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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9 18:15
세제곱근2를 유리수라고 가정하자.
그러면 세제곱근2=p/q(p,q는 서로소인 정수, q는 0이 아닌 정수)로 나타낼 수 있다. 주어진 식을 변형하면 p^3=q^3 + q^3으로 표현할 수 있고, 이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따라 주어진 식을 만족하는 정수 p,q가 존재하지 않음으로 모순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세제곱근2는 무리수이다.
18/06/29 18:24
사실 페르마의 정리까지갈필요없이 3승을 만족시키는 자연수가 존재하지않는건 진즉에 오일러가 증명해냈었죠. 모든 n의값이 성립안된다는걸 필...뭐더라 암튼 그 영국교수가 증명해낸거구요.
18/06/29 19:16
손으로 써보진 않았는데 아마 p=는 짝수가 되고 제곱 때문에 q도 짝수가 되어 서로소에 위배됨. 이런 식으로 하면 될 것 같네요.
18/06/29 18:48
통상적인 오일러의 증명보다 페르마의 정리를 활용한 저 증명이 훨씬 쉬우니, 이제 중고딩들은 저 문제 나오면 쉽게 증명 가능하겠네요. 페르마의 정리야 워낙 기억하기 쉬우니...
18/06/30 14:18
학부 이산수학 배우던 시절 4색지도 문제가 컴퓨터로 증명된 마당에 5색지도 증명을 손으로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안보고 넘어갔었습니다.
그랬더니 당연하다는듯 시험에서 5색지도 증명 문제가 나왔죠. '4색 지도 문제가 증명되어 있으므로 5색지도 문제는 자명하다.' 자명하게 0점 받았습니다.
18/06/29 19:03
책이나 강의자료에 정리와 증명이 나와있으면 인정, 아니면 인정 안될거예요. 저 증명이 나온 책이 있기는 할까 싶네요. 있어도 학부 교재일리가 없죠...
18/06/29 23:08
(수정됨) 저라면 맞다고 할것 같네요
틀린데도 없으니 맞게 채점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저 생각이 가능한 정도면 원래의 방식으로 푸는건 당연히 가능할거라 보네요
18/06/29 20:05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이고 배야~!
18/06/29 21:20
학부 시절 미적분학 연습 시간에 동기 중 한명이 교과서 연습문제 풀 때 해당 연습문제 다음 장에 나오는 로피탈 정리 써서 분수함수 극한값을 다 구해버려서 조교한테 엄청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18/06/30 15:03
(수정됨) 계층이라고 볼 수 있죠. 저 증명에서 사용한 기반이되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수백년동안 수학자들을 괴롭히면서 현대수학의 발전으로 겨우겨우 증명된 명제입니다.
저 명제를 제시하고 '증명했으나 여백이 좁아서 적지 않는다'고 한 페르마조차 실제로는 제대로 증명하지 못했을거라고 의심되고 있습니다 크크
18/06/30 15:05
이제 리만 가설이나 골드바흐의 추측만 증명되면 되겠네요 크크
실제로 리만 가설이 진실이는 가정하에 서술된 다른 증명들이 많이 있다고 봤던 것 같아요.
18/07/27 09:56
종로에서 명동가는 길을
종로 -인천공항-비행기타고la-배타고 유럽 한바퀴돌고- 부산왔다가 ktx타고 서울역 - 4호선타고 명동오는 그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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