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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08 14:07:31
Name 낭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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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6.25
Subject [기타] 한국전쟁 가장 긴박했던 순간.jpg






만약 저때 대구 함락되고 데이비드슨 선까지 밀렸으면 어찌됐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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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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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아 잘있거라 우리는 후진한 다아아가 되었겠군요!
及時雨
18/06/08 14:21
수정 아이콘
국경이 저렇게 됐으면 조선과 신라가 됐겠군
18/06/08 14:35
수정 아이콘
제주변에 아직도 북침을 진지하게 믿고 있는 분이 있어서 답답한데 이런거 보여주고 싶네요 정말..
그림자명사수
18/06/08 14:57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도 북침이라 하는 사람 있습니다
"북한이 침략한거 아냐? 북침이잖아 북침"
Chandler
18/06/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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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침은 똥X에 침놓는거니깐 똥침이라고 알려주세요
18/06/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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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크크크크 저도 이걸로 남침인거 알게되었는데..
북침 남침 솔직히 헷갈리기 너무 쉬워요...
18/06/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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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 리건 크크크크
18/06/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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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용어의 헷갈림이 아니라 진지하게.. SNS에다 종종 말도안되는 글 퍼다가 올리고 그러더라구요..
18/06/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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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보여줘봤자 반격해서 이리된거 아니냐 한마디하고 끝 아닌가요 크크
18/06/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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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사실 무슨말을해도 납득시킬 자신이 없습니다..
드라고나
18/06/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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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보다 51년 1월에 37도선까지 밀렸을 때가 더 긴박한 순간입니다. 저 지도에 있는 시기는 인천상륙작전 준비하느라 저리 된 면도 있어서요
라카제트
18/06/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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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국군은 5개 사단 외엔 전멸 상태 인가요?
으와하르
18/06/08 15:25
수정 아이콘
개전 초 3개사단(1,6,8)만 남았다가 저 시기면 오히려 재편성으로 수가 늘어난 상태죠.

6월 25일 당시 한국군은 전선에 1,7,6,8 4개 사단이 각각 개성, 문산, 춘천, 강릉에 배치되어 있었고 후방에 2,3,5사단과 수도사단이 배치된 8개 사단 체제였습니다만, 문산에서 의정부를 돌파해 온 북한군 주력에게 7사단이 중과부적으로 와해되고, 이후 2,3,5사단을 방어전에 축차투입하는 채병덕 참모총장의 조치로 이를 싹 다 말아먹습니다.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이씨가 한강다리를 폭파하면서 와해된 병력들은 강을 넘어서 후퇴하지도 못하고 소멸했죠.
그 조치를 피한게 한강 하류(개성, 연천)에서 장비 죄다 버리고 몸만 도하한 1사단과 춘천에서 성공적으로 방어전을 해낸 6사단, 그리고 상대적으로 공세가 덜한 동해안을 맡았던 8사단의 3개 사단 뿐이었고요. 그리고 8사단은 2개 연대밖에 없는 미니사단이었고요.
몽쉘군
18/06/08 14:59
수정 아이콘
저희집이 대구 쪽이 본가인대
할아버지가 저때당시엔 정말 아찔하셨다고...
Lord Be Goja
18/06/08 15:03
수정 아이콘
50사단에 근무했는데 아직도 저 주변에선 전몰자 유골이 파도파도 계속 나옵니다.
롯데닦이
18/06/08 15:04
수정 아이콘
태극기 휘날리며의 8사단 영천대회전..
내딸채연이
18/06/08 18:02
수정 아이콘
사단가에도 영천대회전이 들어가있슴다..크크
롯데닦이
18/06/09 13:02
수정 아이콘
설악산 기슭에서 자라난 우리..

전역해도 안지워져요..후우..이게 PTSD인가 뭔가인가ㅠㅠ
내딸채연이
18/06/09 14:03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21연대 2대대 출신 입니다. 크크
롯데닦이
18/06/09 14:39
수정 아이콘
2대대면 갈말..이 아니라 교차로에서 연대가는곳 연대 바로 옆쪽인가보네요..

