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15 22:02
이거 저도 살면서 생각하는 가장 감명깊은 글입니다. 이거 읽고서 처음에는 막 가슴 한켠부터 차오르는 공허감이랑 허탈함에 눈물났다가 인생이란 무엇인가하고 다시금 생각해보게되더라구요. 뭔가 엄청난 걱정거리라든지 분노감이라든지 생길때마다 저 창백한 푸른 점을 생각하면 그냥 아 이건 아무것도 아니구나 내가 지금 롤에서 패드립쳐먹고 부모님 안부를 궁금해하는 친구들도 그냥 창백한 푸른 점 속에 하나구나 하하... 하게 되더라구요.
18/04/15 23:05
이공계 텍스트의 정수이죠. 저 내용만 뽑아서 읽어도 전율이 일지만, 코스모스 전체를 읽었을 때 저 부분까지 후루룩 따라가게 만드는 칼 세이건의 필력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18/04/16 10:41
보통의 달착륙음모론은 69년 첫 착륙에만 의문을 제기하는데
유작가님 말씀하시는거 보면 달 착륙 자체에 의문을 가지시는거 같더라구요 (망원경으로 달 보면 --아님) 타국의 달탐사선이 찍은 사진보면(특히 중국) 아폴로가 착륙했던 바퀴자국 다보이고 레이저 쏴보면 두고 온 거울에서 신호 들어오는데 말이죠 정말 뜬금포 질문이라 상대방들이 준비를 못해가는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