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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05 10:53:50
Name 김치찌개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기타] 프랜차이즈를 이긴 광주 빵집 '베비에르'.jpg
4pSuZLU.jpg
프랜차이즈를 이긴 광주 빵집 '베비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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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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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다 한번 찾아가보고 싶네요
하심군
18/05/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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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빵집 무섭다무섭다 하지만 사실 진짜 앞에서는 프랜차이즈는 힘을 못쓰죠.
카롱카롱
18/05/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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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는 어딜가나 믿을 수 있는 적당항 맛 적당한 가격 적당한 친절함으로 승부한다면

비프렌차이즈는 맛으로 승부를 보거나 저가로 승부를 보거나...저같은 경우는 프렌차이즈 빵집은 발도 안들인지 5년넘었네요 빵처럼 쌀찌는건 무조건 비싸도 맛있는 거만 한두개 먹잔 상각이라...
인생은에너지
18/05/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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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크기의 차이지 저것도 프렌차이즈 아닌가요
그냥 동네빵집이 아닌데
18/05/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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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것을 받아다가 파는냐, 가게에서 만들어파느냐 차이인 것 같네요.
cluefake
18/05/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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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프랜차이즈 빵집 맛없어요...
저는 제일 프랜차이즈 안 가는게 빵집인듯.
하심군
18/05/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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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빵집이 90년대만 해도 책만보고 밀가루 주물럭거리던 시절이라 신문물 들고온 빠리바게트나 크라운베이커리(지금은 없죠)가 옆에 있으면 눈녹듯이 사라졌지만 조금만 제대로 배우고 장난 안치면 사람들이 맛을 알죠. 요즘은 임대료 같은 것만 아니면 프랜차이즈 있든 없든 별 상관 안하지 싶어요.
아점화한틱
18/05/05 14:08
수정 아이콘
딱 굽기전 상태로 가공해 들어와서 매장 안에서 굽기만 하는(요즘엔 아예 다 구워서 들어온걸 파는 종류도 많더라구요) 공장식 프렌차이즈 빵집이랑 차별화만 잘 된다면 이런 성공스토리도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빵집은 제돈주고 사먹는 프랜차이즈는 성심당정도밖에 없네용
18/05/05 11:30
수정 아이콘
정말 맛있는 집은 뭐..프렌차이즈 할배가 와도 상대가 안되죠..
문제는 그렇게까지 가는 집이 보통 잘 없으니 프렌차이즈가 먹히는거고..
18/05/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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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가게로 보고서까지 썼는데 반갑네요
탑클라우드
18/05/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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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가면 봉인이 풀리는 이유가... 로컬 맛집이 너무 많아요. 메뉴 마다 한 집씩만 가도 4박5일 내내 포식을 하니... 우리도 로컬 맛집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만 저는 살이 찌겠죠ㅠㅠ
La La Land
18/05/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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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도 프랜차이즈라던데요
크기가 spc급이 아닐뿐이지
하심군
18/05/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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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프랜차이즈죠. 전국구 대기업이랑 지방 중소기업 차이같아보이더라고요.
다크템플러
18/05/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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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비판하는건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대기업 프랜차이즈..라 해야죠.

사실 그냥 프랜차이즈 시스템 자체는 좋은것같습니다. 노하우 전수도 엄청크고 지점 관리통해서 신뢰쌓기도할수있고. 소비자도 좋고 업자에게도 좋죠. 그럼점에서 저런 분들이 자신들의 프랜차이즈를 만드는건 권장해야한다봅니다. 문제제기되는건 보통 대기업 프랜차이즈들의 갑질이나 자본앞세운 골목잠식에 초점이 맞춰져있죠
18/05/05 11:47
수정 아이콘
광주는 그 공룡알이랑 꽃모양 빵 파는 그 집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집도 있었군요
파닥몬진화
18/05/0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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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제과 말씀이시군요..
집근처에 두군데 다있어서 가봤는데 진짜 파리바게트, 뚜레쥬르랑은 비교가 안돼요.
사람들 박 터집니다.
18/05/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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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빵집 (대표적으로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이런 곳보다는 동네 과자점, 동네 빵집이 더 맛있더라구요.
난멸치가싫다
18/05/05 11:49
수정 아이콘
저기 치즈케이크는 진짜 맛없습니다. 다른 케이크들도 얼핏 듣기로는 맛없다는데 케이크는 거르세요
이쥴레이
18/05/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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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도 저거랑 비슷한 빵집있는데 참 맛있습니다.
사람들도 많이가고요. 근처 프랜차이즈들 장사 안되고요..
지역마다 저런 빵집 하나씩은 있는거 같네요
18/05/05 12:00
수정 아이콘
저기 빵 맛있어요. 우리가족도 저기만 갑니다.
맛나요. 가격도 비싸지않고, 궁전제과라는 지역 브랜드도 있는데 거긴 넘나 비싼고
지켜보고있다
18/05/05 12:19
수정 아이콘
저희집 근처에도 하나 있어요..
광주 내려갈 때 한번씩 들러서 빵 사는데
시식하다가 배가 어느정도 찬다능..크크

