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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3 14:43
모 사이트에서 본 댓글
[빌런은 고혈압, 당뇨, 심근경색인가?] 주인공이 뚱뚱한 정당한 이유가 있고(비만신공 같은거?) 그게 매력 있다면 저래도 괜찮겠지만 그냥 뚱뚱한 히어로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몸도 관리 못하면서 무슨 인류를 구하기는 -_-
18/07/03 14:43
뭐 평범하거나 평범보다 못한 친구들이 이세계 건너가서 이쁜 여친 사귀는것도 흔한데 저것도 그 정도 수준에서 봐줄 만 하다고 봅니다.
18/07/03 14:51
그런건 자위하기 위해서 보는 책이니까 (작가도 독자도 인정하는) 라고 납득할 수 있는데
이 책은 PC함을 목적이라고 하니까 납득하기 어렵죠
18/07/03 14:46
기사에 케빈 파이기 이름 써서 마블 욕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거 마블코믹스도 아니고 디즈니에서 하는거도 아니고 소니에서 제작한다는겁니다.
18/07/03 15:29
슈퍼히어로는 잘 모르는데, 이거 찾아보니까 기사가 좀 어그로 유도하게 쓰여 있더라고요.
- 마블이 아니라 Valiant Comics 원작으로 소니에서 만드는 것 - 제피르(=페이스) 는 90년대부터 있었던 히로인. - 뚱뚱하다는 설정이 추가로 붙은 것은 2012년 리부트 이후의 일 - 뚱뚱한데 히로인 명은 '제피르' 고 깃털처럼 가볍고 둥둥 떠다니는 능력이 있다는 역설이 포인트. 즉 뚱뚱하다는 게 캐릭터적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는 케이스 - SF, 코믹스, 닥터후 너드임 - Harbinger Renegades라는 5인 팀의 일원. 이 중에서 제피르는 리더는 아닙니다. - 인기는 꽤 있는 거 같습니다. 5인 중에 출연 작품이 제일 많음. 이런 면을 볼 때 첫 영화의 주인공이 제피르라 해도 무리수는 아닌 거 같습니다. - 설정도 그렇고, pc를 미는 캐릭터인 건 분명합니다. http://valiant.wikia.com/wiki/Faith_Herbert_(Valiant_Entertainment) 요 밑에 코믹스 표지만 봐도 알겠네요. 힐러리 지지하는 pc하고 리버럴한 캐릭터입니다. - 그런데 사실, 이 캐릭터가 딱히 '쿵푸 팬더'나 '슈렉' 이상으로 더 pc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와 봐야 알겠죠
18/07/03 15:32
고스트바스터 이번 리메이크판처럼... 해주면 뭐..
금발백인백치미 미녀 클리셰를 비꼬아서 반대로 금발백인백치미 미남 클리셰로 했는데... 그게 참 재미있더군요. 하하하하.. 크리스 헴스워스가 코미디 영화 자주 나왔으면 좋겠네요.
18/07/03 16:04
스파이 영화보면 여주인공 외모가 저 만화비슷한데 재밌기만 하더라구요. 뭐 애초에 기존 작품들 비꼬는 영화지만.....
재밌으면 되죠 뭐
18/07/03 18:04
아니 흑인이나 동성애자가 비만이랑 같은 선에 올 수 있나요? 어이없을 넘어 불쾌하네요.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질과 그냥 자기관리 실패한 걸 뭔 은근슬쩍 동급으로 놓고 있는지....뚱뚱할 수밖에 없는 선천적 요소가 있는 거 아니면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한 수준의 비교네요
18/07/03 19:53
뭐 외모 떨어지는 능력자 남성이 달리 할 줄 아는 거 없지만 외모 만렙 여캐를 취하는 설정은 워낙 흔한 거라, 그걸 반대로 가는 영화나 만화가 좀 있다고 해서 이상할 거야 없죠.
18/07/03 21:30
근데 블랙팬서가 정치적 올바름의 요소가 있었나요? 영화 보면서 내내 '애네들은 아프리카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는데. 오락영화니까 안따지는거지.
18/07/03 21:53
외모로 차별맏으면 안 된다, 뚱뚱한 사람한테 오지랖 떨면 안 된다 여기까지는 동의합니다. 근데 히어로라면 좀 다르다고 보는데요.
플러스사이즈 얘기할 정도면 약간 통통 정도가 아닌데 신체능력 부족 때문에 노력 없이 얻은 능력이어야 할테고. 비만의 원인을 가난이나 타고난 조건의 차이에서 찾을 수는 있지만 자기관리 할 여유가 없는 가난한 직장인이 아니라면 의지부족도 분명 원인이겠죠. 의지박약이 히어로로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네요, 히어로활동을 위해 다이어트 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게 아니라면. 데드풀2처럼 조연이나 빌런 정도라면 괜찮은데. 그리고 플러스 사이즈이지만 주인공을 사랑해주는 멋진 남자도 있을 수 있다. 이건 정치적 올바름이라기 보다 그냥 기존 미디어에서 묘사된 남자의 판타지를 반전시킨 것에 불과한 것 같네요. 그 자체로는 문제되진 않는데 pc운운은 걍 포장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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