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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6 10:32
저는 이거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여고괴담4 보러 갔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그냥 바로 볼 수 있고 자리 있는 걸로 대충 본 건데 졸잼이었...
언제나 느끼지만 영화를 볼 때 최대의 적은 기대감이라는 생각이..
18/07/06 10:46
이거 사실 시나리오 상태로 충무로 돌 때만 해도 미칠듯한 대박이라고 난리 났었던 작품이죠. 물론 어느정도 흥행은 했지만 기대치만큼은 아니었던 영화... 주홍글씨도 그런 영화 중 하나.. 만약에 지금 다시 만들면 좀 나을지, 아니면 비슷할지 항상 궁금한 영화입니다.
18/07/06 10:53
보통 시나리오 괜찮은데 영화가 별로일때는 디테일이 일반관중 시선에서조차 떨어져서일때가 많더라구요
영화로 표현할때 시나리오상에서 미쳐빠뜨린 혹은 없는 디테일들이 생기는데 이런것들을 감독이나 스텝이 꼼꼼하게 챙기거나 더하면 재밌는영화가 되더라구요
18/07/06 15:08
05년 당시에 은근히 영화를 많이 봤었는데, 그때 저녀석도 있었습니다.
개봉 당시에는 딱 '평작'의 기준에 드는 수준의 영화였다고 느꼈는데, 요즘 분위기라면 사람들이 어떻게 평했을런지 궁금하긴 하네요.
18/07/06 15:17
그리고 저 영화가 안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유 중 하나가 하필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 방영시기였던 탓도 (그것도 후반부) 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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