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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20 02:44:03
Name Lord Be Goja
File #1 골절.jpg (167.0 KB), Download : 41
출처 오래된 하드 디스크
Link #2 F:기록보관소SAJIZ2
Subject [유머] 사회에 첫발 내딛기


바로 발목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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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18/03/20 02:47
수정 아이콘
사회 첫발 내딛는 사람은 다들 저정도 여유는 있음 없으면 그거 사회 아님 오회임
요슈아
18/03/20 02:52
수정 아이콘
오회는 말
육회는 설사
18/03/20 02:52
수정 아이콘
아니 애초에 영화가 왜 아메리칸 사이코....???
18/03/20 02:55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18/03/20 03:00
수정 아이콘
아니 아메리칸 사이코 주인공을 왜 동경합니까 크크크
게섯거라
18/03/20 03:33
수정 아이콘
아메리칸 사이코는 여피족 까는영화인데...? 뭐지? 자기고백인가?
고란고란
18/03/2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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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 나온 지도 꽤 됐으니 지금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으려면 수 천만원을 몸에 둘러야겠네요.
아이군
18/03/20 04:51
수정 아이콘
정말 보면 볼수록 병맛의 결정체...

가격도 가격인데,

사회초년생에게 왠 악어가죽 지갑, 그것도 한정판 지갑을 추천하는 괴상한 센스하며... 그것도 랄프 로렌...
(집에 돈이 좀 있어서 명품지갑을 선물한다고 쳐도 대부분 무난한 가죽 지갑을 추천하죠..)
거기다가 아메리칸 사이코를 동경한다는 둥 멘트도 말도 안되고..
염력 천만
18/03/20 06:15
수정 아이콘
어 실제로 제 친구는 아메리칸 사이코 주인공 동경하던데요
물론 살인을 동경한다는건 아니고 화장품에 엄청나게 돈과 시간을 쏟아붓는걸 보고 자기도 저렇게 하고싶다고..
키무도도
18/03/20 07:25
수정 아이콘
이거 맥심 아닌가요? 크크....
은빛참치
18/03/20 07:42
수정 아이콘
치킨시켜먹는것도 눈치보이는 판국인데..
츠라빈스카야
18/03/20 07:44
수정 아이콘
몽블랑만 해도 충분히 과분할텐데....
러블리맨
18/03/20 07:47
수정 아이콘
'저런거 하나쯤 있어야 돼'라는 식의 메타포로 등골을 빼먹는거죠.

소유로 인한 만족은 오래가지 않아요.
루트에리노
18/03/20 10:05
수정 아이콘
근데 저쯤되면 비웃음이나 사죠.
18/03/20 09:16
수정 아이콘
95년도 쯤에 25살이었을때 형수 생일 선물로 귀걸이를 해주고 싶어서 롯데백화점 명동점에 들렀는데
이런 사정을 설명하자 80만원 짜리를 자연스레 권해주던 점원이 생각나네요
제가 어이없는 표정을 보이자 더 비싼걸 추천해 주기도....
이쥴레이
18/03/20 09:34
수정 아이콘
지금도 비슷하죠.
대학생한테 30만원짜리 보험 들라는 지인보다는 그래도 양심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샤르트뢰즈
18/03/20 10:14
수정 아이콘
굳이 설명드리자면
백화점 쥬얼리샵은 악세서리랑 하이쥬얼리로 나뉘는데
하이쥬얼리샵을 가셨는데 80만원짜리면 그샵에서 나름 저렴한걸 추천해준걸 수도 있어요...
우리아들뭐하니
18/03/20 13:01
수정 아이콘
티파니 가셨나보네요.
Ryan_0410
18/03/20 09:19
수정 아이콘
다른 것 보다도 자기 만족만 하면 되지 왜 남을 무시까지 해야 하나 싶네요.
저런 마인드 진짜 극혐합니다. 정말
18/03/20 09:33
수정 아이콘
뭐 돈 많고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겠죠? 근데 여성잡지나 남성잡지에 저런 글 쓰는 사람은 그렇게 살아서 저런 글을 쓰는걸까요? 아니면 저렇게 사는 사람이 주변에 여럿 있어서? 둘 다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데 어떻게 저런 가격대 제품을 저렇게 편하게 말하는지 신기해요. 컴퓨터 잡지에서 '타이탄 정도는 되야 그래픽 카드지 지포스 1080 따위는 무시해라' 이러진 않잖아요.
공격적 수요
18/03/20 09:48
수정 아이콘
지인이 잡지 및 언론 쪽에서 일하는데, 경험상 그런 경우는 많이 없었고 (물론 정말로 돈많고 저렇게 사는 투고자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냥 편집방침이 저렇습니다. 저런 문체와 논조(?)가 그냥 저런 잡지계에서 기본 스킬이에요. 괜히 보그체라는 농담이 있는게 아니죠.
1q2w3e4r!
18/03/20 09:54
수정 아이콘
협찬이 매달 들어올텐데 광고는 해야겠고 저런식으로 넣는거일듯
달달한고양이
18/03/20 09:58
수정 아이콘
패션지가 다 그래요 크크 가벼운 봄 코디 해서 쭉 늘어놓고 가격보면 스커트 80만원 코트 200만원대 슈즈 가격미정 이따위....
srwmania
18/03/20 10:14
수정 아이콘
남성지나 여성지 기자도 편집장 급 정도 되야 뭐가 있지, 사실 그 이하는 다 직장인 A 입니다.
저런 제품 쓰는 사람들이 뭐하러 기자나 에디터 하겠어요. 그래서 잡지에서 제대로 글 쓴 건 일부 칼럼 정도고,
대부분은 전문가가 보면 헛웃음칠만한 내용 뿐입니다 (특히 저런 제품 소개).

