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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5 15:55
맛이 중요한게 아니라 저게 얼마짜리냐가 문제죠. 맛다시에 콩나물, 김가루만 넣어서 비벼도 맛있지만 그게 6000원 이라면 문제가 되겠죠.
18/07/05 15:54
예비군 훈련할 때 휴대폰 제출하라고 하는 건 저 부실한 밥 노출되지 말라고 그러는 게 아닐까 라고 옆에서 훈련하던 사람이 하는 거 들었습니다.
18/07/05 16:04
저런거 나오면 해당부대 연대장이 위험한데...
제가 갔던 예비군에서는 근처 업체에서 메뉴를 견본으로 만들어서 오케이 사인을 해줘야 채택이 가능하다고 하던데요(행정병이 힘들었다고 하소연을...) 아무튼 동원이 끝난 이후로 예비군 밥이 맛없던적이 없었어요
18/07/05 16:08
우리나라는 참 뻔뻔한것 같아요.
최저시급 법으로 만들어 놓고 영세 자영업자에게는 강요하면서 나라는 돈이 없어서 군인들은 최저시급 못준다? 연간 국가 예산 400조, GDP세계 11위 경제 대국에서? 진짜 나라가 참 뻔뻔하고 국민을 호구 취급하는 것 같아요. 대통령 바뀌어도 군인들은 사람 취급도 못받는건 하나도 다를것이 없네요.
18/07/05 16:25
산유국에서 석유값이 싼것은 정치의 문제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고급 인적자원이 넘치는 한국에선 당연히 사람값이 싼겁니다. 정치의 문제가 아니고 대통령 바뀐다고 해결안됩니다. 사람값이 싼 문제는 사람이 줄면 해결됩니다.
18/07/05 16:30
최저임금 시간당 7500원은 결코 세계적으로 낮지 않습니다. 예비군 훈련비(동미참기준) 하루에 7000원은 꽤 낮습니다.
1시간 최저임금보다 낮지요. 최저임금은 경제의 문제일 수 있지만 예비군 훈련비는 100퍼 정치의 문제입니다.
18/07/05 16:35
예비군 문제는 정치의 문제가 맞습니다. 전 예비군을 말하는게 아니고 전체 군인을 말하는 겁니다.
문재인 정권 들어서 군인 대우가 올라가고 있지만 한계는 존재하죠. 한계를 없앨려면 결국 사회구조가 바뀌어야합니다. 구조가 바뀌면 정치도 바뀌죠.
18/07/05 17:45
(수정됨) 다시 읽어보세요
제가 이야기한 건 민간 인건비 문제가 아닙니다. 최저시급 대우조차 받지 못하고 착취되는 사병들 이야깁니다. 애당초 수요 공급 균형을 통해 책정된 임금이 아닌데 고급인력자원의 공급이야기를 하는게 말이 안되는 거죠. 사람 준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전혀 아닙니다. 국방비와 군인 인건비도 국정운영에 포함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대통령 혼자는 못할 수 있지만 대통령이 변화의 key 역할은 충분히 할 권한도 명분도 있습니다.
18/07/05 17:48
금곡 매일 반찬 7개+국+물+음료수+밥 따로 나왔습니다.(도시락 교장 기준)
어딘지 몰라도 저 부대에서 해쳐먹은 놈이 문제지 예비군 식단/예산이 문제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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