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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3 14:56
저걸 왜 물어보냐면 불다를 해도 정품판을 받으면 정품 아닌가 착각을 하고 있어서 그럼.
요즘 소프트웨어의 보안기술 수준이 어떤지를 몰라서 저러는거.. 옛날에는 정품 복사해서 쓰면 정품이랑 다르지 않았을때도 있었으니..
18/04/03 15:09
그렇게 문제를 인지 못하고 착각하게 하는게 요즘 복돌의 무서운 점이 아닐까요. 아마 요즘 학생들은 XX마루 같은 곳도 네이버 웹툰처럼 그냥 만화 서비스히는 곳인줄 알지 않을지.
18/04/03 15:03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플스 복제CD를 5천원에 팔고 하는게 파는쪽도 사는쪽도 거리낌이 없었던 것 같...다고 삼촌이 말씀하시네요.
18/04/03 15:10
심지어 PSP는 UMD보다 DL형 복돌이가 더 로딩이 빠르긴 했었지요..
그래도 꿋꿋이 느려터진 징징윙윙 소리 들어가면서 했단말이다 ㅜㅜ
18/04/03 15:52
사실 요즘엔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지만, 오래 전에는 컴퓨터를 산 곳에서 아저씨가 이것저것 깔아주시기도 하고, 꺼멓고 커다란, 그리고 얇팍한 데다가 견출지 붙이고 싸인펜으로 이름 써서 팔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걸 사는 어린이들은 당연히 그게 정품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중세의 성2, 윌리 비미쉬의 모험을 사서했던 삼촌이, 그나마 자기 또래에서 동서게임채널 찾아가서 돈 주고 게임 산 건 자기가 처음이라고 뿌듯해하면서 이야기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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