남자 의사는 20대엔 군의관/공보의거나 인턴/레지던트인데, 군법/공법이나 군의관/공보의라고 해서 본인 직업을 군인이라고 이야기하지는 않으니 변호사/의사쪽에 잡혔을테고, 그럼 이 사람들이 평균을 좀 낮추겠죠. 그런 경우가 아니라 하더라도(예컨대 여변/여의), 20대에는 주로 초년차 근처거나 인턴/레지던트인데, 이 사람들이 다들 김앤장 가있거나 집에서 받은 돈으로 좋은 지역에 바로 병원 차리는 것이 아니므로 평균적으로는 소득이 얼마 안 될 수밖에 없습니다. 간호사도 다들 메이저 대형병원에 다니는 것은 아니고 다수는 민간 중소병원인데, 이런 병원의 실수령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저정도 잡힐 것 같습니다.
18/08/25 11:07
오 덕분에 이해가 갑니다. 변호사/의사는 말씀하신 이유가 맞는것 같네요. 하지만 위 항목에 <대기업/대학병원 간호사> 항목에 230만원이라고 되어있는데, 대학병원 간호사라면 평균이 230일 수가 없을것 같아요. 전국 대학병원 간호사 중에서 최저가 230이 아닐까 싶을 정도... 요새 간호사 대우가 얼마나 좋은데...
18/08/25 11:25
4위는 미처 못 보고 18위만 본 상태에서 이야기한 것이었는데, 4위는 산업간호사(대기업 간호사)가 낮춰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대기업 산업간호사는 일반적인 사무직 대우도 아니고, 생산직 대우도 아니고, 뭔가 계약직스럽게 뽑는 자리니까요.
18/08/25 09:20
150벌때는 300벌면 충분할 것 같고, 300벌면 500은 벌어야 할 것 같고, 500벌면 800은 벌어야 할 것 같고, 800정도 벌면 어느정도 만족하려나요??
하지만 집이 해결안되었다면, 결국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강남대단지 아파트 30평 기준으로 20억있어야 들어갈텐데.. 그때부턴 월 2000벌어도 만족 못할 수 있겠죠.
18/08/26 06:58
확실한건 만족은 없을거에요. 월급이 한 700정도까지 오를 때에는 확실히 만족도가 올라가지만.. 800부터는 올라가면 올라간만큼 책임도 올라가고 거기다 최고세율구간. 만나는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이 많고. 품위유지비도 더 쓰고. 결국 근로소득으로는 답없네. 이렇게 되죠.
18/08/25 11:32
(수정됨) 저희 부모님이 제 나이때 저랑 같은 금액을 받고 다녔습니다... 이거하나면 말 다 한거 아닌가.. 20년도 더 전인데.
그리고 돈도 돈인데 문제는 집값이죠.
18/08/25 12:26
제가 그래도 그동안 집값 얘기나오면 우리도 부모 세대처럼 25년 융자해서 서울 외곽 들어가면 된다고 하는 쪽이었는데 최근 1년동안 집값이 아주 미쳐버린데다 대출조건도 더 팍팍해져서.... 이젠 젊은층들이 평생 벌어도 서울 들어가기는 불가능해졌고 불가능한 경계가 계속 확대되는 중입니다. 정부도 서울시도 뭘 어떻게 하려는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젊은층은 도망 안가는 집토끼니까 집값 올려줘서 중장년층 표 잡아보자는 생각인건지....
18/08/25 12:19
1인기준 집있고 백수에 밖에 나가서 돈 쓸일 없다고 가정하면, 50만원 + 관리비 = 80, 1년에 천만원 정도로 소소하게 즐기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문제는 여기에 노후대비가 들어가니, 60세 은퇴가정시 집 3억 + 현금5억 + 연금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고 30년 일한다고 보면 1년 평균 2천 7백 정도 모아야 8억이 나오니, 연봉이 세후 3700 이상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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