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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28 07:40:50
Name 츠라빈스카야
출처 네이버 뉴스
Link #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8&aid=0002415345&sid1=001
Subject [유머] 어...? 원한건 이게 아닌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8&aid=0002415345&sid1=001

1. 전경련에서 양극화 관련한 특별대담을 주최하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강연자로 초청함.

2. 강연 후 전경련 부회장이랑 대담을 하는데, 부회장이 주제인 양극화, 빈곤해소는 제껴두고 최저임금 인상이나 노동시간 단축 등 정부 정책 꼬집는데만 집중함.

3. 그 과정에서 담달부터 정부가 강제로 근무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인다는데 어찌 생각하냐고 의견을 물음.

(3-1) 원했을 반응 : 정부가 강제로라니! 이런건 시장에 맡겨야...블라블라~~~

4. 실제 반응 : “어떻게 그렇게 오래 일하는지 알 수 없다. 더 줄이는 것이 낫겠다”며 “한국의 노동조건에 대해 정말 깜짝 놀랄만한 정보를 얻게 됐다”고 혀를 내둘렀다.

“시장의 선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인간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며 “노동시간 상한선을 제시하는 것은 좋은 이유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경련 : 어? 이...이게 아닌데...;;;



덤으로 노조에 대해서도 전경련 속내와는 다른 얘기를 해주고 갔군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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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르르
18/06/28 07:50
수정 아이콘
상식적인 대담을 해서 되나..
뒷돈을 찔러 주거나 입맛에 맞는 사람을 댈구 와야지..
대기업들이 전경련에서 빠지니 주작도 제대로 못하는듯..
18/06/28 08:06
수정 아이콘
굳이 노벨상 수상자가 아니어도 다 아는걸.. 괜히 자기 최면 걸고싶어서 수작부리다가 망신당했네요.
18/06/28 08:20
수정 아이콘
같은 내용 다른 중뭐신문 타이틀 뽑는 클래스 보고 가시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5&aid=0002832199&sid1=001&lfrom=cafe
세종머앟괴꺼솟
18/06/28 09:14
수정 아이콘
이건 댓글까지 묶어서 언론의 속성에 대한 학습교재로 사용해야겠는데요 크
18/06/28 08:20
수정 아이콘
노예의 삶에서 인간의 삶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돈에 미쳐서 막으려고 환장한 것들이죠.
다람쥐룰루
18/06/28 08:25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 좀 할때도 됐죠...
샤오미와 애플 중에서 삼성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 어딘지 굳이 누군가가 조언을 해줘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멸천도
18/06/28 09:09
수정 아이콘
애플같은 회사가 많아지는건 기업으로써는 몰라도 소비자로써는 바람직하지않으니 샤오미겠군요!!
다람쥐룰루
18/06/28 09:17
수정 아이콘
샤오미를 좋아하시는군요
멸천도
18/06/28 09:25
수정 아이콘
브랜드화, 고급화, 폐쇄화전략이 소비자에게 도움 되는 부분은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요. 돈은 잘벌겠지만...
과거의 애플이면 모를까 지금의 애플은 그렇게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는 회사는 아닌거같습니다.
다람쥐룰루
18/06/28 10:09
수정 아이콘
삼성이 샤오미화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삼성 근로자들은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셔야할듯 한데요...
소비자로서 샤오미를 좋아하시면 샤오미 제품을 구입하시면 되겠지만 삼성의 근로자는 삼성이 샤오미화를 추진한다고 해서 애플로 직장을 갈아타긴 어렵잖아요?
멸천도
18/06/28 10: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기업입장에선 애플화가 더 이득일껍니다. 다니는 사람 포함해서요.
근데 애플이 자신들의 정책대로 하기위해서 쥐어짜이는 하청 기업들은 애플같이 근로자를 대우하지 못하겠죠.
그럼 결국 사회적으로는 그게 그거 아닌가요?
다람쥐룰루
18/06/28 17:45
수정 아이콘
지금 본문을 읽으셨는지 궁금하네요
그 회사 직원 복지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 주장입니다.
선택할 권한이 있는 소비자는 마음에 안들면 안사면 되지 왜 천사같은 회사를 만들라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네요 그 회사가 마음에 안들면 안사면 됩니다.
쥐어짜이는 하청의 경우 최소한의 제한이 법으로서 정해지고 그 법에 의해 주어지는 가장 최소한의 직원복지가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충분한 정도가 되도록 법을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김상조 공정위원장의 주장처럼요)
자사 사원을 쥐어짜는걸 굳이 합리화할 필요가 없습니다. 직원복지 향상을 주장하는건 노동자의 권리고 소비자는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의 향상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해당 제품을 안사면 되는겁니다.
-안군-
18/06/28 11:24
수정 아이콘
애플처럼 되려면 폭스콘같은 회사를 쥐어짜야 한다는...
다람쥐룰루
18/06/28 17:40
수정 아이콘
자사 직원을 쥐어짜는 생탁같은 회사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쥐어짜는걸 방지하기 위한 법이 중국에 없는게 문제라고 해야지 애플에 문제제기 할 이유는 전혀 없는데요?
18/06/28 11:47
수정 아이콘
삼성다니시는군요
다람쥐룰루
18/06/28 17: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일단 전혀 아니고
기분나쁜 태도네요
자사 사원을 쥐어짜야 한다 vs 자사 사원복지를 우대해야한다
어느쪽이 옳으냐를 말하는거였습니다. 저는 후자가 옳다고 봅니다만
시린비
18/06/28 08:33
수정 아이콘
가운데 : 폴 크루그먼 교수 "한국 최저임금 인상률, 상대적으로 높다"
└댓글 : 진보 크루그먼이 저 말할정도면 지금 대한민국이 얼마나 개판인지 알지? 이게 현 정부다

