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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6 19:29
갠적으로 카페에서 공부하는 건 그렇다 치고 자기 공부한다고 남 대화하는 거 시끄럽다고 노려보고 하는 거는 진짜 이해가 안 돼요
18/04/16 20:01
저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당하면 정말 어이가 없어서 할말을 잃습니다 크크크
우리테이블만 아니라 동시에 아 *나 시끄럽네로 세팀인가 네팀인가 동시에 그 테이블들에 침묵걸던 그 실력...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듯 보였죠.
18/04/16 20:23
그런데 몇몇 공부한답시고 예민한 케이스 제외하고도
보통 남이 쳐다볼 정도로 떠드는 사람들은 까페에 공부가 아니라 대화하러 간 입장에서도 시끄럽다 느껴질 정도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기본적인 에티켓도 없는 사람들이 이런 댓글보고 착각하지 않았으면....
18/04/16 22:55
정말 술한잔 얼큰하게 하고 오셔서 카페가 떠나가라 떠드는 밉상분들도 계시죠.. 물론 그런 정도면 째려보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8/04/17 02:09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카페에서 편안히 책을 읽고 싶었는데 일상적인 크기의 대화도 아니고 거슬릴 정도로 시끄럽게 굴어서 참을 수 없는 경우는 종종 있었는데 소심한 성격이라 노려보지도 못하고 가끔 힐끔 거리기만...
제가 조용한 성격이라 그런진 몰라도 다른 테이블에서도 대화의 내용을 의도치 않게 다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시끄럽게 구는 사람들에게 불편한 적은 있어도 공부하는 사람이 저를 불편하게 한 적은 없네요. 그냥 정도가 지나치면(지나친 소음으로 다른이를 불편하게 한다거나 지나친 예민함으로 일상적인 대화 조차 눈치를 준다거나..) 어떤 경우에든 불편하지 않을까요? 성향이야 제각각이니 더 불편해하는 지점이 다를 뿐.
18/04/16 19:37
스타벅스 커피를 마셔야 한다 >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편한 카페를 가려면 커피를 두 잔 마셔야 한다 > 스타벅스 불편해!! 아닐까요...
18/04/16 19:49
의도는 짐작이 가지만 결국 이용자 입장에선 같은 돈 내고 서비스는 타지점보다 안좋고 덤으로 인터넷에서 비아냥까지 따라오는 상황이니 가게가 잘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스타벅스니까 뭐 어련히 잘 생각했겠습니다마는..
18/04/16 20:12
오픈 직후니까요. 그리고 스타벅스 걱정이나 공시생 인생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저는 걱정은 아니고 그냥 감상이었습니다.
18/04/16 20:28
가게 안되지 않아요. 위치가 나쁘지 않아서.. 그리고 이용자 입장이지만 전혀 안불편해요.. 오히려 저렇게 죽치는 사람때문에 불편하죠.
18/04/16 20:31
서비스 별로라고 해도 잘 될겁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더러운데 그렇게 사람 많은 맥도날드 매장은 살면서 처음 봤어요 애초에 사람이 그냥 많기 때문에 안될수가 없어요
18/04/16 20:44
스벅 가려는 사람은 카공족 말고도 많고 카공족이 아닌 스벅 이용자들에게는 카공족은 자리 잡고 안나가는 얌체?스러운 손님이니까요..
18/04/16 20:47
기사에서는 구둣방 의자라거나 1시간 앉기도 힘들다거나 해서 일반 이용자들도 불편할 거라고 생각하고 댓글을 달았는데 이용하신 분들 얘기로는 사실과 다른가 보네요.
18/04/16 20:01
저는 맘놓고 떠들다 옵니다 크크 저나 제 일행중에 목소리 큰 사람이 없어서 그다지 큰 소리 내지도 않는데 눈치주는 사람 있으면 속으로 비웃고 그냥 수다 떨어요. 친구들이 사람들 눈치준다고 뭐라하면 신경쓰지 말라 합니다.
카페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공부 해봤자죠. 상식도 모르면서 무슨 공부를 그리 하나 싶어요.
18/04/16 20:06
크크크 저도 아랑곳 안해요. 더 크게 떠드는건 아니지만 굳이 카페에서 그사람들 눈치볼 이유는 전혀 없으니 크크 저도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책읽는거 좋아하는데 옆테이블이 난리부르스춰도 신경을 안쓰거든요. 오히려 개방적이고 좀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좋아서 가는지라 크크
18/04/16 20:09
근데 저는 좀 시끌시끌한게 더 집중력있게 잘 되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도서관도 문 바로 근처로 많이 잡았는데, 카공족도 그런 느낌일 듯 해요.
