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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0 13:02
영화를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모던워페어 예를 든건 그 나라나 또는 문화, 아니면 누가봐도 부적절한건 버전을 고쳐서 낼 수 있다고 봐서요.
관람등급이나 이런거는 차라리 반대지만, 영화사 측 답변은 뭐라 답할수있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특히 본 제작자가 동의하여 편집한 버전중 하나라면 굳이.. 뭐라할수 없지않을까요. 팬들은 분통터지겠지만
18/06/10 12:41
나라별 판본이 달랐던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러닝타임 줄여서 상영회차 늘리려고 왕창 걷어낸게 아니라면 전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18/06/10 12:55
스토리에 진행에 영향을 주는 장면이 아니고 상영시간 줄일려고 억지로 자른것도 아니고 심의에 맞추기 위해 45초 잘라낸 정도면 문제없다고 봅니다. 굳이 사전 공지할 필요도 없는거라고 보고요
18/06/10 13:00
원래 세상 모든 이슈가 찰싹 붙어서 보면 엄청 심각한것 같고 한발짝 떨어져서 보면 별거 아닌것 같고 그래요. 반대로 PGR에선 롤/스타 등 게임 관련 이슈로 뭐 터지면 게시판 2~3페이지씩 넘어갈 때도 있지만 보통 그 이슈들 게임커뮤니티 밖에선 있는지도 모르죠. 자연스런 현상인것 같네요.
18/06/10 13:01
그게 덕후와 일반인의 차이라고 봅니다. 어디건 덕후들이 몰리는 사이트에선 그쪽 관련된 건 작은것 하나도 큰 이슈가 되지만 막상 그외의 사람들 사이에선 별거 아닌일인 경우가 많죠..
예전에 mp3 플레이어 살려고 관련 사이트 기웃거릴때 제가 찍어놓은 모델에 대해서 가성비가 좋지만 화이트 노이즈가 거슬려서 못쓰겠다 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막상 사서 들어보니 뭐가 문제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8/06/10 13:36
디씨의 옻탁들이 나가토를 욕하면 네이버 카페 유저들은 위잉 철컥 스윽 캬아악 하지만 그 외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는걸요.. 멀리서보면 아마 그렇게 보일거에요..
18/06/10 12:58
별 문제가 아닌듯 하네요. 불순한 의도도 아니고 심의 맞추려고 1분 안쪽으로 자르는건 그동안도 비일비재했을텐데 그때 매번 문제되거나 공지한적도 없었을겁니다.
18/06/10 13:01
근데 이건 배급사가 문제라기 보단 제작사쪽 문제 아닌가요?
보니까 전세계 등급을 통일시키려고 한거 같은데 그런게 아니면 굳이 우리나라 배급사가 정성들여 장면을 삭제하고 제작사 원작자, 감독에게 인증받는 수고스런 일을 했을까 싶군요.
18/06/10 13:02
어쩐지 잔인한게 생각보다는 별로 없어서 아이들이랑 보기에도 괜찮다고 리뷰까지 썼는데...
저처럼 잔인한거 못보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다행이었네요
18/06/10 13:07
(수정됨) 애당초 심의 걸려서 수위 조절하고 못보는 부분을 확장판으로 따로 내는 건 영화라면 대부분 있는 일인데 이걸로 난리났다는 게 더 의아한거죠. 그렇다고 다른 영화처럼 몇십분씩 잘라낸 것도 아니고 45초인데.... 물론 잘려나간 장면에 의미부여를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만 정 욕하려면 심의등급기관을 욕하든가 해야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솔직히 잔인한 장면에 15금도 아니고 12금 주는 게 뭔 문제인지도 알 수가 없고.... 딱 45초 잘라서 12세 이상도 볼 수 있게 된다면 그게 나쁘다고 보기도 어렵고요. 다른 장르도 아니고 공룡영화인데.
18/06/10 13:09
공룡에 관심있는시기 : 어린이/관련학문종사/애아빠
임을 고려하면 이해는 됩니다. 5월 휴일과 이른휴가까지 끼이면 애들과 어른이 같이 볼수있는 가족영화가 흥행필수조건이고 공룡이라는 갓소재라면... 잔인한부분 날리고 가족영화로 흥행도전할법하네요.,.. 쥬라기파크 시리즈 덕 분들은 마음아프겠지만, 영화는 예술이면서 배급의 사업이기도 하니..
18/06/10 13:21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동인지는 시장 상황을 몰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만,
법에 반하는 불법행위도 아니고 법의 빈틈의 파고든 탈법행위도 아니라면, 굳이 비난하고 싶으면 법을 준수한 사람이 아니라 그 법을 만든 사람을 비난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비난의 대상이 이상하네요.
18/06/10 13:25
영화 좋아하는 입장에서, 공지도 없이 주요 장면을 무려 45초나 짜른거는 엄청난 문제인데요...5초 10초도 아니고...영화에서 45초면 엄청나게 긴 시간입니다. 특히나 그걸 15세로 받으면 되는걸 12세 받으려고 한짓이고, 공지도 안했다? 12세 받으려고 45초 짜르고 공지도 안한건 지금까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 다 기만한겁니다. 별일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 여기 게임사이트니까 게임에 한번 대입해보세요. 이게 큰 문제가 아닌지...
