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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4 23:35
프로야구 선수 최고연봉이 대개 강남 집 1채 가격하고 비슷하다고 했었는데, 저 당시에 과장님 2년 월급이면 서울평균 집 1채, 4년 월급이면 강남 집 1채.
그런데 지금은...
18/07/05 00:32
지금같은 공장형 양계장이 없었죠.
닭품종 차이도 있고 사료로 키우는것도 아니고 방사시켜서 키운 닭이라서 알을 많이 낳지도 않구요. 케찹도 흔한게 아니었죠. 저는 저 당시에 케찹이란 존재자체를 몰랐었네요. 저때 저도 오무라이스는 구경도 못해봤고... 계란은 집에서 키운 닭이 10마리 이상 있어서 어렵잖게 먹긴 했네요. 제가 아침에 계란 찾아서 갖다주면 아버지는 날계란으로 드시고.. 형,누나들은 도시락 반찬으로 줬는데.. 몇년전에 누나들이 이야기 하기를 간혹 계란이 모자라면 형한테만 계란 후라이를 줬다고 그러더라구요. 공장형 양계장이 나온게 대략 80년 중후반일거에요. 그때부터 저희도 닭 안기르고 계란 사먹었어요. 닭들이 워낙 과수원 돌아댕기면서 농작물 뜯어먹다보니...
18/07/04 23:44
당시 서울 아파트 값이 싼 이유가 수요를 바로 흡수할 만한 공급물량이 풍족했기 때문이지요. 80년대 반포지구, 잠실지구 등 강남개발 본격화되어서 물량이 쏟아졌거든요. 지금은 서울시내 자체에 빈 공터가 없어서 저렇게 저렴하게 구입하는게 불가능이죠
18/07/04 23:47
임금이고 물가고 대부분 딱 10배수준으로 올랐네요. 이렇게... 임금상승량분만큼 물가가 올라야하는데.
땅값, 건물값 집값 상승량이 워낙 높다보니 이게 물가상승분에 반영되면 임금이 물가상승분을 따라가질 못하네요. 정말 임대료때문에 자영업죽는다는게 맞는말인것 같습니다.
18/07/05 01:19
그렇진 않습니다. 실제로 임대료 때문에 자영업이 죽는다기엔 한국 임대료는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자영업이 어려운건 자영업 과잉으로 인해서 수요 대비 공급이 너무 많다보니 일어나는 문제지 실제 임대료로 망하는 자영업은 많지 않죠.
18/07/05 15:16
(수정됨) 찾아보니 잠실선수촌 아파트가 1984년에 지하주차장 가격 별도로 38평형 5000만원 이상에 분양했네요.
그리고 당시에는 회사에서 해먹는 게 기본 옵션이라 그렇지, 월급도 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80년 초에 20~30 받으셨다고 하니... 저건 좀 과하게 약을 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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