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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2 17:36
1369(공민왕 18)∼1439(세종 21).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1392년 조선이 건국되자 좌보궐·봉상시승으로서 지제교를 겸해 예악제도를 바로잡는 데 힘씀 1411년 예조참의가 되어 의례상정소제조를 겸임함 사부학당을 신설하고 왕실의 각종 의식과 일반의 상제를 정하는 데 크게 공헌함 1415년 한성부윤·예문관제학, 1416년 예조참판·제조, 1418년 개성유후사유후·경기도관찰사를 역임함 죄인의 자식이라도 직접 지은 죄가 없으면 처벌하지 않도록 하는 법제를 만들었음 이듬해에는 『속육전』의 편수에도 참가함 1426년 참찬·빈객이 되었다가 이조판서에 재임했는데, 이때 대간들의 간언을 두호(斗護: 남을 두둔해 돌보아 줌.)해 언로를 넓힐 것을 주장함 1430년 찬성을 거쳐, 1432년 다시금 이조판서에 올라 관리 임명에 공정을 기하는 한편, 효자순손과 충현들의 자손을 발탁해 예교를 장려하는 데 힘씀 과거시험에서 사장보다는 강경을 중시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초장강경을 주장했으나, 이를 성사시키지는 못함 궤장이 하사되고 좌의정 영춘추관사에 올랐으나, 그 해에 죽었음 유교적 윤리관을 보급해야 하는 조선 초기에 태종·세종을 도와 예악제도를 정비하는 데 크게 공헌함 [네이버 지식백과] 허조 [許稠]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18/08/12 21:26
저도 형제가 둘 다 꼬장꼬장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전형적인 질서중립이었고 그 중립의 가치가 유교였고, 그 유교가 막 뿌리내리던 시기여서 다행이지 조선 중후기로 가면 예악논쟁에 불을 지필 스탈이죠. 흑우디스도 하고, 치부도 좀 했지만, 나랏일 하는데 융통성을 잘 발휘했던 glad 황 선생이 더 나아보입니다.
18/08/12 21:30
그리고 이 만화의 정수는 첫장면에 있습니다. 심혈을 기울인 저 제목들을 언급을 안해주시다니 흐흐
[너희들 갤질하라고 내가 훈민정음 만든줄 아니] 세종대왕 [곤룡포를 이불로 덮고 자본 게 자랑] 신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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