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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6 14:55
옛날엔 더 쌌으니까 자주 바꿨던걸까요? 아니면 종류가 적어서였나? 아니면 개선이 느려 제품수명이 길어서? 제 기억엔 피처폰 시절이 더 선택지가 다양했고 도리어 더 오래 사용했던 것 같은데 상위권에 피처폰이 대다수군요
18/07/06 15:40
노키아 잘나가던게 97년쯤부터 휴대폰붐이 왔을때 경쟁업체가 에릭슨이랑 모토렐라 말곤 없었죠.
노키아가 좀 묵직하면서 기본에만 충실한편이라 후발주자들의 디자인과 신기술로 추격에 따라잡혔죠. 삼성이 세계최초 LCD 컬러디스플레이를 만들었던걸로 기억해요. 당시 휴대폰에 LCD화면라고? 대체 가격 어쩔? 하면서 쇼크먹었던 기억이...
18/07/06 17:09
옴니아2가 아무리 비벼도 아이폰에 비교하면 쓰레기 수준밖에 안되는데
피지알에서도 진지하게 비교해보고 옴니아2 간다는분들 보고 이래서 마켓팅 직군이 대단하긴 하구나 싶었습니다.
18/07/06 15:16
노키아가 고전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2~3% 규모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6년 초부터 기존의 복지정책들을 폐기 및 축소하는 대신 기본소득제로 대체하는 것을 검토하기도 했다. +노키아 핸드폰만 망했지 통신관련부품 산업은 여전하다더군요.
18/07/06 16:41
아... 노키아 네트웍스... 그 쪽은 기지국 쪽에 들어가는 장비 파는 회사일거에요. 그 회사는 그럭저럭 살아가겠지만, 회사 규모는 예전 휴대폰 사업에 비하면 많이 작을 겁니다.
18/07/06 16:48
직원수가 11만이라 핀란드 덩치에 비하면 대기업이긴 하죠.만약에 이거까지 날렸으면 전문인력들 대다수가 일용직으로 전락했겠죠.
18/07/06 16:32
쓰레기 기사입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기사를 본 기억이 있지만, 제가 본 건 국내 대기업들을 무시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기사였습니다.
앵그리버드 같은 작은 회사로 노키아 같은 그 큰 제조업 기업을 대체한다니요. 핀란드의 경우 실제로 국가 경제 전체가 긴 시간동안 흔들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하루아침에 리먼처럼 폭삭 망하진않고, 몇년에 거쳐서 서서히 망했었죠. 참고로 당시에 경제학자이신 집안 어르신(지금은 정부 모 부처에 차관급으로 계신)이 노키아의 핀란드 경제에 대한 타격이 너무 크다고 평가하셨던 게 기억이 나네요.
18/07/06 18:53
여기서 알 수 있는 교훈은 특정 대기업에 경제가 너무 종속되면 안된다는 겁니다.
http://www.visualdive.com/2014/07/%ED%95%9C%EA%B5%AD-%EA%B2%BD%EC%A0%9C-%EC%82%BC%EC%84%B1-%EC%9D%98%EC%A1%B4%EB%8F%84-%EB%86%92%EB%8B%A4-%EC%9D%B8%ED%8F%AC%EA%B7%B8%EB%9E%98%ED%94%BD/ 지금 한국도 삼성에 경제가 의존하는 구조인데(GDP의 1/4이 넘습니다) 노키아처럼 삼성이 휘청이게 되면 한국도 핀란드 꼴이 되겠죠.
18/07/06 15:40
스타택 시대에는 핸드폰 보급대수가 적어서 랭킹에 못올랐나보군요...
순간 시장 최고점유율 이런걸로 따져보면 또 재밌을 것 같은데...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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