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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1 10:50
전 이 야사의 내용을 볼때마다
사람목도 자르기가 힘든데 말목를 과연 ?!?! 그리고 한번에 못자르면 말이 난동피울건데 과연!?!?!
18/05/11 10:58
한 방에 말 목을 베어버릴 수준의 예리한 칼을 평소에 들고 다니는 집의 자제면 그 말도 적토마는 아니더라도 꽤나 비싼 것...
현자타임 오지게 왔겠죠?
18/05/11 10:51
어릴때 위인전으로 읽을땐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먹고 보니 병X도 이런 병X이 없더랬죠 흐흐
지가 맨날 가놓고 왜 말한테...ㅠㅠ
18/05/11 10:55
(수정됨) 말의 책임을 묻기 위해 처벌했다기보다, 하도 갔다보니 말이 의지와 상관없이 가니까 그 말을 처분한거죠.(팔았으면 됐을 거라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러지 않았을까 싶지만)
굳이 따지자면, 자위를 줄이겠다면서 야동을 모두 삭제하는 행동 같은 것이 아닐까.
18/05/11 12:45
근데 주기적으로 야동을 지우는 행동이 야동수집력을 유지시켜주는듯합니다.
저는 골든 디스크를 완성하고 나니까 더이상 모으고 싶지가 않아졌.... 검색할 능력도 의욕도 안 납니다.... 크크
18/05/11 11:33
팔았으면 이제 중고말 산 사람들이 다 알게 되지 않았을까요. 이노무 말 예전주인은 맨날 기생집만 다녔나 정신만 팔면 말이 기생집으로 가네~ 하고 결국 동네방네 소문나서 수치사할듯
18/05/11 10:57
죄없는 말목자른 동물학대범 김유신
죄없는 가족을 죽인 친족살인범 계백 요즘 잣대로 보자면야 많이 이상합니다 역사는 상대적인 관점에서 봐야죠;
18/05/11 11:51
지도자가 강단이 없고 줏대가 없고 주변에 흔들리면 대체로 외척이든 환관이든 무당이든,
활개치는 무리가 생기고 나라를 좀먹게 되죠. 그건 과거나 현재나 마찬가지입니다. 유선은 오히려 제갈공명의 존재덕에 나라가 굴러갔고, 덕분에 덜까이는거라고 봅니다.
18/05/11 11:06
전 이 일화를 들을 때 마다 어떻게 지금 우리가 이 일화를 알게 되었을까가 의문이더라구요.
아마 김유신 조상님 본인이 술자리에서 맨날 푸는 레파토리 썰이었겠죠?
18/05/11 11:07
어릴 때 처음 이 이야기를 보면서 어처구니가 없었죠. 잘못은 자기가 해놓고 왜 죄 없는 말을 죽이는지. 심지어 자기가 그렇게 만들어놓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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