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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4 21:04:33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04 MB), Download : 25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군대가서 배우고 얻는거 많다 vs 아니다 시간낭비 얻는거보다 잃는게 많다


군대가서 배우고 얻는거 많다 vs 아니다 시간낭비 얻는거보다 잃는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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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비
18/04/14 21:06
수정 아이콘
후 후 후 후
코우사카 호노카
18/04/14 2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군대에서 얻은건 짬짬이 공부하면서 얻은 자격증 몇갠데 사회에서 알바라도 하면서 했으면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이, 더 벌면서 땃을듯
BlazePsyki
18/04/14 21:06
수정 아이콘
후. 후.후.후.후.
18/04/14 21:06
수정 아이콘
저는 전
Winterspring
18/04/14 21:07
수정 아이콘
당연히 후자 아닌가요 ;;
18/04/14 21:07
수정 아이콘
배우고 얻어가는건 많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1년 9개월이란 시간이 정말 뼈아프게 다가오죠
18/04/14 21:12
수정 아이콘
도움되는건 있지만 잃는게 비교도 안되게 많다고 봅니다
유자농원
18/04/14 21:13
수정 아이콘
군대가서 얻는게 있을수도 있는데, 그게 2년의 가치를 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8/04/14 21:13
수정 아이콘
얻는거 많죠. 그 시간에 다른걸 하면 얻는게 더 많겠지만.
18/04/14 21:13
수정 아이콘
저는 배운게 많았습니다.
사실 저 어릴때만 해도, 반미정서가 엄청났었고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강했었죠.
그러나 천안함 피격사태와 연평도포격도발을 거치며 군입대를 하게되어 확실한 안보관과 애국보수우파적 가치를 배울수 있었습니다.
군생활 21개월이 본인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자부심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8/04/14 21:25
수정 아이콘
전에는 중3때 조선일보를 읽고 정규재라는 사람을 알면서 인생이 바뀌셨다고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뭐가 맞나요?
18/04/14 21:26
수정 아이콘
둘다 맞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8/04/14 23:28
수정 아이콘
중3때 한번, 군대가서 두번째 바뀌었다고 한다면 꽤 설득력있네요.
flowater
18/04/14 21:14
수정 아이콘
얻는것 많죠. 나이랑 골병이요.
아름답고큽니다
18/04/14 21:14
수정 아이콘
얻은건 없고 잃은건 도무지 셀 수조차 없네요.
세츠나
18/04/14 21:15
수정 아이콘
이게 질문꺼리나 되나...
18/04/14 21:18
수정 아이콘
다른 시간에 썼다면 훨씬 더 많이 얻을 수 있죠
18/04/14 21:20
수정 아이콘
배우고 얻은거 많죠.
밖에 있었으면 더 많이 배우고 얻었겠지만 어차피 해야하는 군생활이면 뭐라도 하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맨날 티비보고 잠만자던 후임이 전역하고나서 군생활 의미없다고하는데 그 시간에 공부하고 운동했으면 뭐라도 남았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름답고큽니다
18/04/14 21:22
수정 아이콘
언급하셨듯이 밖에서 공부하고 운동했으면 더 많이 배우고 얻었죠. 그럼 그건 군대를 가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잃었던 것이라고 봐야...
18/04/14 21:39
수정 아이콘
관점의 차이같아요.
아무것도 안하면 -100 될 상황을 -30 으로 만들었으면 30만큼 잃기도했지만 70 만큼 얻은거죠.
기회비용까지 따지면 잃는게 더 크겠지만 의무로가야하니까 어쩔수없다라는 생각입니다.
아름답고큽니다
18/04/14 21:41
수정 아이콘
저도 어쩔 수 없으니 뭐라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100 => -30으로 만든걸 군대가서 +70을 얻었다고 표현하기보다는, 사회에서 0 => +100을 할 수 있었으니 군대가서 -130을 잃었다고 표현하는게 맞는 것 같아서요.
18/04/14 21:4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래에도 말했듯이 합리화죠.
잃었다고만 하기에는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서....
세츠나
18/04/14 21:36
수정 아이콘
큰 손해볼 수도 있었는데 덜 손해봤으니 보석상이 100만원 이득!
...뭔가 인지부조화적 사고방식과 비슷해보이네요;
18/04/14 21:40
수정 아이콘
네 그런거죠 합리화라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좋아요
18/04/14 21:22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자기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게 대충 운동, 공부, 취미생활(독서, 악기) 정도인데, 모두 사회에서 하면 더 잘할 수 있는 것들이긴 하죠-_-;
ComeAgain
18/04/14 21:28
수정 아이콘
가치관의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된다..."
sen vastaan
18/04/14 21:41
수정 아이콘
애국심을 반납하고 왔습니다.
공격적 수요
18/04/14 21:43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는가?
젊음을 잃고 나이를 얻는다.

