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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29 18:23:25
Name 김첼시
출처 엠팍
Subject [유머] 남편이 수상합니다
image.jpgimage.jpgimage.jpgimage.jpgimage.jpg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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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네시마 포푸라
18/03/29 18:28
수정 아이콘
댓글작성자가 사실 남편
모나크모나크
18/03/29 18:28
수정 아이콘
저는 쩜오부터 당연히 밤문화 이야기로 알고 있었는데 당구 이야기 맞나요? 당구를 안 쳐서 잘 모르겠네요;;
뽕뽕이
18/03/29 18:39
수정 아이콘
당구내기 용어 맞아요 크크
하나 칠때마다 거는 돈 단위에 대한 은어입니다.
쩜오는 천오백원에 뱅크샷 성공시 삼천원, 이사는 이천원에 뱅크샷 성공시 사천원이요.....
저분들 꽤 크게 노시네요. 두타임 꾸준히 잃는다고 가정하면 삼사십만원 나가는거 우습겠어요
모나크모나크
18/03/29 18:47
수정 아이콘
아하..밑에보니까 헷갈리는 사람이 저뿐만은 아니네요. 당구도 저렇게도 치는군요. 께임빼이하자 이런 말밖에 못들어봤는데
18/03/29 20:35
수정 아이콘
글쓴 아내라는 사람이 막줄을 몰라야 할텐데요.. 크크크
에베레스트
18/03/29 19:00
수정 아이콘
학교다닐때는 오장(오백원/천원)이나 일이(천원/이천원)로 쳤습니다.
NㅏRㅏ
18/03/29 21:33
수정 아이콘
쩜오가 밤문화 어디서 사용되는 용어죠...?
완성형폭풍저그
18/03/29 23:07
수정 아이콘
텐프로 아래 수준의 유흥업소를 쩜오, 텐카페 등으로 부르죠.
브레드리
18/03/29 18:30
수정 아이콘
몰래 카톡을 열어봤다는 점에서 퐈이아...
시린비
18/03/29 18:31
수정 아이콘
쩜오가 밤문화 이야기란것도 처음 알았네요 관심을 안가져봐서
한량기질
18/03/29 18:31
수정 아이콘
역으로 남편이 서운해하면서 화내도 할말 없는 건데 사실 크크
귀엽게 잘 끝나서 다행이네요
불주먹에이스
18/03/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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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이야기인가요 ? 만말인지 모르겠네
마음속의빛
18/03/29 18:36
수정 아이콘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네요.
뽕뽕이
18/03/29 18:36
수정 아이콘
"쩜오였는데 이사로 올림" 이 부분에서 당구가 확실하네요.
물론 쩜오가 밤문화 은어이기도 하지만 이사는 백프로 당구 용어네요.
사다하루
18/03/29 18:40
수정 아이콘
저게 와이프가 이야기를 안해주고 돌아다니는 글 보다가 알게 됐으면 엄청 서운했을 것 같은데..
미안해서 엉엉 울면서 먼저 이야기를 하니 남편도 웃으면서 넘어간 것 같네요.
어쨌든 부럽...
Jon Snow
18/03/29 18:41
수정 아이콘
오해할만 하네요 크크크 댓글보기전엔 빼박인줄
18/03/29 18:50
수정 아이콘
당구도 모르고 유흥도 모르는 입장에서,
저 댓글이 남편을 쉴드치기 위한 소설인줄만 알았는데 진짜였군요.
18/03/29 18:51
수정 아이콘
당구 10년넘게 쳤는데 저도 첨듣는용어네요.덜덜..실력이 허접이라서 그런가...
elesevier
18/03/29 20:20
수정 아이콘
죽빵쳐야 알 수 있는 용어들이예요
Lord Be Goja
18/03/29 18:52
수정 아이콘
저는 당구도 유흥도 모르는 순진한 청년이라 잘 모르겠어요
서쪽날개
18/03/29 18:57
수정 아이콘
오장, 원투만 쳤으면 저런 오해가 안나왔을텐대 쩜오, 이사가 들어가니 모르는 분들이 보면 오해할만 하네요.
18/03/29 19:01
수정 아이콘
당구를 쳐도 죽빵을 안 치면 모르는 용어입니다.
18/03/29 19:03
수정 아이콘
32 25 27 보고 뭔 소리인가 했는데...
송하나
18/03/29 19:12
수정 아이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성매매로 몰아가는 사람들은 뭐였을까요.
티모대위
18/03/29 19:16
수정 아이콘
남편분 마음이 넓으시네요. 근데 용어가 진짜 느낌상으론 오해갈만한 모양새이기도.... 진짜 제대로 치는분들 아니면 해석이 어려울듯하군요.
저 베플 쓴분은 진짜 멋있군요... 이 부부 앞으로도 사이 좋을듯 크크크
핸드폰 보고 멘붕했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은게 좋은 선택.

생각해보니 저 남편분은 진짜로 신났을수도.... 당구에 빠져살았던거 아내가 알면 싫어할것 같았는데, 업소로 오해받다가 사실 당구여서 안심이었다! 였으니 앞으론 마음껏 당구 치러 다니실 듯 크크크크
칼라미티
18/03/29 23:5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그냥 당구 얘기가 먼저 나왔으면 저렇게 안됐을 것 같은데 크크크
Cazellnu
18/03/29 19:19
수정 아이콘
중대에서 사구치는게 보통이니 남자들 특히 당구장대신 pc방이 들어서고난 요즘세대들은 더더욱 모를 확률이 높죠
죽빵이란 단어조차 모를테니까요
아이유
18/03/29 19:3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올라왔던 남편이랑 여직원 카톡 의심글 생각나네요.
씨디니 엠티니 했는데 사실 전산관련 일 하시던 분...
인생은서른부터
18/03/29 19: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이 글 보고 처음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빛당태
18/03/30 00:45
수정 아이콘
프라이버시를 서로 존중한다는 분이 패턴을 자신만 안 상태로 보고 지내왔다니..킁
물맛이좋아요
18/03/30 06:27
수정 아이콘
일단 카톡을 몰래 봤다는 부분에서 파이어나야죠
딸기꿀딴지
18/03/30 12:03
수정 아이콘
의외로 그런 거 개의치않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당사자만 괜찮으면 싸울 일은 아니죠.
콩탕망탕
18/03/30 11:16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봤다는 빌리어즈 티비에서 "대머리 외국인 선수".. 이거 백프로 산체스네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근데, 대대 32점이랑 죽빵을 치는 수준이면.. 글쓴분 남편도 엄청 고수이실듯..
동네 당구장에 28점 치는 청년의 플레이만 봐도 저는 입이 떡 벌어지던데요.
WeakandPowerless
18/03/30 18:1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크크
근데 왜 저렇게 그들만의 은어가 자리를 잡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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