동네에 저런 빵집이 있으면 대기업 매장은 망하죠.. 왜? 저녁에 가면 빵이 없어요..
블랙번 록
18/05/05 12:47
수정 아이콘
저는 저 집 근처 다른 집 갑니다 거기는 정말 리얼 소상공인데 저기보다 나아서요
바카스
18/05/05 13:04
수정 아이콘
한가지 궁금한게 속칭 대기업 프랜차이즈 각 지점을 운영할 때 지점장이 레시피를 바꿀 순 없나요?
포도씨
18/05/05 14: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기업 빵집이면 레시피 자체가 없죠. 완제품이나 생지로 들어와서 굽기만하는건데요.
피지프랜차이즈같은 경우에는 토핑의 종류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만 가끔 나오는 본사 점검에 걸리면 무지 골치아픕니다. 치즈정도 더 얹거나 토핑 넉넉히 하는정도면 모를까 새로운 메뉴개발수준이면 가맹계약 해지될 수도 있어요.
누렁쓰
18/05/05 13:30
수정 아이콘
다른 지점은 모르겠고, 풍암동 본점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집 바로 앞이라 뻔질나게 갔었죠.
해바라기
18/05/05 13:48
수정 아이콘
낙성대역 앞 장 **** 빵집도 프랜차이즈 압살하는 빵집이죠. 방금도 빵 하나 사는데 10분 걸렸네요. 맘모스빵 사려고 50명 정도 줄 서 있는것 보고 절레절레하고 왔네요. 맘모스빵 줄이 너무 길어서 리모델링되고 맘모스빵 한번도 못먹어 봤네요...
꿈꾸는용
18/05/05 17:20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집은 그냥 빵집인데 이상하게 몇년 사이에 너무 유명해져서 줄서서 먹는 맛집이 되었더군요.
평범한 프랜차이즈보다야 낫긴 합니다만 볼때마다 신기하단 생각이..
해바라기
18/05/05 20:37
수정 아이콘
재밌는건 그 빵집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빵만 주면 먹어본 사람들이 꼭 한 번씩 이 빵 맛있다고, 빵집 어딨냐고 물어봐요. 찾아가서 살 정도냐면 잘 모르겠는데, 선물로 받게되면 참 맛있게 먹는 빵이랄까요. 유명한건 단팥빵인데 진짜 맛있는건 사실 생크림 케익이랑 마스카포네 롤케익입니다.
쭈구리
18/05/05 17:45
수정 아이콘
저도 한 십년째 사당살지만 처음엔 있는줄도 몰랐던 빨집리 어느날 유명세를 타더군요
위원장
18/05/05 17:55
수정 아이콘
아 그 줄 길던 빵집인가보네요.
처음보고 되게 의아했었는데...
18/05/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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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평범하죠. 내용물이 실하긴 한데 맛의 질이 높은 느낌은 아닌듯
파닥몬진화
18/05/06 00: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맛없어요 거기.
학교다니면서 몇번사먹어봤는데 시그니쳐 팥빵말곤 그닥..
18/05/05 14:59
수정 아이콘
애초에 프렌차이즈 장점은 대단한 맛집이라기 보다는 효율적인 운영과 평균적이고 표준화된 맛이 강점잊죠. 이전까지 쓸려간 건 그 맛과 가격조차 못견뎠기 때문이고
-안군-
18/05/05 16:01
수정 아이콘
동네 아무 빵집이나 들어가서 빵을 먹었을때 그 맛이 50~100점 사이의 랜덤이라면, 프랜차이즈 빵집은 어딜 들어가나 70~80사이의 맛을 보증하죠. 10점 차이가 나는건 빵집의 위생상태나 보존상태 등의 영향 정도고요.
그러니 프랜차이즈를 가게 되는겁니다만, 생활권 근처에 90점 이상의 빵집이 있다면 당연히 거길 갈겁니다. 커피든 분식이든 치킨이든 피자든 다 같은 이치죠.
신승훈
18/05/05 17:47
수정 아이콘
제가 빵돌이여서 궁전제과 베비에르 모두 다니는데 비슷비슷하구요 가격이 아직은 좀더쌉니다 최근에는 팡슈라는 빵집자주가는데 진짜좋습니다 혹시 오실분들은 팡슈추천합니다 많이사면 덤으로 몇개더집어넣어주십니다
강미나
18/05/05 19:06
수정 아이콘
요 몇년새 사람들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이를 타겟으로 잡은 빵집들은 다들 잘 살아남고 있더라고요.
저희 동네만 해도 차로 5분 거리에 그런 빵집이 4-5개 정도 있어서 돌아가면서 새로운 맛 접하는 게 쏠쏠합니다.

오히려 천원 2개식으로 가성비로 승부하는 빵집일수록 입점하는 족족 다 쓸려나가고요.
18/05/05 20:25
수정 아이콘
광주 궁전제과가 방송 탄 이후로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지난 달 광주 여행 때 베비에르를 가봤는데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시식빵은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깔아두더군요.
Grateful Days~
18/05/05 22:21
수정 아이콘
궁전제과는 안그래도 비싼 빵가격이 올해 더올라서 이제 공룡알도 안먹게 되네요..
openmind
18/05/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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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빵집만 찾아다녀서 먹는데 저쪽동네가면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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