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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9 17:23
알바는 무슨죄 ....
저도 어릴때 저런 상황에 쫄아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싶어요. 처음가서 잘 모르면 알바분한테 자세하게 물어보면 되는데.
18/07/19 17:25
트위터에서 한참 파이어됐던 짤인데, 처음 봤을때 '처음 왔는데 어떻게 주문해야 하나요?' 혹은 '뭐가 맛있나요? 그걸로 주세요' 라고 물어볼 생각도 못했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퇴근하고 꽤 자주 가는 편이고 동네가 동네다보니 처음 온 아재들도 많이 봤는데 잘만 주문하십니다. 아싸 인증을 하고 싶어서 과장한게 아니라면 정말 공황장애 의심해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18/07/19 17:39
엄청 쉽지않나요? 메뉴마다 숫자가 있어서 몇번세트 주세요. 가 가능한걸로 아는데.... 세트->밀 로 자꿔야하는게 좀 어려울순 있겠네요.
18/07/19 17:27
서브웨이는 그냥 간단히 먹으려고 들어가면 당황스럽죠.
저도 서브웨이 처음 갔을때는 본문 작성자랑 비슷한 마음이였습니다. 샌드위치 하나 먹는데 뭐이리 복잡해 하고 속으로 욕하면서 대답했었네요.
18/07/19 17:28
서브웨이 주문이 그렇게나 난이도가 있나요;;;
저 일본여행가서 아침 먹을데가 안보여서 눈에 들어온 서브웨이 들어가서 샌드위치 먹었는데... 일본어 안쓰고도 그냥 메뉴판 찍어서 잘 시켰었거든요;;;;
18/07/19 17:29
점원한테 물어보면 돼지...는 제대로 된 아싸를 겪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의 생각이죠... 그냥 대기만 하고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납니다
전 그런 게 싫어서 저런 데는 아예 안갔지만요. 지금은 그래도 좀 나아졌네요
18/07/19 20:23
아싸를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자칭 아싸들이 난 아싸니까 이래라고 생각하는거죠. 심리적인 문제 혹은 병이 있어서 카운셀링을 받아야하는데 말이죠.
잘 못뛰는 사람은 정상이지만 못 걸으면 병원가야죠
18/07/19 17:36
제 동생은 치킨집, 중국집 전화도 못합니다.
제가 돈 주고 오면 음식도 내가 받고 결재도 내가 하고 다 할테니까 너가 전화해서 주문만 해라 라고 해도 못합니다. 전 이해가 가네요. 근데 뭐 지금은 회사 잘 다니더라구요. 여전히 퇴근하면 히키코모리지만
18/07/19 17:39
그리고 알바한테 물어보면 된다는 분들도 있지만 타이밍을 뺏겨버리면 그런 질문할 생각도 못하게 되더라고요.
처음 서브웨이 갔을때를 생각하면 일단 서브웨이에 들어가면 메뉴판이 있고, 무슨무슨 샌드위치가 있죠. 만약 스테이크&치즈 를 먹기로 하면 그냥 주문하면 세트인지 정도 물어보고 바로 나올거라고 생각 하고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받았는데 계산을 안 하고 옆으로 오라고 하더니 샌드위치 길이를 물어보는데 이 시점 부터 알바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타이밍을 뺏기고 형사의 취조에 대답해야되는 범죄자가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빵 종류를 고르라는데 듣도보도 못한 빵들이고, 그나마 적당한 빵을 고르면 채소를 고르라고 합니다. 채소도 종류도 많고, 먹어본적도 없는 것도 있는데 어찌어찌 고르면 소스를 고르라네요... 다들 처음 본 소스들입니다. 무슨 맛인지 모르는데 이름만 가지고 어떻게 고릅니까.. 그나마 여기까지 하면 세트를 시킬지 물어보고, 쿠키를 고르면 끝이 납니다. 그냥 메뉴판에 나와있는 샌드위치 하나 먹고 싶은건데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싶더라고요.. 근데 맛있쪙~!
18/07/19 17:43
제가 일본여행 갔을 때 서브웨이를 난생처음 가봤다가 채소 고르는 건줄 몰라서 꽤나 당황했었죠.
점원이 야채 고르라고 하는데 먼말인지 못 알아듣고 하이? 하이? 하니까 점원이 '야채! 야채!'라고 외쳐줘서 그제야 겨우 시킬 수 있었습니다 크크
18/07/19 18:04
말해주신 부분이 요기요, 배달의 민족으로 대표되는 배달 어플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주문전화 자체를 귀찮아하거나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어플보면 간단하게 주문사항 표시도 가능해서 덜 맵게 해주세요 라든가 그런 것도 적을수 있고..
18/07/19 18:08
근데 저도 서브웨이 첨 갔을때 뭐 샌드위치 먹는데 말을 이렇게 많이 해야 하고 뭐가 이렇게 복잡해!! 이래서 한동안 안갔거든요. 거기 갈바에 맥도날드 가지 이러면서..
지금은 퇴근할 때 맨날 들릅니다. 흐흐흐
18/07/19 18:09
저는 저 본문이 매우 이해가되는데요.
배고파서 그냥 햄버거하나 시켜먹을려고 갔다가 진짜 멘붕했습니다. 그냥 주문만하고 바로 먹고싶었는데 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일일이 고르라고 아진짜 짜증나 죽을뻔.. 그이후로 다시는 안가지만 맛도없었음
18/07/19 18:15
서브웨이식 주문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는 시스템이긴 할 겁니다.
