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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1 20:24
아마 다 달랐을 거라... 그렇게 봅니다.
닥스가 본 미래 중에 설령 건틀렛을 벗겼어도 타노스의 건강 넘치는 육체미에 도리어 압살 당했을 거라는 추측도 있고, 아예 대머리 만지기 자체를 시도도 못했을 수도 있고 등등...
18/08/01 20:22
비젼이 날 파괴하라 했을 때 우리는 생명을 거래하지 않아라고 멋진 말을 했지만
일부 관객 입장에서는 아 그냥 스톤 미리 뿌셔 약빨러야 이런 심정이었을 지도
18/08/01 20:32
마인드 스톤이 파괴되거나 인피니티 글러브를 빼앗겼더라도 타노스를 막을 수 없었을 겁니다. 타노스는 인피니티 글러브를 일괄 랜덤 삭제 용도로 쓰려 했으니 글러브가 없으면 타노스의 [수확]이 좀 더 귀찮고 번거로워지기만 했겠죠.
18/08/01 23:15
저도 스타로드가 더 그렇더군요.
토르는 심정적으로 이해가 갔지만 스타로드는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타노스를 죽일 힘을 얻었다면 가족과 백성을 절반이나 죽인 녀석을 한 방에 죽이고 싶지 않겠죠. 그런데 스타로드는 그럴 힘도 없으면서 분풀이 한답시고 산통을 다 깨버렸으니.......
18/08/02 03:10
토르입장에선 애초에 전라인 다터진 게임 혼자 잘커서 막판에 자기혼자 잘 비비다가 한번 비끗해서 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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