실제 부대 위병소에 써있던 낙서였습니다. 저는 관절염과 무좀까지 더 얻어갔지만.
18/04/14 21:44
수정 아이콘
얻는거보다 잃는게 더 많다 -> 얻는거 없고 그저 잃기만 할 뿐이다.
18/04/14 21:45
수정 아이콘
응 시간낭비요. 전 무릎도 다쳐서 건강도 손해 봄.
18/04/14 21:45
수정 아이콘
I say 후 you say 후
파핀폐인
18/04/14 22:08
수정 아이콘
후!
R.Oswalt
18/04/14 21:46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배우는 거 인간 불신이랑 가라치는 거 말고 뭐 있나...극히 회의적이네요.
18/04/14 21:48
수정 아이콘
얻은거 3 잃은거 100
근데 어차피 가야했던거 3이라도 얻어왔으니다행이지 싶네요
사나없이사나마나
18/04/14 21:48
수정 아이콘
배운 게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잃었습니다.
18/04/14 21:50
수정 아이콘
얻은거 1. 잃은 것 100인데 어쩔 수 없죠.
Been & hive
18/04/14 21:54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얻는 것은 민주화 이후 현대사회라면 사회에서 같은걸 하면 압도적으로 그쪽이 이득이 클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뒹굴뒹굴
18/04/14 21:55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배우는건 전혀 만날일이 없는 사람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세상에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는걸 알려주는거 뿐이라고 생각 합니다.
군대에서 실제로 보지 않으면 절대 알수 없는건데 이게 또 꼭 알필요가 있는거냐 하면 애매하네요..

나머지 부조리들은 결국 사회나가면 보게되어 있어서 군대에서만 알수 있는건 아닌거 같고요..
18/04/14 21:56
수정 아이콘
후 후 후 후
새벽포도
18/04/14 21:57
수정 아이콘
잃는 게 너무 많네요...
막말로 성인되자마자 인생 한번 밟히고 시작하는셈.
좌절이 강하게 만든다고하면 할 말은 없지만요.
18/04/14 22:02
수정 아이콘
무릎 관절염을 얻었습니다. 오늘 비와서인지 아침부터 왼쪽 무릎이 쓰라리네요.
18/04/14 22:05
수정 아이콘
전 얻은게 훨씬 많네요.
게임폐인에 고도비만에 내성적이었는데 정상인 돼서 전역했습니다. 아마 사회있었으면 절대 이렇게 못됐을 것 같아요. 살이야 뺄 수 있었겠지만 다양한 사람들 만나고 짬차고 지휘하면서 얻는 경험 등등..
물론 평균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군대는 별로라고 봅니다
Naked Star
18/04/14 22:08
수정 아이콘
건강잃었으면 뭘얻어도 손해죠
표절작곡가
18/04/14 22:24
수정 아이콘
압도적 후자일 듯요~~

예체능계는 더더욱.....
낫아웃양PD
18/04/14 22:36
수정 아이콘
10후자죠.

