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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9 22:27
전 치킨이 배달음식중에선 제일 합리적인 값어치를 한다 생각합니다. 피자 탕수육 족발 등등 정말 저질에 3,4만원우습게 넘어가는 음식이 많거든요.
18/08/09 22:28
예전에는 2만원 아래로 대안이 치킨뿐이었죠...
그런데 심리적 저지선인 2만원이 넘어가니... 탕수육??보쌈??회??피자??많은 경쟁자가... 같은 닭이어도 찜닭??등의 경쟁자가... 이제 남은건 홈플러스 두마리뿐이야...
18/08/09 22:28
저희동네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동네 처갓집통닭에서 후라이드 만원에 양념은 만천원에 팔더군요.
당연히 양은 조금 작은 닭을 사용하는거 같지만 bhc와 같은 양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먹거나 선더치킨 한마리반하면 만오천원이라 선더치킨으로 걍 닭먹습니다. 굳이 비싸게 먹을필욘 없을 맛의 차이라...
18/08/09 22:31
어느순간 이유를 모르겠는데 치킨이 갑자기 질렸습니다
사실 치킨값 오른다 오른다 해도 가성비에서 치킨 따라갈놈이 없죠.. 그래서 많이 먹게된 영향이 큰 듯 하네요. 예전엔 2주에 한번씩은 먹었다면 요새는 두달에 한번정도 먹네요
18/08/09 22:36
G마켓 스마일클럽 3천원 쿠폰줘서 17000원짜리 치킨 14000원에 먹어요. 컬쳐캐쉬충전해서 실제로는 13000원쯤 먹는데 그냥 현금주고 사먹은지는 몇년된거같아요. 쿠폰이라도 없으면 손이 잘 안갑니다
18/08/09 22:40
전 그래도 양 맛 가격은 치킨이라 생각합니다. 보쌈 족발 찜닭 등등 야식으로 시킬 수 있는건 다들 후..... 동네가 후져서그런건지 모르겠네요
18/08/09 22:44
이야기를 들어보니 메이저 프랜차이즈는 왠만하면 하림으로 연결되는 케이스라 프랜차이즈가 맘만 먹으면 가격은 내릴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사실 그런 이야기는 왠만한 프랜차이즈에게 다 통용되는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18/08/09 22:46
저가치킨들이 있는데 왜 저렇게 비싼걸 먹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비비큐치킨을 먹어보니 음... 비싸도 수요가 높을만 하더라구요. 크크... 그 이후론 저가치킨은 못 먹겠어요. ㅠㅠ
18/08/09 22:56
요즘 브랜드 치킨은 굽네정도 먹네요. 동네 치킨 싸고 맛있는데 많은데 굳이 2만원 주고 프렌차이즈 치킨 먹을 이유가 없죠.
18/08/09 23:11
저희집은 안그래도 잘 안시켰는데 지금 가격에 치킨 시켜먹기 정말 무섭네요
그나마 학교에서는 종종 시켜먹는데 여긴 학생들 상대로 장사하는거라 저렴함 동네치킨이 많아서 망정이지... 애초에 치킨에 환장하는 타입도 아니고 지금 가격이면 차라리 피자를 시켜먹겠습니다
18/08/09 23:54
잔 배달비 분리 자체는 합당한 거 같아서 별 저항은
없는데, 사람 심리상 매장에 오면 할인해주는 것부터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18/08/10 01:18
퇴근길에 있는 시장통닭 한마리에 4000원 두마리 7000원입니다. 집 앞 치킨마루는 8900원. 쿠팡에서 주문한 족발은 6900원.
2만원 넘나드는 배달음식은 적어도 저에게는 아무 경쟁력이 없더군요.
18/08/10 11:02
도미노피자 통신사 할인 받으면 라지가 콜라까지 해서 2만원 중반대인데 한끼되는거 생각하면 요즘은 치킨보다 피자가 더 낫다고 봅니다.
18/08/10 23:38
배달 음식이 2만원이면 심리상 2,9만까지 눈이 돌아가요. 그럼 보쌈부터 시작해서 다른 음식이 보이기 시작하죠.
그러다 다른거 시키거나 혹은 비싸 하면서 안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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