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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31 18:54:29
Name BuyLoanFeelBride
File #1 복장불량_쥬얼리.jpg (0 Byte), Download : 610
Subject [유머] MVP 오승환 vs 이대호 압축, 류현진 탈락



(복장불량 여학생들을 근엄하게 꾸짖으시는 교장선생님)


오는 11월2일 발표되는 2006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경쟁이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와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으로 좁혀졌다.

이대호는 올해 극심한 투고타저 현상 속에서도 타격 대삼관왕(타율,타점,홈런)에 오르며 뚜렷한 성적을 남긴 점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오승환은 아시아 세이브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팀 우승을 이끈 공로가 눈부시다.

반면 MVP 후보로 같이 올랐던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겨 사실상 탈락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게 여론이다.

롯데 구단은 2년 연속 MVP를 배출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상구 단장 등이 주요 언론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로비 활동'을 전개 중이다. 롯데는 2007년 이대호 특별 달력과 홍보 동영상 CD를 만들어 배포하며 이대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한국시리즈에서 류현진이 부진했던 데다 오승환도 정규시즌 성적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아 이대호의 MVP 등극 주장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는 역대 MVP 투표 때 한국시리즈(KS) 우승이라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데에 기대를 건다. 실제 지난해까지 24명의 MVP 중에서 KS 우승팀 선수는 8명에 불과했다. 특히 1991년 이후에는 15명의 MVP 중 KS 우승팀 선수는 4명에 그쳤다. 역대 MVP 중 구원투수는 1996년 구대성 뿐이었을 정도로 구원투수가 큰 점수를 얻지 못했다는 점도 이대호에게는 유리한 상황이다.

이대호가 타이틀을 차지한다면 타격 대삼관왕 선수로는 첫 MVP가 되는 셈이다. 지난 1984년 이만수(삼성)는 대삼관왕을 차지하고도 KS 우승 팀 에이스였던 최동원(롯데)에 MVP를 내준 바 있다. 그러나 이대호에게 불리한 점도 있다. 롯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진한 팀 성적을 남겼으면서도 MVP를 2연패한다는 게 불합리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부산일보=남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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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에서 퍼왔습니다.

출처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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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FirstLove
06/10/31 18:57
수정 아이콘
웃긴점은 부산일보군요...
OpenProcessToken
06/10/31 18:57
수정 아이콘
후...류현진과 오승환이. . KS에서 부진한 성적땜에 불리한건가요? 그럼...0타수 0안타 0타점인 이대호선수는 유리한가요?
06/10/31 18:58
수정 아이콘
뭐 부산일보라서 그냥 유머겠죠.
폭렬저그
06/10/31 19:00
수정 아이콘
그럼 류현진 선수가 가장 유리하군요 -_-;;

셋중 가장많은 활약을 했으니

이것도 노무현이 때문인건가??
06/10/31 19:02
수정 아이콘
부산일보가 개그죠... 전 오승환 선수에 한표...
BuyLoanFeelBride
06/10/31 19:03
수정 아이콘
헉... 진지하게 읽지 마세요 쿨럭; 왜 유게에 올렸겠어요~ 출처 부산일보에서 웃으시면 됩니다;;
햇살의 흔적
06/10/31 19:10
수정 아이콘
웃긴점은 기자 이름이 저랑 똑같다는거;
06/10/31 19:20
수정 아이콘
이로인해 박지성 입지가 좁아질듯..
용호동갈매기
06/10/31 20:29
수정 아이콘
↑ 낄낄낄..
마르키아르
06/10/31 21:15
수정 아이콘
24명중에서 8명이나 나왔으면..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하면 MVP 탈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로 봐야 맞는거 아닌가요?

