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ostat.go.kr/incomeNcpi/cpi/cpi_ep/2/index.action?bmode=pay
우리가 막연하게 뭐 당시 버스비 짜장면값 초임 월급 같은 걸로 비교해서 지금의 가치와 비교하던 걸
위 통계청 사이트에서 소비자 물가지수를 이용해 추정치를 계산해줍니다.
물론 품목마다 변동폭이 다르기 때문에 (예: 서울의 아파트 값은 떡상했지만 반대로 컴퓨터 값은 하락)
정확한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가늠해볼 순 있을 겁니다.
위 계산에 따르면 97년에 제가 세배돈 모아 산 창세기전2의 25000원이란 금액은 지금 가치로 43450원이군요. 4만원대라면 요즘의 AAA급 게임도 할인하면 살 수 있는 금액입니다. 대체적으로 게임의 가치는 그렇게 변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
가끔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 옛날 컴퓨터 가격사진을 갖고와 보면, 96년쯤에 나온 위 컴퓨터 광고는 2079000원으로
[제일 싼 모델]이 지금 가치로 3,773,385원 이군요. 으아.. 지금 돈으로 370만원이면 어떤 컴퓨터를 살 수 있는지 다들 아시겠죠
03년, 자기 통장에 29만1000원 밖에 없다던 전직 대통령의 이 돈은 지금 가치로 414,093원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