소수만 주로 가는 레스토랑이라든가 그런 곳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곳 중에 이런 주문을 받는 곳이 사실상 없을 테니까요. 눈물까진 아니더라도 말이 잘 안 나오는 사례도 많죠. 특히 빵부터 시작하는데 이 빵이 뭔지도 모르는데 그것부터 골라야 하다 보니... 하지만 익숙해지면 오이 빼주셈 저옫는 이제 상시 패시브로
18/07/19 18:15
와 제가 서브웨이 절대 안가는 이유네요 물론 저분 하고는 싫어하는 이유가 다를순 있겠는데... 샌드위치 하나 먹는데 일일이 대답하기 너무 귀찮아요!!!크크크
18/07/19 18:29
저는 서브웨이 처음 갈 때 꺼라위키에서 사전 조사를 하고 가서 큰 어려움 없이 주문했네요. 하지만 다시 간 적은 없습니다. 멀어서...
18/07/19 18:42
저도 여기 몇번 갔는데 질문때메 어질어질 크크
여자친구랑 갈 때는 미리 찾아보고 정해놓고 가는 편입니다. 현장에서 고르려니까 선택장애가 심각해져서 -_-;; 근데 여기보다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건 공차였던 거 같아요. 티 하나 시키는데 뭐가 이렇게 많어 흑흑..
18/07/19 19:11
메뉴/사이즈 고르고 나면 세부 옵션중엔 무조건 빵이 제일 먼저일 수밖에 없는데 너무 힘든 기억이어서 제대로 정리가 안되었거나 주작이거나 둘 중 하나같네요
18/07/19 19:41
서브웨이는 처음 가고 안 가고 있지만 참 놀라웠네요 단품인 줄 알았는데 ㅜㅜ 어영부영 다 만들어서 먹었더니 맛이 없... ㅜㅜ
18/07/19 19:56
가기전에 본글 읽은 적이 있어서 검색한 후 공부해서 무난하게 주문 했습니다!!!
여자 알바 목소리가 어린애 목소리라 알아듣기 힘들었네요 크크
18/07/19 20:07
서브웨이는 빵 차이점만 알고 가면 곤란할 일은 없는데, 공차 처음 마실 땐 조금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차가운 밀크티 하나 주시면 안 되는 건가요...? ㅠㅠ 크크
18/07/19 21:59
서브웨이 복잡하니 욕 해달란건가 아니면 자기 정신병 위로해달란건가.....
그냥 저급한 소설 같아요. 아니 얼마나 공황장애 대인기피면 음식 주문 하면서 울 것 까지야... 사실이면 학교 직장 등 집 밖으로 나가면 안되는 수준인데.. 너무 과장이 심하네요. 이것 저것 물어서 좀 짜증이 많이 났나보네 재미도 없고 한심하다.
18/07/19 22:04
공황장애나 대인기피증 안 걸려보신 분들이 주작이니
한심하다느니 하는거 보기 싫네요. 사회적으로 물의 일으킨것도 아니고.. 충분히 있을법한 일인데요. 정신병은 당신들도 어느 날 불쑥 걸릴 수 있습니다
18/07/20 00:01
제 입장은 반대입니다. 주변에 공황장애나 대인기피증 있는사람을 보는 입장으로써
말씀하신 고소공포증처럼 누구나 언제든 올수있는 정신병을 정신병자 만드는 글같아요 주문하는거에 울정도면 알아서 안갑니다 자기가 오히려 더 신경써요 그런데 사람많은 바깥에 나가서 혼자가서 주문한다? 서브웨이깔려고한건지 뭘한건지 모르겠는데 공황장애나 대인기피증을 정신병자처럼 보이도록 한글이라 더 주작이라고 까고싶은데요?
18/07/19 22:31
(수정됨) 저 어릴때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은 듭니다. 물론 저건 좀 심한 사례긴 한데요.
물론 지금은 투머치토커에 관종이라서 점원이 말걸어주면 한 3시간은 tmi를 풀 자신이 있습니다. 점원이 울려나...
18/07/19 23:39
서브웨이는 눈앞에서 조립(?)해주는데 저 순서로 할리가 없습니다. 메뉴를 고르고 빵을 고르고 치즈를 고르고 빵을 데울것인지 고르고 그 다음에 채소를 고르는게 순서거등요. 그리고 완성하고 나서 결제를 하기때문에 앉아서 기다리는 일이 없습니다.
18/07/20 02:32
솔직히 처음 가보면, 좀 어렵고 당황스럽긴 해요
저도 혼자서 처음 갔을 때, 주문하기 전에 한참동안 멀뚱히 서서 주문순서나 옵션들 다 공부하고 주문 했네요. 처음 갔을 때 당황스러웠던 기억 때문에, 두번째 갈 때는 인터넷에서 공부를 하고 갔습니다. 주문하다 울었다? 사람에 따라 아예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아니라고 보네요.
18/07/20 08:44
혹시라도 서브웨이 아직 안가보신분들이 '정말 저렇게 힘든가?' 하실까봐...
"처음이라 그런데 무난한걸로 알아서 해주세요" 하면 알아서 잘 해주심.
18/07/20 12:14
오더 순서 틀리는게 주작 의심 사유가 되나요?
당황해서 순서를 제대로 기억 못한다면 이해되는데 주작하는 사람이 굳이 순서를 틀리게 할 이유가 있나요? 서브웨이 안가본 사람이 소문만 듣고 주작하는건 아닐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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