저는 골병에 모든걸잃고왔습니다.
북두가슴곰
18/04/14 22:36
수정 아이콘
후후후후후후
건강을 잃습니다.
미카엘
18/04/14 22:38
수정 아이콘
얻은 게 아무것도 없다면 그건 말이 안 되지만 그 시간에 사회 활동하는게 더 얻는 게 많습니다.
larrabee
18/04/14 22:43
수정 아이콘
시간낭비를 배우죠?
감전주의
18/04/14 23:11
수정 아이콘
족구를 잘 하게 되었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18/04/15 00:05
수정 아이콘
10억받기 고자되기 인가요
La La Land
18/04/15 00:09
수정 아이콘
어깨랑 무릎 나갔습니다.

치료 안시켜줬어요. 병원 보내달라고 하면 개쌍욕 먹고 그랬네요

여러분 군대 안갈수 있으면 가지마세요

가게 되면 뭘 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짜피 가야하는거 건강하게만 나와도 개이득입니다.
자루스
18/04/15 00:59
수정 아이콘
배운거 많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18/04/15 01:06
수정 아이콘
배운거 많습니다.
세상에 또라이 참 많구나.
18/04/15 04: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뭘 얻으러 가는 데가 아닌데요..
물론 엄밀히 따졌을 때 병역의무를 수행함으로써 안전을 얻고 있습니다만 이게 또 다른 나라였으면 굳이 모두가 군대를 가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MissNothing
18/04/15 04:40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얻을꺼 사회생활 빡세게하면 다 얻을수 있죠
그런데 그냥 두면 그렇게까지 할사람이 없으니 군대에가는게 대체적으로 뭔가 얻어오는게 있는데... 쓸모가 있나 싶긴합니다
재미있지
18/04/15 05:20
수정 아이콘
단순합니다.
군대에서 얻을 수 있는건, 다른 곳에선 더 많이 얻을 수 있고
군대에서 잃게 되는것은, 다른 곳에선 좀 더 덜잃을 수 있습니다.
캡틴아메리카
18/04/15 0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연 군대 안 가고 밖에 있었으면 정말 뭐 하나 얻거나 해낸게 있을까요?

다들 군대가 어떤 곳인지 경험을 해봤으니 그런 소리 할 수 있는 거지, 실제로 군대 안 갔을 때 다른 무언가를 더 얻었을 사람은 정말 극소수라 봅니다.

지금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사람들이 군대 때문에 2년이라는 시간을 버렸다라고 그냥 정신승리 하는거죠.
18/04/15 08:43
수정 아이콘
엄청 마른체질이었는데 몸만들어오고 전역한지 12년 된 지금도 그때 바탕으로 유지중입니다. 당시 군대에서 운동을 안배웠다면 평생 마른사람으로 살았을것 같아서 전 얻은게 많았다고 봅니다.
미나사나모모
18/04/15 09:08
수정 아이콘
사격장에서 청력을 잃고 왔네요 여전히 왼쪽귀는 정상이 아닙니다.. 대신 취사병 전직으로 인해 칼질 마스터는 해가지고 나왔는데 다 옛날 일이네요 다 까먹음 덜덜
퍼니스타
18/04/15 10:47
수정 아이콘
저랑 같네요. 저는 오른쪽에 이명이 생겨서 아직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Arya Stark
18/04/15 09:24
수정 아이콘
군대 안가면 최소한 잃지는 않죠. 그냥 놀아도 시간이라도 버는 셈인데
라즈베리
18/04/15 10:26
수정 아이콘
저는 군대가서 정말 소중한 인연만들었기때문에 전자! 사람을 얻어왔습니다 크크크
건이강이별이
18/04/15 14:23
수정 아이콘
체질개선 하나정도라고 보는데 그건 신교대 6주에 대부분 끝난다고 봐서..
세이프존
18/04/16 07:15
수정 아이콘
저는 좋은 의미로 전
가서 좋은 경험 많이 했어요.
[PS4]왕컵닭
18/04/16 07:36
수정 아이콘
전역한지 9년 넘었는데 오늘 군대 꿈 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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