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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5 18:24
혼자 답답해하지 않고 그냥 말을 해주면 서로 윈윈인 거 같은 경우가 몇개 있는데..(..)
(메뉴라던가 변화를 준 날이라던가.....)
18/06/25 18:30
여자입장에선 그걸 일일이 설명하는게 존심 상하고
그걸 알아서 캐치하는 남자한테 호감을 느낀답니다. 실제로 주변에 킹카친구들은 진짜 여자들 심리도 잘 알고 여자들이 좋아할만할 장소,메뉴,분위기 및 대화화제, 유머코드를 정말 잘 알더군요. 물론 경험의 차이이겠지만 그래도 타고난 애들도 있는듯
18/06/25 20:37
NCS님이 말하는 킹카는 아마도 선천적 킹카가 아닌 후천적 킹카..
이런 애들 옆에서 보고 있자면 인정하게 됩니다... 넌 인기 많을 자격이 있다..
18/06/25 19:12
저런태도는 인간 대 인간으로 존중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갑이고 상대를 을이라고 생각할때 나오는 태도라고 봐요. 그래서 저런 여자는, 정확히는 남자라도 사적관계 자체를 끊어버립니다
18/06/25 19:19
234는 자연스레 하게 되었고 1은 뭐 여치니 성격이 트러블 생기면 바로 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좋네요
5는 음.. 왜 항상 먹고싶은게 아침에 눈뜨며 정해지시는지...
18/06/25 20:28
근데 5번은 보통 제가 느끼기에는 "내가 먹고싶은게 있는데 안알랴줌 니가 맞춰봐"라기보다는 "딱히 먹고싶은 건 없는데 생각하기 귀찮으니 객관식으로 만들어라 남친놈아"에 가까웠어요 크크
18/06/25 21:35
많은 여성들이 저런 성격을 가지는걸 보면 무언가 진화심리학적인 설명이 있긴할거같은데
본심을 드러내지 않는것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환경요소가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18/06/25 22:21
편의점에서 일하다보면, '담배주세요'하는 손님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담배를 피우는지 파악하고 '알아서' 주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죠.
18/06/25 23:08
2,3,4,는 그렇다 치는데 제가 1,5가 도저히 안되서(할 수는 있는데 하기가 싫어서) 연애를 오래 못하고 1년 채우기가 힘들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맞춰줄 수도 있긴한데, 저 마인드를 기저에 깔고 사는 사람은 수지가 와도 못만나겠어요
18/06/26 02:39
저희집은 남편이 '아무거나', '너 먹고 싶은거', '난 상관 없어' 라고 하죠. 그럼 제가 뭐 먹을까? 하면 '아니 그건 안 떙겨' (...). 제 친구들도 죄다 저런 스타일들이라 옛날에는 메뉴 고를 때 피곤했는데 요즘엔 그냥 제가 먹고 싶은 메뉴 두어개+가게 분위기가 블로그 같은 곳에 매우 적당하게 나옴= 남편 카톡 또는 친구 단톡방에 보여주고 갈래 말래 선택하게 합니다. 제발 기본 메뉴 중 두개만 얘기해라 인간들아...
18/06/26 13:45
2, 3, 4, 5는 사겨보면 어떤 스타일인지 알게되서 별로 어려운것도 아니고 제일 예쁘다는 말은 당연히 자주 하는 말이지만 1만큼은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연락하지마, 헤어져란 말을 너무 쉽게 내뱉은 다음 애정도 테스트를 하는 느낌이라서 이런 부류는 그냥 깔끔하게 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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