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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8 11:29
일본어에선 한자는 여러개로 읽히는게 일반적입니다. 훈독, 음독이 따로 있고 훈독, 음독도 2개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자만 써 놓으면 음독, 훈독중에서 골라야 하고 그 중에서도 어떤 발음으로 골라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때도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많이 쓰이는 한자 조합이면 보자마자 어떤 발음인지 알수 있지만 위 이름에 쓰인 테츠야 부분은 일상적으로 쓰지 않는 조합입니다 특히 이름의 경우 일반적인 단어에서 쓰는 발음과 다른 경우가 많아서 명함에는 대부분 히라가나로 발음을 써 둡니다..
18/07/08 11:54
음독은 우리가 한자 읽는것과 같은 시스템으로 한자어 등에 쓰이고요
훈독은 같은 뜻을 가진 일본 고유의 말로 읽기 위한 발음이에요 예를 들자면 소리 음(音) 자 를 오또 라고 읽는건 훈독 온 이라고 읽는 건 음독 우리나라로 치면 소리로 읽는게 훈독 음이라고 읽는게 음독 훈독을 써서 동사의 어근을 지키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먹다 = 타베루 (食べる) 우리나라 로 바꿔보면 먹을 식자을 써서 食다 라고 쓰고 食을 훈독으로 먹 으로 읽는다는 느낌입니다
18/07/08 12:03
(수정됨) 훈독의 경우 원래 일본말을 히라가나만으로 쓰는게 아니라 같은 뜻의 한자로 표기하는 일종의 국한문 혼용체라서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식으로 풀어서 표현한다면 人이 走한다. 라고 쓰고 사람이 달린다라고 읽는다고 보면 됩니다.. 원래 중국에서 들어온 한자어거나 한자어를 조합한 단어들은 원래 중국에서 읽는거랑 비슷하게 읽기 때문에 이걸 음독이라고 합니다..
18/07/08 11:50
여기에 좀 더 첨언하자면
한자 뜻 좋게 써놓고 '특수읽기' 라고 하며 자기 멋대로 발음 붙혀 읽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애초에 고유명사를 100% 정확하게 읽기가 불가능한 시스템입니다 크크
18/07/08 12:07
영어로 된 이름도 희한하게 생긴건 자기 이름은 이렇게 읽는거라고 설명해주죠.
Dallas Keuchel 누가봐도 '댈러스 큐철'인데 '댈러스 카이클' 이라고 읽는 것 처럼요.
18/07/08 14:36
시간 나시면 아래 링크 한 번 읽어보세요 흐흐.
https://namu.wiki/w/DQN%20%EB%84%A4%EC%9E%84#s-2.2
18/07/08 14:09
재난대비방송이 잘되어있는 일본이니만큼 잘 구비되어있을꺼라 생각들지만
그만큼 일본 상황이 심각하여서 인력이 부족하다는 뜻이아닐까 생각드네요.
18/07/08 13:07
(수정됨) 의원내각제에는 탄핵이 없죠...의회가 내각불신임은 해도...
그럼 내각은 의회해산으로 맞다이날려서 선거를 다시치루는...그래봐야 일본은 또 자민당이...아니 애초에 1당이 자민당이라서 자기 밥줄까지 날아갈 정도로 커져서 손절할거 아니면...할려나
18/07/08 10:55
도쿄는 다 상관 없어서 강건너 불구경 하고 있었는데 어제 지진이 빡....
고층 맨션 이사와서 처음 겪어보는 강진이었는데 13층이니까 겁나 무섭더라구요 ㅠㅠ 도쿄엔 규모4짜리였는데 흔들 흔들.... 이게 4면 도대체 7,8짜리는 어떻다는거지 라는 생각밖에
18/07/08 10:58
진도 7왔을때는 좀 크게 흔들거리더군요.
유튜브에 보면 동북 대지진때 영상 있는데 빌딩들 엄청 흔들리는데 그래도 멀쩡한게 신기하긴 하더군요.
18/07/08 12:22
저도 캘리포니아에서 진도 4 경험해봤을때 똑같은 생각했었습니다. 겨우(?) 진도 4인데 2층 건물, 2층에 있었는데 건물 전체가 앞뒤로 흔들리는 거 같더군요. 처음엔 훨씬 더 쎈 지진인줄 알았는데 진도 4라는 이야기 듣고 놀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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