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프라우드무어: 안두인 왕이시여, 만나보셔야할 사람이 있습니다.
    캐서린 프라우드무어: 당신의 용사와 함께 저희 왕국과 저를 구원한 사람이 있습니다.

    탤리아: 안두인 전하, 만나뵙게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탤리아입니다.
    탤리아: 탤리아 폴드라곤입니다.

    안두인 린: 폴드라곤?!

    캐서린 프라우드무어: 네, 그녀는 볼바르 폴드라곤님의 딸입니다. 그녀는 3차 대전쟁 후 저희의 영토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안두인 린: 탤리아님... 일어나십시오. 저야말로 뵙게되어 영광입니다.

    탤리아 폴드라곤: 제 아버지를 아시나요??

    안두인 린: 대영주 볼바르는 위대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얼라이언스와 저에게 진정한 영웅입니다.  
    안두인 린: 저는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당신께 편지를 쓰곤했습니다. 그분은 당신을 애칭으로 불렸죠.  

    안두인 린: "내 빛나는 별."

    탤리아 폴드라곤: 편지는 오지 않았어요... 저는... 저는 궁금한게 많습니다.

    안두인 린: 탤리아님, 준비가 되면 스톰윈드로 오십시오. 제가 아버님에 대해 궁금해하신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우리 국왕님 장가가셔야 할텐데.. 라고 불철주야 고민하는 우리 얼라이언스 용사들이 늘 꼽던 왕비 후보군에
발리라, 테스 그레이메인 (+ 제이나??) 에 이어 무려 볼바르 폴드라곤의 딸이 등장했습니다. 나이도 얼추 비슷하고 대영주의 딸이라면 결코 기존 후보에 밀리지 않죠.

생전 고인의 말씀을 빙자한 멘트와 자연스런 애프터 신청을 한 국왕님의 작업 능력에도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국왕님 잘되셨으면..




근데 상견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