18/04/16 20:12
집중력이 필요한데 남이 얘기하는거에 집중이 안되면 뭐하러 가서 하는지. 오히려 집중이 되면 남이 뭔소릴 하든 들리지도 않을텐데
18/04/16 20:21
근데 모든 카페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테이블이 무릎이나 허리 높이 정도밖에 안 되어서 그냥 앉아서 대화 나누는 데도 뭔가 심히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카페들이 꽤 많은 것 같은데 이것도 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차단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었던 걸까요? 때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손 올려놓고 컵 만지작하면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개인적으로 불편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거든요. 애초에 테이블 높이가 낮으면 컵 들어올릴 때에도 몸을 조금씩 계속 움직여줘야해서 불편하기도 하고요.
18/04/16 20:42
지나치지 않을정도로 약간 불편하게 함으로써 '오래 있지 못하게' 만들어서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려는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테이크아웃잔으로 주는 것도 있구요.(굳이 끝까지 마시지 않아도 됩니다라는 무언의 표시)
18/04/16 20:32
걱정할 만큼 불편하진 않습니다. 제가 무딘것도 있겠지만요.. 솔직히 저렇게 죽치고 있는 사람들때문에 앉을 자리가 없는게 더 화나죠..
18/04/16 20:35
카공족은 카페 주인입장에서나 다른 손님 입장에서나 별로 달갑지는 않죠
편하게 대화하며 차 마시러 갔는데 옆에서 눈치 주는 건 그렇다 쳐도 이런 장기간 자리 쓰는 분들은 항상 제일 좋은자리(창가,구석등) 차지하고 있으니 그런것도 좀..
18/04/16 20:43
그런데 스타벅스는 원래 전체적으로 저런 스타일 인테리어로 알고 있는데 ?? 아닌가요?? 소파스타일 낮은 탁자 가끔있는 공부 할만한 탁자 이렇게 있고 콘센트도 잘없고.... 공부할만한 탁자에 콘센트 몰려 있구요. 제가 가본 스타벅스들은 보통 그랬는데 말이죠.
그리고 맘에 안들면 안가면 되는데 왜저러는지 역근처에 할리스, 커핀그루나루 등등 큰데도 많은디...
18/04/16 20:46
스타벅스 응원하고 싶을 정도네요.
안그래도 바글바글한거 너무 오래 앉아있고 눈치주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불편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전 가면 30분 넘게 못있겠던데요..
18/04/16 20:49
스타벅스 파이팅
절대 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기사 본문내 스벅에서 뭐 불편사항 불만 접수되면 개선해나간다고 하기에) 괜히 스벅 홈피에 불편한 군단들 몰려가서 점장 부점장 크루들 불만글 싸질러 놓을까 걱정되네요
18/04/16 20:52
저는 쥬시에서 주로 테이크아웃하고
스타벅스는 1달에 1회 가는데요. (하나카드 4천원 할인. 히히) 딱 주문~받기 3분 이내 머뭅니다. 거 앉아서 시간 죽일 수 있는 여유가 부럽네요.
18/04/16 20:58
준 카공족 입장에서 보자면 뭔가 노량진스벅이 살짝 황금알낳는거위배를 가른 느낌이긴 하네요.
하지만 스벅입장에선 당연히 저래야죠. 솔직히 저도 커피하나 사놓고 3~4시간 넘기면 양심찔리긴해요.. 크크
18/04/16 21:06
오픈 전에 여기저기서 저 구조가 카공족들 견제하려는 게 빤히 보였는데 저 같으면 '에이 치사해서 안 가' 하고 말 텐데
굳이 또 꾸역꾸역 가서 공부한답시고 죽치고 있으면서 불평불만하는 게 좀 웃기긴 하네요. 크크크
18/10/13 17:42
아쉽게도 요즘 인터넷 리플이 "도 아니면 모"죠.
사실 양쪽다 입장은 이해됩니다. 업주 입장도 이해되고 스타벅스가 다른까페에 비해 그런류를 수용해주기로 유명한편이니 공부하러 가는사람입장도 이해되요.
18/04/17 06:54
카페에서 공부하는거야 본인 자유인데 공부한다고 다른 이용자들한테 위세떠는게 갖잖은거죠
스벅이 다른 운영점에서 저러는 것도 아니고 노량진이면 이해됩니다 충분히 저럴만한 지역이죠
18/04/17 09:05
조용한 독서실보다 시끌시끌한 까페에서 공부 더 잘 되는건 이해되는데 (저도 좀 그런편이라)
굳이 자기가 까페로 와놓고 다른손님보고 시끄럽다고 눈치주고 짜증내는게 이해가 안 되는거죠 크크 그게 거슬리는 사람이면 독서실을 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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