그런데 저쪽 분야 종사자들은 저렇게 사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박탈감이 심하긴 하다더군요.
현실은 뭣도 없는데 계속 눈만 높아진다고...
18/03/20 1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이상한게... 그쪽도 어느정도 열정페이로 알려진 업계잖아요. 또 그 쪽에서 잘나가면 남성지 보다는 조선일보 같은데로 들어갈테고. 그럼 자긴 입어보지도 못한걸 뇌내망상해서 '이럼 멋있겠지?' 하고 쓰는건가 싶어서요. 그럼 너무 슬프잖아요...
18/03/20 12:10
수정 아이콘
패셤 아이템은 판매가 대비 원가가 무지막지하게 낮은 제품들이라, 가끔 샘플 등의 형식으로 떨어지는 것들도 있는 모양이데요.
개구리농노
18/03/20 09:52
수정 아이콘
이거 군대에 있을때 에스콰이어에서 본거같은데. 크크크크
얼탱이 참 없었던...
Lord Be Goja
18/03/20 10:01
수정 아이콘
저는 제품 돌려까는건줄 알았는데..
김철(33세,무적)
18/03/20 10:30
수정 아이콘
아 제 두달 월급이?
Been & hive
18/03/20 11:02
수정 아이콘
저랑 월급이 같으신듯 ㅠㅠ
김철(33세,무적)
18/03/20 12:23
수정 아이콘
위 지갑이 제 두달치 월급보다 조금 싸긴 하네요...아주 조금..ㅠ
월급은 같더라도 저는 애가 있습니다?! 이러고 크크
과연 저의 승리일까요....?
Live Forever
18/03/20 13:37
수정 아이콘
아... 뭔가 부럽고 안부러움.
18/03/20 10:45
수정 아이콘
[사회에 첫발을 내딛어서 누가봐도 대학생처럼 어설프게 보이니까 이런 악어가죽으로 무게감 있게 보여라] 라는 의미니까 논리 자체는 문제 없지 않나요? 그거에 동의하지 않을수는 있겠지만요.
18/03/20 11:04
수정 아이콘
악어가죽 지갑이 있다고 프로페셔녈하게 보이는건 아니라서 반발이 많을걸요. 영업직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사무직의 경우 저런거 들고다닌다고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거 같지가 않아서. 오히려 신입사원이 외제차타면 눈치보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차가운밤
18/03/20 11:36
수정 아이콘
그 논리가 너무 어설프니까요.
Zoya Yaschenko
18/03/20 11:17
수정 아이콘
4회입니다.
18/03/20 11:23
수정 아이콘
잡지야 뭐 잡지판매대금만으로 돈버는곳이 아니니까요.
그러다보면 저런 무리수도 나오는거죠 뭐. 자본주의의 슬픔.
좋아요
18/03/20 11:31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저게 뭥미 싶었는데 지금보니깐 그냥 자본주의 에디터의 흔한 광고네요-_-;;;
하얀 로냐프 강
18/03/20 11:32
수정 아이콘
스타일링만 참고합니다....
foreign worker
18/03/20 11:35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 첫발을 부모님 백 브레이커로 시작하고 싶다면야,,,
-안군-
18/03/20 12:28
수정 아이콘
패션잡지 잇템 풀셋으로 맞추면 2~3천은 우습죠;;
그러면서 제목은 뭐 머스트해브니 잇템이니 추천 아이템이니...
태공망
18/03/20 17:07
수정 아이콘
아직은 화질구지가 안 되었네요
Zakk WyldE
18/03/20 21:36
수정 아이콘
저거 사실은 제품 광고 아닌가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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