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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7 14:21
암컷모기와 크게 구별이 잘 안되는데 자세히 보시면 더듬이 같은게 크고 좀 약하게 생겼습니다.
별거 안하고 암컷 꽁무니 쫓아다니다가 먼저 맞아 죽어요. 보통 수컷 모기가 이상하게 비행이 느리고 비실비실합니다 정기를 빨려서 그런가... 대부분 잡아서 손바닥에 피 안터지는 친구들이 얘네들이에요
18/07/17 13:27
저도 자치생활할때 모기가 너무 많아서 잠을 못자니까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나더군요... 모기 다섯마리 살살 잡아서 (죽지 않을 정도로 살짝 쳐서 기절시킴, 그냥 죽이는거보다 훨씬 고난이도) 산채로 화형시키고 편하게 잤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에 혹시나 내가 싸이코패스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18/07/17 13:48
저도 예전에 카세트테이프각으로 모기 생포해서
아사/동사/팽사 등등..해봤는데 냉동실에 넣었다 꺼낸 모기는 녹으면 다시 살아서 날더라고요..
18/07/17 14:52
(수정됨) *알아봤자 쓸데없는 모기에 대한 실험지식
2) 배에 피가 없는 모기는 3일이면 아사하고 배에 피가 있는 모기는 6일까지 생존합니다. 알인지 똥인지 노란 점들이 테이프각 안에서 발견됨 (피가 없는 모기는 그런게 없거나 적게 발견됨) 3) 테이프각째로 따끈따끈한 목욕물 정도의 온도에 집어넣으면 바로 죽습니다. (찬물은 꽤 오래 버티므로 익사가 아님)
18/07/17 15:03
거참 신기하네요... 여러모로 고온에 약하고 저온에 강한 듯한데 어째서 여름이 얘네의 전성기인건지...
유충은 반대로 저온에 약한가...
18/07/17 16:22
근데 어느정도 말이 되는거 같은게 지금처럼 엄청 더울땐 모기가 거의 안보여요
늦여름에 기온이 좀 내려가거나 가을쯤 되면 모기가 제일 많은것 같더군요.
18/07/17 16:30
오오. 제가 백수 때 투명한 1.5리터 패트병에 알 밴 바퀴벌레 한 마리를 넣어둔 경험이 생각 나는 군요.
10년쯤 됐네요. 다음날 보니 50마리 정도 새끼가 통깨만한 크기로 나오더니 금방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먹이는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안 넣었고요. 바글바글 왕성하더라고요. 닷새 정도 지난 후 어머니께서 에프킬라 뿌려서 버리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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