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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21 09:48:34
Name 그 닉네임
출처 https://twitter.com/ncasenmare
Subject [게임] 요즘 같이 혐오로 물든 세상에 어울리는 게임(5분)
VBS300j.jpghttps://game.hyeon.me/wbw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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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1 09:56
수정 아이콘
갓겜이죠. 이 게임은 정규교육과정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공익광고로 편성해야 합니다.
쿠엔틴
18/05/21 10:01
수정 아이콘
문득 This is America 뮤직비디오의 도입부가 떠오르네요.
18/05/21 10:01
수정 아이콘
...<3
롯데닦이
18/05/21 10:03
수정 아이콘
공익게임 유행은 지났어. 몰랐어!?
Lord Be Goja
18/05/21 10:13
수정 아이콘
던파 순위 아직 높더군요
Jon Snow
18/05/21 10:10
수정 아이콘
18/05/21 10: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민들레
18/05/21 10:19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살짝 개연성이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사악군
18/05/21 10:20
수정 아이콘
원본은 플레이되는데 한글판은 91%에서 로딩이 멈추는데.. 잘 되시나요?
18/05/21 10:23
수정 아이콘
크롬에서 돌리니까 플레이 되더라구요
Been & hive
18/05/21 10:24
수정 아이콘
잘 플레이 했습니다!
Tyler Durden
18/05/21 10:23
수정 아이콘
한 5분 게임했는데 뭐하는게임인지 모르겠어요;;
플레이 시간 5분이라면서...
사악군
18/05/21 10:24
수정 아이콘
애들이 잘못하는 것만 찍어서 다 열받게 해서 서로 다 죽이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Been & hive
18/05/21 10:25
수정 아이콘
특정한 사진을 찍어야 진행이 되는 형태의 게임입니다
나제아오디
18/05/21 10:34
수정 아이콘
특정사진 찍어서 화면 작아지면서 노트북화면으로 변해서 다 죽이던데.. 그게 엔딩이라면 시사하는 바는 뭘까요?
Been & hive
18/05/21 10:42
수정 아이콘
너무 서로 나뉘어서 싸우지 말고 우리 본질은 같다는걸 알아야한다는 메세지라 봐요
흔히 말하는 정치권의 국민 대통합이긴 합니다만, 한국사람들은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18/05/21 10:30
수정 아이콘
스펙옵스 더 라인도 그렇고 이 게임도 그렇고 처음 할때 충격은 상당한테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결국 내 선택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게임이 내 행동을 강제해서 얻은 결과라는게 아쉽더라고요
진복호보키
18/05/21 10:36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렇죠. 뭔가 여지를 만들어놓고 선택을 비난할 순 있어도 백린탄 쏘게 만들어놓고, 불바다 안 만들면 아예 진행이 안 되게 만들어놓고 선택의 도덕성에 대해 묻는다... 아니 애초에 선택이 없었잖아! 그래서 스펙옵스 더 라인도 시나리오로 호평 받았어도 정작 그냥 어둡게 잘 그린 전쟁소설 이상으로 평가 못해주겠더군요. Moral standard를 묻는건 진짜 아님.
레드로키
18/05/21 10:39
수정 아이콘
저도 좀 아쉽네요. 전 커플사진열심히 찍다가 플레이타임 10분찍은듯...
아름답고큽니다
18/05/21 11:14
수정 아이콘
저도 커플사진 처음에 찍고 두번째 찍을때 메시지가 달라지길래 게임 진행 한번 될때마다 커플사진 열번씩 찍다가 한참동안 플레이했네요...
레드로키
18/05/21 14:24
수정 아이콘
좋은 의도 엔딩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흑흑
Tyler Durden
18/05/21 14:35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커플들이 아무리봐도 나 찍어달라라고 만든 의도로 만든거 같해서
커플은 맨 마지막에 찍었다능...
그 닉네임
18/05/21 11:12
수정 아이콘
교훈을 주기 위한 게임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자유도와 메세지의 뚜렷함은 반비례 관계거든요.
당장 이정도 자유도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여럿 있는걸요.
유자농원
18/05/21 11:53
수정 아이콘
언론 윗선이 선택을 강요한다면 이번엔 비슷한 것 같기도 하구요
나제아오디
18/05/21 10:33
수정 아이콘
패배인정합니다.. 나와주세요 ㅠ
김철(33세,무적)
18/05/21 10: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해봤는데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ㅠ
18/05/21 10:47
수정 아이콘
[무엇이 혐오를 만드는가] 로 요약할 수 있겠죠. 뭐 아주 단순화된 5분짜리 플래시 게임이니까 이게 다가 아니다, 다른 면도 봐야 한다는 반박이 얼마든지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핵심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Been & hive
18/05/21 10:50
수정 아이콘
플레이 내용만 보면 언론을 믿지말고 서로 화합하자가 결론이라 봅니다. 안싸운 동그라미 네모만 살아남았죠.
...그러나 사실 편가르기라는 건 사람들의 본능단위에 심어져 있는거라, 해당 행위를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를 머리속에 심어서 회의론을 일으키지 않으면 이걸 깨기가 힘들다는건 조금 아쉬운 점이라 봐요.
18/05/21 10:50
수정 아이콘
그거말고 재밌는거 있잖아요 라는 이 대사가 너무 무섭더라구요.
쓰리기같은 기사들이 이렇게 나오는건가? 싶기도하고..
롯데닦이
18/05/21 10:52
수정 아이콘
혐오는 작은부분을 크게 왜곡시키면서 시작된다는걸 시사?