원래대로라면 1/8 일 확률이 1/3으로 올라갔으니 말이죠..ㅅ;
ILoveH?;;;
06/10/31 21:42
수정 아이콘
박지성.. 아 자음 남발입니다..
06/11/01 00:05
수정 아이콘
아.. 박지성..
F만피하자
06/11/01 00:11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선수가 타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이대호선수는 트리플 크라운이라곤 하지만 홈런수가 고작 26개 밖에 안됩니다. 팀도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구요
류현진 선수는 포스트 시즌엔 잘하진 못했지만 본래 mvp는 정규시즌 성적만 놓고 주는거고요
투고타저현상이라 이대호 선수가 타야된다는 말도 있지만
투수가 잘하고 타자들이 못친다고 해서 못치는 타자에게 상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RREQ-RREP
06/11/01 00:52
수정 아이콘
이대호.. 말이 3관왕이지만 스텟이 넘 안좋아서 MVP 주기 좀 그렇지 않을까요.
mlb에서도 괴물 스텟 찍어도 팀이 플레이오프 탈락하면 거의 MVP 탈락이죠.
밍구니
06/11/01 01:19
수정 아이콘
류현진선수가 타야 할것 같아요.
성적도 성적이고.. 우선 팀이 플레이오프까지 오르는데 결정적인 공헌을했죠^^; 이대호선수는 말이 3관왕이지.. 스탯이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
류현진 또는 오승환 두선수중 한명이 받지 않을까 싶네요
용호동갈매기
06/11/01 01: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절대비교를 해서는안되죠... 그럼 이대호보다 못한 성적을 가진 타자들은 뭐가 되는건가요...ㅠㅠ 상대비교를 해야죠...
4드론저그
06/11/01 03:34
수정 아이콘
박지성선수의 입지는 언제 까지 줄어드는건가요?ㅠㅠ
06/11/01 04:43
수정 아이콘
전 오승환선수가 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류현진선수의 기록도 아주 좋지만 오승환선수도 아시아 신기록인 만큼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규시즌보다 좋진 않았지만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큰 몫을 한건 사실이니까요..
리드비나
06/11/01 09:59
수정 아이콘
저도 굳이 한표를 준다면 오승환 선수에게 심정수 선수와 박종호, 김한수 선수등이
부상이었던 삼성으로써 우승을 차지한건 오승환 선수의 공이 컷던것 같네요 물론
류현진 선수의 투수 트리플 크라운도 놀랍지만 아무래도 신인상과 함께 주지는
않을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오승환 선수로 예상을 해봅니다 MVP 경쟁 몇년전에
이상훈 선수와 김상호 선수때외에 이렇게 치열했던 것도 모처럼 보는것 같네요
06/11/01 10:02
수정 아이콘
한국 야구에서 제일 이해 안 되는게 왜 mvp를 한국시리즈까지 같이 넣어서 생각하는가 입니다.한국시리즈까지 같이 덤으로 쳐서 mvp를 시상하면 왜 따로 한국시리즈 mvp를 만들어논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그리고 오승환 mvp는 개인적으로 개그라고 생각합니다.올해 야구상황상 거의 축구점수가 나더군요.거기서 선발보다 비교적 평가를 덜 받을수밖에 없는 마무리로 아무리 아시아신기록이니 뭐니하면서 갖다대면서까지 mvp를 준다는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다른투수들이 타고투저현상에 시달리면서 엄청난방어율을 기록하는동안 오승환이 괴물같은 기록으로 세이브기록을 갈아치웠다면 모를까 투수천국에서 저정도 기록으로 mvp를 탄다는게 개그 같습니다.
06/11/01 12:42
수정 아이콘
오승환선수 기록은

류현진, 이대호선수들에 비해 뒤떨어지는 건 사실이죠.

개인적으로는 류현진선수가 가장 받을만하다고 봅니다.
대보름
06/11/01 13:27
수정 아이콘
삼성팬이고 오승환선수 팬이지만, MVP는 류현진 선수가 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인이라서 MVP를 못받는 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참이슬토스!!
06/11/01 15:4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다지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류현진선수 귀엽고..실력도 좋고
류현진 선수가 받아서 자라나는 새싹을 키워줘야 한다고 봅니당...
산은 강을 넘지
06/11/02 05:49
수정 아이콘
kdmwin님 생각에 동감합니다. 정규리그 MVP를 선정하는데 왜 한국시리즈에서의 성적까지 고려하나요? 그러면 한국시리즈 MVP는 왜 따로 있는 것인지요. 그리고 오승환의 MVP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아시아신기록이라는 말 자체가 개그일뿐더러 오승환 선수가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끼친 영향력과 그 앞에 등판하는 권오준 선수의 그것이 그렇게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할 수 없네요.
선발>>> 마무리>셋업맨, 이 부등호는 마무리가 아무리 잘해도 에이스라고 불러주지 않는다는 점을 떠올리면 쉽게 인정할 수 있죠. 더군다나 투타 양쪽에서 각각 트리플 크라운을 해낸 선수들이 있는 마당에, 투고타저가 극에 다다른 올해의 마무리 랭킹 1위 선수가 MVP 후보로 거론되는 것만 하더라도 오승환 선수는 그 가치를 충분히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후루꾸
06/11/03 14:34
수정 아이콘
정규리그 mvp뽑는데 한국시리즈 성적까지 고려하는건, 야구가 팀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분명히 불합리한 면이 있습니다. 투수의 '승리' 계산 방식도 마찬가지죠.
합리적이라는 면으로 따진다면 투수도 오로지 방어율이나 피안타율로만 평가를 받아야지
9이닝 1실점하고도 패배할 수 있고 5이닝 9실점하고도 승리할 수 있는 현재의 승패제도는 사실 뽀록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죠;;
야구하는 사람들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승리를 따지는 이유는 결국 팀을 승리하게 만들었느냐?? 하는 것을 따지기 때문입니다.
메이져리그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까운 예로는 02년 오클랜드의 유격수 테하다가 mvp 받은 경우가 있습니다.
스탯은 분명히 텍사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나았습니다. 방금 검색해보니 테하다가 타율만 "8리" 더 높았네요.
나머지는 A로드가 더 나았고.. 그럼에도 팀 성적에 크게 기여하여 저연봉팀의 성적을 크게 올려놓았던 테하다가 수상했었죠.
다른 팀스포츠들은 야구처럼 팀 성적을 포함시키지 않는다.. 라고 물으신다면 그건 잘모르겠습니다;;
제 아는 바로는 야구는 관례적으로 팀 성적을 중요시한다.. 라는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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