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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3 15:21
윈도우 3.1은 OS가 아니라 무겁기만 한 Shell프로그램이었죠.
3.5인치 13장이었던가를 깔다가 디스크 에러 뜨면 우울해지던 시절 아니었겠습니까?
18/04/03 15:31
이건 정말 필수였죠. 그런데 제가 이걸 어떻게 알고 사용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_-; 친구가 깔아줬었나.. 컴퓨터에 있었나..
당시 컴퓨터를 집에서 다룰수 있는게 저뿐이였는데 저걸 어떻게 설치했었는지는 기억도 안나는..
18/04/03 15:33
이 버릇 못버리고 십년 넘게 사용중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토탈 커맨더(구 윈도우즈 커맨더): https://www.ghisler.com/index.htm 지금은 얘 없으면 윈도우즈에서 아무것도 못 하겠습니다.
18/04/03 15:51
18/04/03 21:23
제 첫컴터가 486 이었는데 저 프로그램이 깔려있었습니다. 워낙 후진 컴퓨터라 하드 용량을 비우고 싶었고 저기 파일중에 중요하지 않은 파일을 지우고 싶었죠. 그래서 exe는 중요한 파일인건 알았기에 당시 회색이었던 config.sys 파일을 삭제했던 기억이 나네요
18/04/04 10:26
86년생인데 어렴풋이 초등학생 때 dos 명령어 좀 쳤었던 거 기억나고 저 프로그램으로 디렉토리 찾아 들어가던 것도 기억 납니다 흐흐
제 인생 첫 컴퓨터 게임이 고인돌이였던 걸로 기억 되는데 게임 실행할 때 큰 플로피디스크 넣고 저 프로그램 안 쓰고 도스에서 명령어 쳐서 게임 실행했었던 걸로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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