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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8 12:20
요즘 그런 추세라고 듣긴 했는데 실외기 건물 밖에 못달게 해야죠. 애초에 안전 검사도 안받는 저 무거운걸 외벽에 장착하는게 말도 안되니.
18/07/28 13:03
개인사업자라면 모르겠는데 하청유무를 떠나 기업 노동자라면 일하기 불편하더라도 안전장비 하도록 교육하고 위반하면 패널티 먹이는 식으로 '신경 안쓰면 불이익본다'는 인식이 들도록 해야죠.
그런건 고사하고 죽건 말건 껀수나 많이 처리하게 하고 컴플레인 단속이나 하고 있으니 노동자들은 거추장스러운 안전장비 안하려고 하고 결국 사고가 끊이질 않는거죠..
18/07/28 13:17
안전끈이 규정이다보니까, 위치에 따라서 차라리 안전끈을 하는 게 더 위험한데도 억지로 안전끈을 하기도 하는데요.
저런 건 말도 안되는 거죠. 무조건 안전끈 걸어야합니다. 무게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 위치일 경우 안전규정상 1톤을 버틸 수 있다고 하더라도 상관없이 안전끈을 걸어야 해요. 한 면이 트여 있으니까요.
18/07/28 13:22
저 거치대가 많은 중량을 버틴다고는 하는데 저건 좀...
거기다 그나마 미끄럼 방지가 약간이라도 되어있는 작업화나 운동화도 아니고 양말은...
18/07/28 13:36
사실 안전끈을 제대로 달기 어려운 면이 있기는 합니다. 난간에 안전끈을 묶으면 앵글 부분이 부서지는 것에 대해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난간 자체가 부서지는 것에는 별 수가 없습니다. 결국 진짜 쓸모가 있는 안전끈은 벽을 뚫고 심는 것인데, 이건 수용할만한 소비자가 많지 않겠죠.
18/07/28 13:46
아니 이건 무슨...
저걸 버틴다 해도 오차는 있기마련인데... 거치대 하중의 기계적/구조적 오차에 베란다 난간 자체의 상태, 자세와 움직임에 따른 관성 발생으로 부가 하중이나 이런거 고려하면 진짜 부서질 확률이 0이 아닐것 같은데요... 그런데 만약에 일하다 미끄러지거나 바람이 불어서 떨어지면 하중이고 뭐고 없겠죠.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그쪽이 훨씬 가능성 높겠네요.. 대체 왜 목숨을 걸고 일을 하는지... 불편한 게 훨배 낫지
18/07/28 15:01
모든걸 다 완벽히 준비하고 인생에서 한두번 하라면 할수도 있겠는데
저게 직업이 되서 계속 하다보면 그많은 작업중에 인간이 실수가 없을수가 없는데 엄청 위험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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