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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6 14:48
냉난방 되는 실내에 있으면 더위든 추위든 알 바 아닙니다. 근데 냉방이 훨씬 비싸요.
에어컨은 90년대 후반에야 대중화됐지만 장작난로는 선사시대부터 있었으니까요.
18/06/06 14:51
폭염이나 폭한(?) 의 기준점 잡기에 따라 달라지는 통계일 뿐입니다.
연간 사망자수 통계를 보면 여름이 저점이고 겨울이 고점입니다. 우리나라 기후 이내에서는 추우면 더 많이 죽고 더우면 덜 죽는 것은 사실입니다.
18/06/06 14:51
저희 어머니도 제 동생 임신하고 계셨을적 94년 폭염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시더군요...크크 진짜 난리도 아니였다고... 평생 겪어온 더위중에 부동의 원탑으로 꼽으시던데...
94년 폭염은 응사에서도 다뤘죠... 그땐 에어컨이 보급화 되지도 않았을적이라...
18/06/06 15:06
저도 난방비가 훨씬 비쌌던터라 냉방이 더 비싸다는 얘기가 좀 의아했는데
생각해보니 외풍이 적고 집이 크면 클수록 냉방비가 더 나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8/06/06 15:19
집이 단열이 잘될수록 난방효율이 좋다보니...
냉방도 단열빨 받습니다만 공기를 직접적으로 차갑게하는거라 바닥자체를 뜨끈하게 하는 보일러보단 효율이 안좋죠. 그리고 전기장판쓰면 보통 에어컨보다 더 비싸게 나오긴합니다. 이점때문에 난방이 더 나오는건 아닐까 생각드네요. 저희는 난방이 저렴하고 여름이 비싸게 나옵니다.
18/06/06 15:10
3400명으로 1위라는 건 정말로 더워 죽는 것만, 추워죽는 것만 계산했나 보네요
더위로 인한 질병, 추위로 인한 질병, 폭우로 인한 전염병 같은 거 넣으면 3400명이 최대치일리는 없을 거 같은데
18/06/06 15:29
영하 30도보다 영상 35도가 더 버티기 힘들어요. 둘 다 겪어봤는데 더우면 진짜 움직이기도 힘들고 야외활동하기가 숨막힐정도로...
저희집 겨울 가스비 증가량 보다 여름 전기세 증가량이 더 많기도 하구요. 본문처럼 추우면 꽁꽁 싸매기라도하지 더우면 벗어도 답이 없다는게...
18/06/06 15:46
겨울에 사망율이 더 높은 건 단순히 추위때문이 아니라 눈 혹은 추위로 몸이 굳어서 넘어져서 다치는 골절상이 많이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뼈 부러져도 몇달이면 낫는데 노인들은 골절이후 몸을 못움직이게 되고 각종 합병증이 겹쳐서 사망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매우 많아서요.
18/06/06 15:48
전 추우면 싸매면 된다는게 공감이 안가는게, 저한테는 추울 땐 아무리 싸매도 추워요... 철원 GOP에서 있을 때 진짜 네겹 다섯겹 전신을 둘둘 둘러도 10분이면 진짜 견디기가 힘들어서...
18/06/06 16:00
더위, 추위타는게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도 철원 GOP에 있었는데 12~2월 야간근무보다 8~9월 낮근무가 버티기 힘들었으니까요.
군생활동안 내복 한 번 입은일이 없었으니...
18/06/06 16:45
영상 38도와 영하 30도가 찍히는 곳에서 군생활 했는데요 둘중 하나만 선택해서 일주일 버텨라 라고 하면 저는 영상 38도로 하겠습니다
18/06/06 17:13
추운 게 더 위험해요. 다만 추운 건 문명시대 이전부터 불피워놓고 어떻게든 견딘 거죠. 에어컨 개발된 게 언제입니까? 인류문명에서 난방했던시기>>>>>>>>>>>냉방했던시기 입니다.
18/06/06 18:30
어지간한 집은 난방키는게 냉방하는거 보다 훨씬 수월하지않나요?
저희 집도 35년된 빌라인데 겨울이 훨씬 쾌적합니다여름은 지옥이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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