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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5 00:31
어릴때는 피자헛 피자도 맛없어서 못먹고 오직 한식만 가능했는데,
나이들고 나선 한식 짜고 맛없어서 못 먹고 치즈, 빵, 육류를 주로 먹게 되었네요. 나이들면 입맛 변하긴 하는모양.
18/08/25 00:45
보기에 나온 것들은 안 변했습니다. 어릴때도 지금도 잘 먹습니다.
입맛이 변한 건 어릴때는 야채나 나물종류는 거의 손도 안댔는데 지금은 아주 잘 먹습니다.
18/08/25 01:10
진한 초코릿은 여전히 좋아하는데, 나머지 과자들은 소화가 안됩니다.
전에는 과자는 전부 좋아했는데... 그나마 감자칩과 좀 비싼 과자들은 꾸준히 입에 들어가네요.
18/08/25 01:34
어린애 입맛으로 더 변한것 같은게 가지 호박 이런거 잘 먹었는데 요즘 먹으면 올라올것 같고
어릴때 너무 단건 못 먹었는데 지금은 넙죽넙죽 다 먹음
18/08/25 02:05
3번 감자칩은 어릴때부터 좋아했습니다.
1,2번은 원래부터 그닥 안좋아했는데 1번은 커피랑 함께 먹을땐 좋더라구요. 그래서 가끔먹음
18/08/25 02:40
기본베이스에 먹을 수 있는게 좀 늘었죠...
그래도 다시 뒤돌아보면 확실히 변한거 같긴해요 크크 아 그리고 어렸을때 편식을 좀 했었는데 유치원때는 할머니댁(이라고해봤자 옆단지)에서 자랐는데 그땐 이것저것 주는대로 잘먹었는데 초등학교때이후로 집에서 자라면서 크흠.... 더이상은 생략하겠습니다.
18/08/25 03:56
입맛이 변하긴 변했습니다. 전엔 어폐류 종류는 입에도 안 댔는데 이젠 잘 먹습니다. 다만 다른 건 몰라도 멸치는 여전히 극복이 안 되더군요.
18/08/25 07:12
입맛이 변하긴했는데, 어렸을 때 싫어하던 것들도이젠 다 좋아해서 그냥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젠 먹을 수 있는 거면 다 좋아하는 느낌..
18/08/25 07:21
원래 좋아하던 것들은 그대로 좋은데 안 먹던 것들을 먹는 경우는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제사음식 중에 동그랑땡이랑 산적만 먹었는데 요새는 동태전이 제일 좋습니다. 탕이나 찌개류도 거의 안 먹었는데 요새는 없어서 못 먹고 먹을 때마다 소주 한 잔 생각이 납니다. 점점 아버지 닮아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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