18/06/10 13:34
(수정됨) 큰 문제가 아니라고들 하시는데 더 할말이 없네요;
IMAX, 4dx로 본 입장에서는 너무도 빡치는 상황인지라.... 우선 오마주 장면 2개가 그냥 날라가 버렸고 생각보다 공룡비중이 적다고 깠는데, 알고보니 이 역시 유니버설이 날린거였고 영화 내에서 몇몇 이해안되는 씬들이 보였는데 삭제된 장면이 그것을 설명해주는 씬이었고 그냥 돈내고 미완성본을 본 호구된 느낌이라 너무 짜증스럽습니다.
18/06/10 14:30
그러면 15세로 하고 지금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개봉을 하면 찬성해 주실 건가요?
12세로 하면 얻을 수 있는 수익을 15세로 얻으려면 15세 가격이 20% 이상 높아야 할 텐데요.
18/06/10 13:43
전세계적으로 11~13세 등급 받은 영화를 우리나라만 15세로 상영하는건 수입사 뿐 아니라 제작사 측에서도 원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냥 15세 받으면 된다는건 자본의 논리로 보자면 너무 순진한 발상이니까요. 정 이게 맘에 안들면 심의기관에 항의를 해야지 타겟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 쪽에도 심의 때문에 삭제나 수정되는거 다반사입니다. 특정 게임 매니아이거나 수정의 정도가 지나치면 발화할 문제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들 그냥 넘어가곤 했구요.
18/06/10 14:20
영화덕후에겐 문제가 될 일이겠지만 일반 관객입장에선 문제될 일이 아니란거죠.
같은 사안을 두고 문제삼는게 개인마다 경중이 다르다는걸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스타1을 12세용으로 내기 위해 스톰에 지져진 마린 시체를 안 보여줬다면 겜덕후는 큰 문제라고 하겠지만 그냥 가볍게 하는 사람중에선 그게 뭐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일부는 잔인한 장면이 안나와서 오히려 좋다고 할수도 있죠.. 여기는 영화커뮤니티가 아니니 일반관객입장인 사람이 많은거고 그래서 이정도면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거죠
18/06/10 13:44
어...한국에서 임의로 자른거면 문제지만 이건 이거대로 정식 판본 아닌가요? 위에 문자대로 감독부터 모든 관계자에게 승인 받은거면 문제 없어 보입니다. 그냥 극장판, 감독판, 리마스터판 이런 차이의 느낌... 물론 외국에서는 같은 값에 45초 안잘린걸 볼수있다지만 마찬가지로 외국에서는 12세~14세들은 이 영화를 같은 값에 볼 기회를 잃었겠죠.
18/06/10 13:46
(수정됨) 매니아들의 만족 대신에 아이 관객들을 택한건데 이건 선택의 문제지 도의적인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요? 뭐 매니아들의 만족을 대놓고 거른셈이니 매니아들이 화내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18/06/10 13:53
45초를 잘라서 15세 이용가가 12세이용가가 되었고
그 결과가 오프닝 스코어로 나온 마당에 제작사, 배급사, 등 욕 할거면 욕해라 욕 먹어줄게 일껄요 게임도 12세 이용가 따로 내고, 18세 이용가 따로내는 마당에 영화가 안 그럴라구요 쥬라기 월드가 뭔 장면을 잘라도 18세 미만 관람 불가 였으면 아예 수입 배급을 안했을지도 모르는 일인데요
18/06/10 14:11
이게 문제가 되나요? 상영시간이나 관람 연령 때문에 자르는건 여태까지 비일비재 했고 그래서 무삭제 재개봉이나 디브이디 블루레이에 관심가지고 구매해서 보는거 아니었나요?
18/06/10 14:28
근데 역지사지로 게임에서 이런 일이 있다고 생각해봐도, 게이머 입장에서는 제작사가 완성된 컨텐츠를 다 안보여주는 대신 DLC로 돈벌이하는데 워낙 익숙해서 ...
18/06/10 15:13
반지의제왕 킹덤오브헤븐등은 모두 극장판 감독판이 별개로 있고 전세계 상영시 모두 극장판으로 개봉을 했습니다..
지금처럼 특정국가만 잘린채로 상영이 된게 아니에요
18/06/10 15:38
조건이 다르잖아요. 12세 이용가에 대한 각 나라별로 기준이 다른데 그걸 어떻게 해요. 그리고 우리나라만 그렇게 삭제된것도 아닌데다가 대부분 삭제 된 부분이 있다는거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그걸 공지해야되는게 맞는 건가요? 차량 구매하실때도 수출용이랑 내수용이랑 다른걸 따지면서 왜 미리 알려주지 않냐며 물어보면서 구매하는건 아니잖아요. 이렇게 따지는게 유난스러운것 같은데요.