1.미친 한국인이 지나가는 일본인에게 반일발언을 한다
2.그걸 찍어서 한국인은 일본인을 혐오한다고 한다
3.그걸 본 일본인은 한국인을 부정하고 무서워한다
4.그걸 본 일반한국인은 일본인을 무시한다
5.그걸 본 일본인은 한국인을 미워한다
6.한국인도 일본인을 미워한다
7.서로를 미워한다
글루타민산나룻터
18/05/21 10:52
수정 아이콘
흠...
国木田花丸
18/05/21 11:24
수정 아이콘
사진은 절반의 진실만을 말한다.

이 게임을 한 감상이었습니다.
18/05/21 11:57
수정 아이콘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잘 와닿지 않네요. 개인의 일탈을 매스 미디어가 포착하여 전파함으로서 적대적인 분위기가 집단 전체로 확대/재생산되는 현상을 묘사하려 한 건가요? 다만 증오와 분노에서 폭력으로 넘어가는 연출이 좀 뜬금없네요. [갓겜]이라는 분들의 평에는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눈물고기
18/05/21 12:38
수정 아이콘
언론 비판하는 게임이죠...
현대 미디어가 어떻게 사회를 원하는 방향으로 몰고 갈수 있느냐...

별로 대단하지 않은 걸 찍을 때 나오는 문구를 보면 더 확실 해 집니다.

"그런걸 누가 보겠어" 같은거요..
18/05/21 12:44
수정 아이콘
게임 처음에 나오는 마샬 맥루한은 '미디어가 메세지다'라고 했죠. 미디어의 왜곡을 사람들이 왜곡해서 받아들이고 그걸 다시 미디어에서 왜곡 그 왜곡을 다시 사람들이 왜곡, 반복. 이 연쇄를 통해서 뭐 혐오가 어쩌고 저쩌고인데 이걸 순전히 미디어의 탓으로 돌리는 건 순진한 생각이죠. 보통 일상의 소문과 오해들을 설명할 수가 없거든요. 당장 치킨 마리당 배달비 소문만 봐도 알 수 있죠.
고분자
18/05/21 12:58
수정 아이콘
16년에 했던 게임이 다시 보이니 반갑네요.
18/05/21 13:00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 후 언론플레이에 관해 생각했습니다.
염력 천만
18/05/21 13:09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의 가치는 5분짜리 게임으로 사회갈등에 대한 미디어의 책임을 값싸게 경험했다는 만족감을 주는데 있겠죠?
매일10km
18/05/21 13:24
수정 아이콘
와...
노래하는몽상가
18/05/21 18:17
수정 아이콘
미디어의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했는데 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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