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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8 21:17
30년도 안걸릴거같은데요
석판 목판 종이같이 그냥 편의성에 의해 바뀌어 온건데 종이라고 오래갈 이유가 있는게 아니죠 환경적으로도 훨씬 낫구요
18/04/28 21:29
못할거같은데요. 되도 한 50퍼 반반?
회사에서조차 스캔된 자료보는것보다 실물꺼내서 보는게 훨씬 낫다고 느끼고 있고 그냥 뭔가 책으로 된걸보는게 전자로된것보다 집중도가 높은것같아요 갠취인진몰라도
18/04/28 22:11
30년이면 지금 책 읽는 주 독자들이 대부분 살아남아있을 시기라.... 사실상 책은 사치재기도 하고. 아직도 만년필 쓰는 사람이 있는 마당인데요.
18/04/28 22:48
학교에서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지금 책이 편하고 이런것도, 어릴때부터 책을 제일 많이 쓰는 학교에서의 생활이 기준이 되는거라 그런거같아요. 거기서부터 바뀌면 30년이면 될것도 같아요.
18/04/28 22:53
뇌에 칩셋같은 거 박고 전자책 다운로드하면 그대로 정보를 뇌속에 때려박는 게 가능한 방식이면 모를까 그냥 현재의 전자책이 종이책을 완전히 대체하긴 어려워보입니다.
18/04/28 22:56
30년이면 대체하고도 남죠.
다만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전자책 사라질겁니다. 대신 훨씬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이 모든걸 커버할겁니다.
18/04/28 23:28
스마트폰 배터리 다 닳았을 때, 스마트폰으로 다른 걸 하면서 책을 주고 받아야 할 때, 책 여러 권 놓고 서로 찾아 보면서 이야기할 때 등등...
대체하기 힘들죠.
18/04/29 00:12
무슨 음악,게임 시장과 비교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거랑은 전혀 다르죠.
게임,음악 cd는 자료가 들어있다는것과 표지나 타이틀이 주는 약간의 시각적 만족감외에는 기능이 없지만 책은 직접 펼쳐서 손으로 만지고 넘기면서 그 안에 담긴 내용을 눈으로 보는건데 책이 cd와 같은 길을 걸을 수는 없습니다. 종이책이 없어질 수는 있겠지만 음악시장에서도 그랬으니까 라고 하는건 잘못된 생각이죠. 그리고 저는 전자책 시장이 증가하다가 정체중이라고 들었는데 계속 수십%씩 증가한다는건 사실인가요? 그렇게 수십%씩이나 증가했으면 벌써 다 전자책으로 대체되었겠죠.
18/04/29 01:00
네버~~!!!!
저도 워낙 책 많이 보는 입장에서 전자책 접하고는 가격 우월성과 접근성 으로 한동안 전자책이 대세라고 생각해서 단말기도 여러 대 사고 편하게 앉아서 전자도서관들 책 대여해서 다운로드하고 리디북스에서 꽤나 많이 결제했지만 종이책 특유의 넘김의 손 맛과 종이 냄새..! 무엇 보다 '어? 이 사람이 언제 나왔더라? 이 대사가 언제 나왔지?' 하면서 거꾸로 파라라락 넘기면서 해당 부분 찾았을 때의 쾌감은 절대로 전자책이 재현할 수 없기에 완전 대체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8/04/29 01:08
전자책만으로 괜찮은 책들은 대체되고 아닌책들은 조금 시간이 걸릴겁니다.
필기는 태블릿에 전용펜으로 되는 수준이면 되는데 태블릿 안쓰는 추세다보니까...
18/04/29 09:11
대체가 가능한 장르가 있고 절대 안되는 장르가 있을겁니다.
시간을 잠깐잠깐 내서 보는 종류 나혼자 보는 종류의 모든 책은 대체 가능하고 남 앞에서 보는 책은 대체 불가능할겁니다. 요리 레시피 소설 시 수필 학문서적 백과사전 등등은 대체 가능하고 성경 논문 등등은 대체 불가능하겠죠 목사님이 태블릿 들고서 "요한복음 3장 16절 검색하세요" 그러면 좀 웃기긴 하겠네요
18/04/29 13:00
개인적으로 전자책으로 얼릉 대체되었으면..
책의 부피나 무게가 너무 힘듭니다. 전자일경우 책의 내용을 검색하거나 찾기도 편하고요
18/04/29 20:11
가능합니다. 지금 어린 세대들은 이미 스마트기기가 너무 익숙하고 책은 어색합니다. 공부도 책으로 안합니다. 문제집이요? 30년이면 모니터에 직접 쓰는 펜 뿐만 아니라 붓, 도장 등등도 쏟아질 것이고, 객관식은 전부 터치로 찍고, 주관식 중에 긴 것은 타이핑하고 짧은 건 휘갈겨쓰면 알아서 텍스트로 바꿔 줄 겁니다. 30년이면 종이책은 그냥 아날로그 감성을 위해서만 존재하게 될 겁니다. 혹은 정말 보안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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