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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9 08:50
다른 게임에서는
나름 부(?)의 상징이고 겜플레이에 영향이 없고 가챠가 아니면서 현질을 유도할수 있는 요소가 코스튬/헤어 같은 것들이라.. 안해주는 것이죠.
18/03/29 09:09
아니 근데 이건 솔직히 다른겜들이 정상이고 소워가 레알 혜자 아닌가요?
현실에서도 염색 비용 한번에 한 가지 색깔 밖에 안되는거... 게임에 현실 대고 비교하는 것도 우습긴 하지만 이런게임에서 성능만큼 중요한 게 외형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이 게임이 패키지 게임이 아닌 부분유료화 라는 걸 감안해보면 나름 상당한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18/03/29 13:55
제가 처음 헤어 과금했던게 마영전이었는데.. 색이라는게 정말 빨리 질립니다. 의상,헤어형태 같은 것은 각각 다른 모델링이니까 얼마든지 사는데 거부감이 없지만 색 하나 바꾸는데 또 지갑을 열어야 한다면 부담스럽죠. 마영전은 메이크업도 따로따로 돈을 내는 방식이었는데.. 기간제 자유롭게 변경가능한 패키지를 내서 불만을 다독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비슷한 사례로 검은사막 염색약도 있는데 색이 한두가지도 아니고 염색약을 부위별로 발라야하고 그걸 하나하나 질러서 랜덤뽑기로 모아야 하는지라 룩덕질 허들이 너무 높았었습니다. 결국 기간제 자유이용패키지를 내서 룩덕들을 만족시켰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8/03/29 09:28
게임 내 밸런스에 영향 없이도 뽑기 랜덤 방식을 마구 돌릴 수 있는 캐릭터 꾸미기 쪽으로 과금유도를 하죠. 그런건 덜 욕먹으니까요. 마영전 장비 염색 앰플은 내가 돈주고 샀음에도 요상한 색상 판에서 눈알빠지게 원하는 색깔을 찝는데 또 거기서 6개중에 랜덤으로 색깔이 나오는 지금 생각해보니 참 더러운 방식이였네요.. 근데 그것조차도 뽑기인지라 어쩐지 중독되더군요. 이번엔 나오겠지 하는.. 잘나가는 색을 뽑으면 금액 차이가 꽤 나니까 이게 참 도박과 다름이 없는거죠. 대부분 온라인 게임들 과금이 이런식일텐데 어떻게 하면 인간의 욕망을 긁어내서 돈을 뽑아먹을까 하는 고민이 느껴집니다. 국산게임 요새 해외시장에서도 잘나가고 엄청난 신사옥도 세우고, 게임사들 이제 돈도 많이 벌었을거 같은데 그런 고민을 돈이 아니라 게임 자체의 완성도 부문에도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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