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초 새벽 (?)에 할 일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제 사람을 낚는 기술을 설명 드릴 건데요 ' 'a ,
물론 예전에 제가 인터넷에서 본 것을 더듬어 쓰는 게 대부분 이지만 그래도
즐겁게 감상해 주시길 바랍니다. 편의상 경어체는 쓰지 않을게요 ~

친구들을 낚는 문제...

많이 보셨을 만한 문제들다. 친구가 이 문제를 알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친구가 낚일 확률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알면서 낚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1) . 친구에게 ' 보크 ' 를 5번만 외쳐달라고 하자. 보크 , 보크 , 보크 , 보크 , 보크.
그 순간 돌발 문제를 낸다. "스프 먹을때 뭘로 먹지?" 친구의 대답은..? 여러분들이
직접 알아 내시라 ^^. (비슷한 방법 . 컨닝 컨닝 컨닝 컨닝 컨닝 , 미국 초대 대통령은?)

2).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문제일 것이다. 친구에게 두발로 걷는 쥐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도록 하자 .. 음... 뭐지...? 답을 하지 못하는 친구에게 정답은 '미키마우스'라고
일러준다. 다음은 두발로 걷는 개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아직까진 답을 못 할 것이다..
친구에게 '구피 잖어 ~' 라고 가볍게 얘기 해준다. 자 그 친구 이제 답을 말하리라고
벼르고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물어본다. 그럼 두발로 걷는 오리는 뭐지?
친구의 대답은 한결 같을 것이다 ^^..(이 문제의 트릭도 알아보시라 ~  다 아시겠지만.)

3). 조금 지능적인 문제라고 할까? 문제 1)과 더불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뇌'에 나온 문제이다. 친구에게 A4 용지를 가리키며 이것이 무슨 색이냐고 묻는다
답은 당연하다 "흰색" 이번에는 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무슨 색이냐고 묻는다. 역시 "흰색"
마지막으로 형광등을 가리키며 저 불빛은 무슨색이냐고 묻는다. 당연히 "흰색"
자 이제 친구에게 물어보자. " 젖소는 뭘 마시지..? " 친구의 답변은  꽤나 유쾌할 것이다.

4) 자 1 , 2 , 3 번의 문제로 친구를 3번이나 낚았다면 드디어 하이라이트 문제를
쓸때가 된 것이다. 이번에는 절대로 안 낚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친구에게
요청하자. "세종대왕님께서 대한민국의 글자 훈민정음을 창제하셨습니다."를 10번만
외쳐달라고 하자.친구는 이제는 안낚이겠다는 신념하나로 그 길고 긴 문장을 10번이나
되풀이 할 것이다. 자 친구가 나의 요청을 전부 시행했다면 , 어깨를 툭툭 치면서
포근한 목소리로 말해주자 (살짝 썩소도 날린다면 효과 300%). " 그래 , 수고했어 ^^ "
그 날로 친구와 연을 끊더라도 난 책임 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