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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9 14:26:36
Name 미캉
File #1 android.PNG (841.1 KB), Download : 36
출처 책장 정리하다가
Subject [기타] 제목이 자주 패러디 되지만 사실 읽어본 사람은 적은 책



근거: 내가 사놓고 여태껏 안 읽어서 남도 왠지 그럴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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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9 14:27
수정 아이콘
전기양은 있는데 왜 전기군은 없나여
홍승식
18/03/19 14:27
수정 아이콘
남혐을 멈춰주세요
18/03/19 14:30
수정 아이콘
전기양을 책에 실어 팔아서 여성이 상품화 되었으니 여혐입니다만?
Lord Be Goja
18/03/19 14:42
수정 아이콘
전씨가문의 기양군 입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8/03/19 14:28
수정 아이콘
요오오망한 전기양
18/03/19 14:28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읽었습니다. :)
그런데 원작보다 영화가 더 나은 희귀한 케이스입니다. 원작이 별로라는 게 아니라 영화가 워낙에 좋아요.
18/03/19 14:28
수정 아이콘
학교 교양 수업 때 이거 리뷰 하겠다니까 판타지 소설은 안된다던 강사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18/03/19 14:31
수정 아이콘
Science Fiction을 '공상'과학소설로 번역하는 나라이니...
18/03/19 14:32
수정 아이콘
라이트노벨로 생각하신게 아닐까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raindraw
18/03/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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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강사의 교양 수준이...
vanillabean
18/03/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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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읽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심지어 옛날 책 갖고 있는 거 같은데.
My Poor Brain
18/03/19 14:29
수정 아이콘
군대 도서관이 좋아서 원서로 읽어봤는데 블레이드 러너랑 너무 다르더라고요.
11시30분
18/03/19 14:30
수정 아이콘
저도 원작보다 영화가 더 좋은거 같아요. 원서로 읽었는데도 그렇습니다..
드랍쉽도 잡는 질럿
18/03/19 14:33
수정 아이콘
이 책은 그래도 SF 소설 중에는 꽤 읽지 않았으려나요.
레드락
18/03/19 14:35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를 먼저 알았는데 영화가 너무 좋아서
원작도 읽었는데 너무 좋았고 작가의 팬이 돼서 다른 책들까지 찾아서 다 봤어요.
영화랑은 좀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원작도 원작가도 완전 쩔죠!
18/03/19 1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양에서 잠이 안올 때 양이 울타리를 넘어가는 것을 세는 것에서 따온 제목이라서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가 더 적당한 번역 제목인 것 같습니다. 본문의 제목은 안드로이드가 전기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해석될 수도 있어서...
시린비
18/03/19 15:06
수정 아이콘
작중에서 주인공은 기계동물이 아닌 살아있는 양을 원하죠. 영화에선 삭제되었지만 안드로이드 사냥의 큰 동기가 되기도 하고요.
가짜 동물이 겉으로 보기에는 완전히 살아있는 동물과 똑같아서 작정하고 속이면 이웃들은 속기도 하지만
그래도 진짜 살아있는 동물을 키우는게 하나의 상징이 된 시대고요.
그것까지 고려해서 지은 제목이라면 중의적일 수 있기 때문에...
18/03/19 15:26
수정 아이콘
그러면 안드로이드도 전기양보다 실제 양을 꿈꾸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양을 키우고 싶다는 것과 양이 되고 싶다는 건 다른 거 같습니다.
시린비
18/03/19 15:4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되고 싶다는 뜻으로 번역한 건 아닌거같아요. 그런 의미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번역이라곤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뭐 인간은 살아있는 양을 꿈꾼다면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을 꿈꾸는가 뭐 그런 의미가 될수도...
본지 오래되기도 했고 작가의 깊은 속은 잘 모르겠네요.
18/03/19 15:50
수정 아이콘
지금 보니 제가 저 문장을 협소하게 해석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18/03/19 14:4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68년 작품이다보니
처음에 좀 분위기에 적응하는데 힘들었지만
읽다보니 정말 재밌더라고요.
raindraw
18/03/19 14:54
수정 아이콘
필립 K 딕의 소설 중 영화화된게 아마 10편이 넘을 겁니다.
대단한 소설가죠.
진산월(陳山月)
18/03/19 15:00
수정 아이콘
요즘 환상문학전집 모으고 있습니다. 말로는 SF소설 좋아한다고 하지만 읽어보지 못한 작품이 참 많네요.
유지애
18/03/19 15:08
수정 아이콘
읽었는데요...
읽고 영화도 보니 뭔가 씁쓸하더라고요
군령술사
18/03/19 15:08
수정 아이콘
사놓고 읽지 않는 책 Top 10 이라는 카드뉴스입니다.
https://www.telegraph.co.uk/culture/books/booknews/11142901/Top-ten-most-famous-books-we-never-finish.html
20세기 자본이 2.4%로 2위네요.
20세기 자본이 2.4%로 2위네요.
18/03/19 15:18
수정 아이콘
힘든 선택들은 중고로 반값에 샀는데 저도 제대로 안 읽고 곧 중고로 내놓을 듯...
낭만없는 마법사
18/03/19 15:08
수정 아이콘
필립 K 딕 인생좀 펴볼려고 하니 심장 마비로 명을 달리한 게 참 안타깝습니다. 겨우 50대 중반에 죽음을 맞다니 그의 불우한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참
가슴이 아프네요. 뭐 그렇기에 그의 소설들이 그만큼 인간에 대한 분석력이 뛰어난 거지만요.
오클랜드에이스
18/03/19 15:11
수정 아이콘
추게에 있는

몽상가는 아드레날린 질럿을 꿈꾸는가

였던가... 무튼 그 글이 이 제목의 패러디였군요.
트리키
18/03/19 15:29
수정 아이콘
그리 어려운 책이 아니라서 많이들 읽었을걸요. SF 특성상 저거 살 사람이면 대부분 읽을려고 산 사람이죠.
달달한고양이
18/03/19 15:43
수정 아이콘
어쩜 난 이 책을 여기서 처음 보았는가...급 회의감이 듭니다....
엔조 골로미
18/03/19 15:53
수정 아이콘
미캉님 책장인데 망가가 아니야!?
18/03/19 16:03
수정 아이콘
저도 사람입니다 사람
박보검Love
18/03/19 16:03
수정 아이콘
한 번 읽기는 했는데 기억에 남은 게 없네유;;
아이셔 
18/03/19 16:40
수정 아이콘
지금 진흙발의 오르페우스 단편집 재밌게 읽고 있는 중인데 정작 본문의 책은 아직 못 읽어 봤네요.
Fullhope
18/03/19 16:45
수정 아이콘
완전연애 마키사쓰지, 폐허에 바라다 사사키 조, 파계재판 다카기 아키미쓰, Y의 비극 앨러리 퀸.. 전부 안본책이네요.
박루미
18/03/19 17:32
수정 아이콘
전기양? -_-=)?
sweetsalt
18/03/19 20:33
수정 아이콘
영상화를 워낙 잘했습니다. 소설은 아무래도 주인공이 외형이나 심리묘사가 피로에 쩐 중년남성(심지어 대머리) 느낌이 많이 나고 기혼자라서 럽라도 없다보니 전체적으로 영화보다 심심한 느낌이죠. 소설로 보자면 그래서 더 좋았던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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