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
2002/05/07 16:35:34 |
Name |
김두한 |
Subject |
[유머] 국가별 축구대표팀과 프로게이머 |
뭐 비오는데 별 생각이 다 드는군요.
억지로 껴맞췄다는 느낌이 무척 드실겁니다.
1. 스페인-김정민 : 월드컵 때마다 우승호보로 거론, 그러나 항상 8강, 16강에서 좌절...실력에 비해 운이 없는 비운의 팀이자 비운의 선수
2. 브라질-임요환 : 화려한 과거경력에 비해 요즘은 내공이 약간 떨어진 감이 있는 팀, 옛 위엄을 되찾으려 와신상담, 절치부심 그리고 브라질과 그의 경기는 언제나 흥행카드다.
3. '98 네덜란드-홍진호 : 히딩크 감독이 이끌었던 팀, 양 윙을 이용한 파괴력과 수비시 순식간에 압박해 들어오는 미드필드진은 상대팀을 좌절의 늪으로 빠지게 만들 만큼 질풍노도와 같은 팀이었다.
4. 잉글랜드-최인규 : 축구의 종주국(초창기 프로게이머)로서의 위상을 다시 세우려 외국인 감독 영입(주종족 바꾸기)이라는 강수로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는 강팀이다.
5. 아르헨티나-이윤열 : 프랑스를 능가하는 세계최강의 포워드진과 빈틈없는 미드필드진을 보면 그의 탄탄한 시즈탱크사단이 생각난다. 그러나 아르헨이나 그나 공격 밸런스가 높다 보니 사소한 수비 실수로 무너지는 아픔을 겪기도 한다.
6. 이탈리아-강도경 : 그의 오리지날 유닛 쌈싸먹기를 보면 세계최고의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이탈리아 수비 카테나초(빗장수비)가 연상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조금 밀리는 상황이더라도 굴하지 않고 끝없는 투지로 승리를 따내는 모습 역시 흡사하다 말할 수 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