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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2 19:38
(수정됨) 소련붕괴후 민주주의 시작때 러시아가 험난한 경험을 했던게 크다고 생각합니다.그때 초고유가여서 먹고 살만했다면 아마 인식이 좀 달랐을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때 힘들던건 소비에트시절의 누적된 모순이 큰 몫을 차지했겠지만 소련은 이미 사라졌으니 민주주의 정부라 그런것처럼 보였겠죠.경제성장기때 누적된 모순때문에 피하지 못했던 IMF의 책임을 김영삼 정부가 전부 뒤집어쓰고 욕먹고 뒷수습은 김대중정부가 하면서 구조조정등으로 욕먹은거처럼요.
18/03/22 19:42
옐친이 삽질을 너무 많이 했죠.
정신머리 꽉 잡고 국정 운영했어도 공산권 붕괴 후라서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대통령이 트롤짓을 해 버리니...
18/03/22 21:33
그때 정부 탓이 아니라 국제금융이 루블을 공격햇구요 imf가 쥐어짜는 처방을 해서 경제를 죽여버리게 했다는 설도 있어요. 개방 당시 경제규모가 급격히 줄여지고 국영사업들이 헐값에 팔려나갔죠. 그렇게 개판난걸 푸틴이 어쨌듯 다시 살려놓은건 사실이니까 저분들 푸틴 좋아하는것도 이해는 돼요. 박정희같은 인물이에요
18/03/22 22:07
제가 댓글에서 설명이 짧아서 오해가 있으신 듯 합니다. 하신 말씀이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한 위에서 말한 옐친의 삽질은 소련붕괴 후, 거의 서방 금융권이 요구한 것을 다 들어 줬다는 겁니다. 그 결과는 모카님이 말씀하신 대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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