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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6 14:42
전자. 신발때문에 어차피 걸어서 힘든건 똑같고, 짧은게 낫습니다. 그리고 저희부대는 10~20km은 항상 주간행군이었지만, 40km는 야간행군이었었죠.
18/03/26 14:54
40km도 아니고 20km면 완전군장도 쉽게 가능한 거 아닌가요?
40km 완전군장이 보통인데 절반밖에 안 걷는 거면 전자가 훨씬 쉽죠.
18/03/26 14:55
군장 무게 측정하고 FM 대로 할거면 후자
그냥 현역시절 처럼 먹을거 다 먹고 비닐만 들어있는거면 전자 근데 보통은 후자 조건에 30~40km 행군일텐데..
18/03/26 15:13
닥전입니다. 전 통신병이었어서 무전기 맸어요.
완전군장이나 단독군장이나 같았습니다. 남들 단독군장으로 공격 뛰어다닐때 전 그걸 완전군장으로 하고 있었어요 엉엉
18/03/26 15:25
닥후요
말년에 대대장이 말년들 행군할때 그냥 안전요원하라그래서 단독군장에 경광봉들고 행군했는데 정말 대대장한테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습니다. 10km라고 해도 후자일듯
18/03/26 17:44
단독군장 40키로가 있는 행군인가요? 의미가 있나요?
여튼 같은 돈 받고 한다치면 후자요. 40키로면 10시간인데, 주위 경치 보면서 생각의 정리를 하면 좋겠네요.
18/03/26 18:15
장갑차 조종수였는데.... 단독군장에 k-2 매고 행군했습니다. 보병은 전부 완전군장 했구요...
전차병들도 단독군장입니다 의미는 짬이 없을땐 보병선임 욕받이나 심부름, 낙오하는 소대원들 군장 임시로 맡는등등... 짬이 차면 동기보병들 휘롱하기, 전의를 채워주기, 내 쵸코바 매우 선심쓰는척 나눠주기등등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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