원한게 아니어도 원하는대로 기사를 뽑으면 되는 것이니 상관 없지요.
18/06/28 09:19
수정 아이콘
애초에 폴 크루그먼한테 저런 논조를 팔아 먹으려고 했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하하하하.
18/06/28 09: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크루그먼 성향은 역대 노벨상 수상자 중 가장 왼쪽에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
전경련이 아무리 바보라도 노조나 노동 시간 관련해서 자기네 편을 들어주리라고 기대하고 부른 건 아니죠.
전경련이 원하는 얘기 해줄 노벨상 수상자들 많습니다.
츠라빈스카야
18/06/28 10:16
수정 아이콘
그걸 알면서도 불러서 굳이 주제에서 벗어나면서까지 저런 질문을 했으면 바보 맞죠.
불렀으면 저런 질문을 아예 안하든가, 질문을 하려면 다른 사람을 부르든가 했어야..
한글날
18/06/28 11:5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전경련이 듣고싶은 얘기를 해줄 사람을 부른게 아니라 진짜 한번 얘기를 들어보려고 부른거라고 봅니다. 크루그먼 급이면 성향에 상관없이 한번 불러다 말을 들어보고 싶어할 급이죠
전경련이 듣고 싶은 얘기를 듣는데 굳이 주제를 양극화 해소로 잡고 굳이 그 바쁜 케인지안의 슈퍼스타이자 전경련한테 좋은 말을 할리가 없는 싸움닭 크루그먼을 부르고 굳이 대담자로 문재인 정부 핵심 경제인사 김광두를 대담자로 세웠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거든요
질문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김동연 김광두를 불렀으면 너무 거시적인 얘기보다 국내정책에 실질적인 조언을 줄 수 있는 질문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될지 묻는 것도 주제에 벗어나지는 않은거 같고요... 그리고 전경련이 설마 크루그먼한테 정부개입 질문을 하면서 자기편 들어줄 것을 기대 했겠습니까
블리츠크랭크
18/06/28 10:23
수정 아이콘
승낙한 사람이 저 사람뿐일지도?..
초코에몽
18/06/28 13:29
수정 아이콘
불러주면 올사람 수두룩 빽빽합니다..
18/06/28 11:48
수정 아이콘
기사뽑아내는거보면 알고했을수도... 하지만 국민들은 전보다 많이 성장했죠
18/06/28 17:07
수정 아이콘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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