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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9 21:54
있어요. 옮기지 말래도 죽자사자 옮겨요.
세팅하면서 가장짜증나는 부류중에 하나입니다. 젓가락으로 질질 끌어당기고 상위에 팔꿈치 걸치고 자기팔꿈치 앞에는 어느것도 둘수없다는듯이 무조건 밀어부치고 맛있어 보이는건 무조건 자기앞으로 끌어다 놓는 식탐킹도 많아요.
18/05/29 22:04
두가지 부류가 있는데 배려하는 마음으로 배열을 하는 사람이 있고 내가 싫은거 절루가고 내가 좋아하는거 가까이와 이런식으로 본인위주의 세팅을하는 사람이 있고...
후자는 딱 한 명 만나봤습니다...만 그 상황에서 나머지 사람들끼리 눈알 굴러가는 그 침묵...
18/05/29 21:48
가끔 있습니다 굳이 모아두는 분들...
근데 시옷을 좌우반전으로 쓰시네요. 기역이 제대로 써진 걸 보면 이미지를 반전시킨건 아닌데
18/05/29 22:09
제가 저렇게 하는데요...
그냥 아무 이유 없습니다 밥 나오길 기다리면서 젓가락 들고 있는데 아직 본격적으로 먹기 전이라 젓가락이 갈 데가 없으니까 이쁘게 모아놓는거죠 사각 접시가 나오는 집은 사각형으로 모아두고 원형접시가 나오는 집은 3층으로 모아두고 신나합니다 메인찬을 기다려야 할 경우엔 중간을 비워두고 양 옆 2열로 배치해둡니다 어떤 반찬을 내 앞에 두고 그런 건 고려하지 않고 그냥 배치만 열심히... **근데 처음 보신다는 분들은 아마 눈치를 못 채신 걸꺼예요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옮겨두기 때문에... 반찬이 어떻게 놓여있던 말던 신경안쓰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요 저게 생활인 저는 이 게시물의 유머포인트가 반찬 옮기는 것까지는 공감유머고 그 이후엔 내가 옮긴 거 아닌데 나한테 뭐라하는 이모 ㅠㅠ 억울하다 ㅠㅠ 이런 건 줄 알았어요
18/05/29 22:36
저희 부장님은 저것은 아닌데.. 나물이나 비선호 반찬 권하기- 다른 반찬 먹느라 잘 안먹으면 귀한줄 모르네, 애기 입맛이네, 이 맛있는 것을 안먹네.. 넘 힘들어요 흐..
솔직히 제가 반찬 진짜 안가리고 잘먹는데도 반찬 가린다는 이야기 1주일에 한 번은 듣네요.
18/05/30 09:50
메인메뉴 생각 못하고 무심결에 모아두는 경우 자주 봤습니다.
저도 해봤고요. 심지어 둘이 같이 그러고 있는 경우도 많죠. 가끔 식당에서 종업원이 바빠서 대충 반찬 놓을 경우(두 상을 차렸는데, 같은 반찬이 한쪽에 두 개가 놓인다거나 등등) 상대 배려의 의미로 정리한다거나 하는데, 메인을 생각하지 못하고 무심결에 가운데에 두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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