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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2 00:14
어릴적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알고보니 독재자의 아들?! 어느 덧 커버린 그의 여동생을 본 그 곳에는 나만이 초대되어버렸습니다
18/06/12 02:49
정말로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가 아닌 이상에야 악성만 존재하는 인간은 없죠. 아니, 사실 사이코패스 성향의 인물이라고 해도 대부분은 그냥 평범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살아가니까요. 심지어 제임스 팰런이라는 사람은 유명한 뇌신경학자로써 성공하기도 했죠. 이 사람은 학문적 성취를 이루면서 살다가 사이코패스들의 뇌를 연구하던 중, 우연히 알려지지 않은 누군가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지고 있다는 걸 보고 알아보니 바로 본인의 뇌였다는 걸 알게 되고, 그 후 자기 부계 혈통을 조사해보니 살인범들이 무더기로 나와 자신이 유전적인 사이코패스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하죠.. 결국 인간의 본성은 다 비슷비슷하고, 다만 악성이 발휘되기 쉬운 환경에 놓였을 때 그 악성을 억제하고 선한 길로 나아갈 수 있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적을 게 분명하구요.
18/06/12 05:27
딱히 큰죄를 지은것도 없죠. 고모부 이복형 죽이는거야뭐 역사에 흔하디 흔한일이고 아들도 죽이는 마당에 권력을 위해서 저정도야 죄도 아니죠. 김정은이 스스로 정치범 수용소를 만든다거나 새로이 독재체제를 수립한것이아니라 계승자라면 그것또한 큰죄는 아니죠. 이미 그네들의 사회시스템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결국 자기가 죽기전에 혹은 권좌에서 내려오기전에 얼마나 보통국가로 전환하느냐에 따라 이놈이 나쁜놈이냐 그나마 나은놈이냐 좋은놈이냐가 결정되는거 아닐까요?
18/06/12 01:37
(수정됨) 어떤 사람도 다 인간적인 면이 있는거죠.박근혜의 유럽쪽 서브컬쳐 사랑이라던지 (프랑스 유학시절에 봤던 땅땅 만화를 박물관에서 보자 신나서 수행원들에게 무슨 만화인지 설명해줌)히틀러의 동물사랑 같은것도 유명하고요.(개나 말이 학대 당하는걸 보기 괴로워했고 동물보호법까지 만듬).딸 바보 스딸린 동무라던지...
18/06/12 03:01
과연 그리워서 불렀을까요? 분명히 김정일 아들 사실 고백했는데 안 믿었을 때부터 이 자식 나중에 기회만 되면 불러들여서 기겁하게 만들어주갔어 하고 계획 세워뒀을 거라 생각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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