저는 강포리1대대 였습니다.....ㅠ
내딸채연이
18/06/09 15:51
수정 아이콘
갈말 맞아요. 지포리 입니다. 크크
롯데닦이
18/06/09 17:29
수정 아이콘
글쿤요..ㅠ반갑습니다
이제 1기갑처럼 여단급으로 축소해서 8사단 사라진다고들 하더군요..크크
18/06/08 15:05
수정 아이콘
제주도로 갔으면 중국하고 대만처럼 됐을라나요.
메가트롤
18/06/08 15:28
수정 아이콘
정말 여기서 서렌 안치는 멘탈이라는 건....
18/06/08 19:07
수정 아이콘
난 서렌쳤는데 팀원이 동의를 안눌러준다..
으와하르
18/06/08 15:30
수정 아이콘
저 당시 북한군 사단들은 부대 수는 많지만 실제 전력은 거의 소진되어 사단별 전력이 3천-5천 수준에 불과했다는 말이 많습니다. 게다가 태반이 남한에서 강제징병한 의용병이었다고도 하고요. 그에 비해 유엔군은 슬슬 미 본토에서 재징병한 병력이 차례차례 도착하면서 실제 규모에서는 포위한 쪽보다 더 우위였다고 보는 이들도 많아요. 물론 장비에서는 아예 비교할 바가 안 되었고...
Lord Be Goja
18/06/08 15:35
수정 아이콘
스탈린그라드 라는 이름의 상징성때문에 포기 못하던 히틀러처럼 815라는 숫자의 상징성때문에 김일성이 지나친 속공을 주문해서 공세종말점이 앞당겨진 상태였죠
치열하게
18/06/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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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전투의 뒷이야기 중 하나가 당시 2군단장이었던 유재흥이 미국 사단장한테 전차 1개 소대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한 일입니다. 명색이 군단장인데 전차 구걸하다 거절당했다고 정일권이에게 토로하자, 정일권이 워커 장군에게 한 소리 하니까 그제서야 워커 장군이 전차 보내주라고 했답니다.(빌려주면서 잘 쓸까 걱정했는데 잘 썼다고.)

영천 뺏겼을 때 뉴 코리아 플랜 목적지는 서사모아였습니다.
18/06/08 15:38
수정 아이콘
서사모아가 어디야 했더니.. 오세아니아 제도에 속해있는 태평양 한가운데군요 =_=;
지금 농담처럼 얘기하는 섬나라가 아니라 레알 섬나라 될뻔..
Kunitake Miyuki
18/06/08 17:01
수정 아이콘
대만이 될 뻔했네요 덜덜
멍청이
18/06/08 17:22
수정 아이콘
다부동 전투와 대구 일대보다는 마산 방면의 전투가 더욱 결정적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국군의 지연전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고 낙동강 방어선 즈음에선 인민군의 공세 종말점에 다다랐다는 얘기들이 많거든요. 설령 대구까지 밀린다 가정해도, 대구에서 부산까지 직선으로 오려면 그 다음이 밀양인데 여기도 지형이 꽤 험해 군대의 이동에 별 도움이 안 되고요. 이 시점에 노련한 방호산과 인민군 6사단이 호남을 빙 돌아 마산을 쳤는데, 여기서 측면이 밀렸으면 훨씬 위험했을 것 같습니다.
18/06/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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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마지막 방어선은 부산인줄 알았는데 대구도 함략 안됐었군요? 어쩐지 대구 경북이..
18/06/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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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데이비드슨 선이 유엔군이 정한 마지노선 입니다. 북한군이 저거 넘어오면 한국 포기하고 해상 철수할 계획이었다고..
18/06/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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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보니 부울경,마창진 데이비드슨 선이란게 보이군요.
근데 위에 본문대로만 북한&중국군이 데이비드슨 근처도 못가고 대구도 못 넘은것이 사실인듯..
여태까지 대구는 함락됐었는줄 알았거든요. 의외네요
18/06/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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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칠곡 즈음해서 매년 10월 무슨 군 행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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