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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7 12:35
패기는 아니고 뭘 모르는거죠, 여기다 내가 이런 글을 쓰면 어떠 파급효과가 있겠구나.. 하는 지식이..
배민 같은곳에서 가맹 사장님들 상대로 교육한번 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18/06/07 11:06
정황은 모르겠지만 '앞으로 주문 안 되실거에요'를 봤을 때 사장은 '널 블랙리스트 취급하겠어'라는 의미도 있는 것 같아보이네요.
18/06/07 20:33
배달어플 항상 쓰지만 댓글에서 사장님들이 과하다 싶을정도로 굽신거리는것밖에 못봤는데, 인터넷엔 저런 사장이 정녕 있을수 있는가 싶은 경우가 참으로 많더군요...
18/06/07 23:18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에 작성된 댓글처럼 사고하기 때문에, 본문의 사장같은 반응이 나올 수 있는 겁니다. 아마 평범한 사람들의 90% 이상은 평생 주문만 하지 주문을 받아보지는 않을 거거든요.
이런 식으로 쓰면 또 사장편을 드니 동업자니 진영갈라 공격 들어올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틀린말이 아니니 써야 겠습니다. 저 음식점 사장 입장에서 저 손님은 배달 음식을 미처 받기도 전에 별 3개를 준 사람이에요. 거기다 바로결제로 주문해서 결제수수료도 떼입니다. 항간의 평가, 이후 주문자들의 시선 이런거 아랑곳 하지 않고 그냥 기본이 안된 손님은 욕하고 안받겠다 이런거에요. 세상에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에는 서사가 있습니다. 단지 본인이 그걸 이해하기 싫거나 이해할 만큼의 경험이 없을 뿐인거죠. 저 행동이 욕먹을만 한가 라고 묻는다면 미친 행위라고 대답하겠습니다만, 이해할 수 있는가 라고 묻는다면 이해할 수 있다라고 대답하겠네요. 저 생각없이 쓴 리뷰 하나가 사장이 단 답글만큼 파괴력이 크니까요.
18/06/08 04:27
모 다른걸 다 떠나서 1차 원인으로 애초에 배달이 늦은거죠.
보통 배달 예정시간이 지나서야 리뷰하라고 뜹니다. 배달 예정시간을 주문 받고 업주가 입력하는 방식 같더군요. 암튼 배달 받는 입장에서는 리뷰 하라고 뜰정도로 시간이 지났는데 음식이 안오면 기분 나쁘긴 할겁니다. 뭐 배달대행업체에서 늦장을 부렸을수도 있는데 그건 손님 사정이 아니지 않습니까 배달의 민족 사용하면서 저런 리뷰 몇번 본적 있는데 제가 본 사장들은 대체로 배달대행 업체 때문에 늦었다고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리뷰 약속으로 미리 서비스 받는거 아닌 이상 리뷰 절대 안하지만....
18/06/08 05:01
저도 배달의 민족을 많이 이용하는데 배달 예정시간과는 별 관계없이 뜨더라고요.
제가 사는 지방에서는 배달 예정 시간이 30분을 넘는 곳이 잘 없는데 서울 혹은 수도권에서 프라임 시간대에 배달 시켜보면 배달 예정시간이 1시간 넘어가는게 기본이더라고요. 처음엔 컬쳐쇼크 였습니다. 이걸 왜 기다려? 뭐 이랬었는데 거의 대부분 업체가 그렇더라고요. 보통 이런 경우에 배달 오기전에 리뷰쓰라고 뜨고요. 아주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배달이 늦었다면 업주가 저런 반응이 나올 수 있을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물론 대응한걸 보면 상식의 범주를 벗어난 사람 같긴 합니다만, 애초에 배달이 늦었는지 빨랐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정보가 없으니까요. 이게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얻는것 보다 잃는게 많은데, 잃거나 말거나 아무튼 그 얻는걸 기어이 얻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말입니다;
18/06/08 05:16
근데 애초에 저런 리플을 쓰는거 자체가 상식적으로 보이지 않아서요.
글구 전 1시간 넘는곳도 몇번 시켜먹어봣는데 배달 예정시간 전에는 푸쉬 알림 안오던데요? 딱 한번 배달 오기전에 본적 있는데 것두 배달 예정시간 지나서 였고..... 저는 보통 받고 나서 다 먹고 정리 하고 나서 폰 보면 와있더라고요. 음 폰마다 틀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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