18/06/11 08:53
그러니깐 자발적인 호9소리듣는거죠. 차량 내수용이랑 수출용도 못따지는 호9들이 가득한 이나라에 왜 이렇게 갑질,차별이 가득한 줄 알아요? 목소리를 내야할때 안내고 호9짓만 당하는 소비자들 뿐이니깐 기업쪽에서 더 창렬처럼 파는겁니다. 괜히 이베이 안쓰는 우리만 바부지 이러는거랑 같은 의견이신것 같네요.
18/06/12 07:50
내수용 수출용도 다른게 나라마다 안전에 관련된 기준이 달라서 그런겁니다. 무슨 자발적인 호구는 호구에요? 목소리를 내기전에 왜 그런건지 확인이라도 해보세요. 무조건 까대지말고. 우리나라만 다른것도 아니고 각 나라마다 기준이 다른걸 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18/06/10 16:16
나름 일년에 CGV 25번 이상 가는 라이트형 매니아라고 생각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큰 일이 아니네요
그냥 짜른거면 굉장히 빡쳤겠는데 15세를 12세로 낮추기 위해 짜른거라니 이해합니다 제가 공룡 매니아가 아니라서 안빡치는 걸수도 있으니 물론 빡친 분들의 심정도 이해하구요
18/06/10 16:37
저는 빡쳤습니다 모르고 봤는데도 확연히 알아채서 더빡쳤구요 자르는거 왜때문인지 다 알고 있는데도 감정적으로 괘씸한건 어쩔수 없네요.
심야에 15버전 상영 잡아놓는게 불가능하면 공지라도 그많은 언플할때 한마디라도 적어뒀으면 이렇게까지 빡치진 않았을겁니다. 그냥 오 잘렸다네? 심의 때문이라니 블루레이든 유툽이든 풀어주겠지? 했겠지요. 또 그걸가지고 '아 화나셨구나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서요'도 당연한 반응입니다. 그런데 화내시는 분들께 일일히 뭐 그딴걸로 화를 내고 그러냐는 어조로 계속 물고늘어지는 분들은. . 피지알에서 게임이나 이스포츠 관련 이슈에서 열심히 토론 성토중인데, 예컨대 주작러 일에 관한 게시글에서 '뭐 아직도 그딴걸로 화를 내고 그러냐'고 안 하실거잖아요. 문화컨텐츠인데, 당연히 감정적인 부분이 걸리는것 아니겠습니까? 왜 콘텐츠 소비자가 제작사 입장에서 생각해 줘야 합니까? 추억을 망치고 내 소비에 대한 가치를 빈정상하게 만들어서 그점이 기분이 나빴노라 말하는데 영화산업과 관객구조를 들이밀면 주객전도도 그런 주객전도가 없습니다. 이렇게 정답없는 감정적 문제에서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그냥 지나가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18/06/10 19:07
[주작러 일에 관한 게시글에서 '뭐 아직도 그딴걸로 화를 내고 그러냐'고 안 하실거잖아요.] 공감합니다. 쿨병걸린 사람들이 너무 많은듯
18/06/11 08:37
(수정됨) https://m.blog.naver.com/jurassicgump/221295803442 왜 영화 커뮤니티에서 난리났나면 쥬라기 공원 이번작품에 대한 해외평과 국내 여론의 온도차가 두장면의 삭제로 명확해졌거든요. 국내 관전평에는 이번 영화가 전작보다 임펙트가 떨어지는데 왜이렇게 언론및 해외평이 좋은거야 하고 이 사태가 공개되기 전까지 이해가 안가는 분위기였죠.
영화라는건 한정된 시간안의 리드미컬한 편집으로 임펙트를 줄수 있는걸 계산하에 집어넣는 예술인데 감독이 생각한 임펙트가 저 두장면이고 심지어 두번째는 저 짧은 씬에 1,2편의 오마쥬가 들어가 쥬라기 시리즈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씬이라는 측면에 중요했지만 배급사는 오로지 흥행을 위해 미국에서 스필버그의 1편부터 이어갔던 pg-13 정책 안에 가능한 장면들이 국내배급사가 코묻은 아이들 돈까지 벌어들이려고 고지없이 무단으로 삭제한겁니다. 게임사이트라 예를 바꾼다먼 등급때문에 해외버전과 다르게 국내에는 피를 녹색으로 바꾸거나 선정적인거 잔인하지만 시리즈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장면을 소비자들에게 고지없이 몰래 짜르고 출시한거나 다름없는 짓거리인데 이걸 참는다고요? 안그래도 영화티켓값이 만원이 넘는 시대에 이정도 표현도 안하는건 자발적 호9되라는 소리라고 봅니다. 이게 처음도 아니고 이미 한국 배급사들은 등급,상영시간을 위해 극장 상영판을 마음대로 짜르거나 하는게 일상이고 자막 역시 오역난무인 상황에 vod나 블루레이를 통해 자기들 마음대로 완전판,무삭제판이라고 2차판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비자 입장에는 열불날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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