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03/17 13:03:24
Name swear
File #1 47A6E2B2_DC80_4C4C_B992_281B31AF2F7A.jpeg (116.5 KB), Download : 43
출처 싸커라인
Subject [기타] 분노한 시민의 항의전화


이게 열받아서 항의까지 할 일인가..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issNothing
18/03/17 13:04
수정 아이콘
옛날에 이거 비슷한거 있었는데... 어... 카스트제도엿나
파이몬
18/03/17 13:05
수정 아이콘
저 전화 건 사람이 어떤 가정 교육을 받고 자랐을지 상상이 가네요
-안군-
18/03/17 13:06
수정 아이콘
어디서 천한것들이 우리랑 겸상을...어?
하늘을 나는 고래
18/03/17 13:10
수정 아이콘
샹각햐보면 우리나라 양반들 전통은 겸상이 아니라 독상이라....
18/03/17 13:06
수정 아이콘
백인식당 흑인식당도 아니고...
18/03/17 13:06
수정 아이콘
이런 개념......후......여기까지만.....
나이트메어
18/03/17 13:06
수정 아이콘
매번 저렇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닐 것 같은데... 애들이 며칠 참고 모아서 먹으러 간 거 였다면!?

남의 행복 = 나의 불행이라고 생각하는 분인듯
카멘친트
18/03/17 13:09
수정 아이콘
쩝...천박하네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8/03/17 13:10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 때마다 느끼지만 미친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은근히 많은거 같습니다
Bluelight
18/03/17 13:10
수정 아이콘
기분을 잡쳤다구요? 흠터레스팅...

그렇게 좋은 곳도 아닐것 같은데...

역시 최약자를 제일 잘 멸시하는 건 그보다 조금 더 사정이 나은 약자인가
겨울삼각형
18/03/17 13:10
수정 아이콘
노아이리쉬 노블랙 노도그

지금이 1918년이죠?
18/03/17 13:10
수정 아이콘
끽해야 8,9천원 하는 곳일텐데 뭘 대단한 거 드시러 가신 것처럼...
Kunitake Miyuki
18/03/17 13:11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이 대한민국 땅에 있는 것이 불쾌하네요.
다른 곳으로 꺼져줬으면...
18/03/17 13:12
수정 아이콘
그 아이가 기초수급인 건 또 어떻게 알고있대
자기 앞가림이나 잘 할 것이지 어휴
하심군
18/03/17 13:13
수정 아이콘
내 세금이 저런데다 쓰이다니 라... 아니 뭐 아닌말로다가 죽기전에 평생 한 번 먹고싶다고 10만원짜리 호텔뷔페 갈수도 있는 거구만.
메가트롤
18/03/17 13:13
수정 아이콘
메모장
핵공격
18/03/17 13:14
수정 아이콘
인성수준하곤...
감전주의
18/03/17 13:14
수정 아이콘
참 인생 불쌍하게 산다.
솔로13년차
18/03/17 13:14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을 위해선 보편 복지가 필요하죠. 저런 사람이 드문데.
Mightymouse
18/03/17 13:16
수정 아이콘
http://ppss.kr/archives/105568#_enliple
구글링했습니다.

(본문에서 이어집니다.)
추후 알아보니 해당 음식점의 점주 분이, 식권으로는 가격이 모자라지만 아이들이 예뻐서 종종 전화를 하시거나 지나가면 불러 세워 “얘들아, 오늘 저녁 안 먹을래?”해서 공짜로 아이들의 밥을 먹이는 일이 부지기수였다고. 그게 손님이 ‘기분 나빠’ 할 일인지는 몰랐다며 점주 분이 무척 놀라워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봉사자 모두가 경악했다. 참담한 일이었다. 나도 무척 놀랐고, 너무 놀란 나머지 부모님께도 말씀 드렸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는 이를 꽉 깨무시며 “너절한 인간들.”이라고 중얼거리셨는데, 이 일은 그 후로도 너무 많이 떠올려서 이제는 아이들의 밥을 먹는 광경이 꼭 내 기억마냥 선명하다.
Jon Snow
18/03/17 13:56
수정 아이콘
비슷한 케이스가 한두개가 아니네요.. 씁쓸합니다ㅜ
사다하루
18/03/17 14:01
수정 아이콘
식당 점주분 한테서 희망을 봅니다..
정말 감사하네요..
18/03/17 14:44
수정 아이콘
원 기사 본문에 여성인권만 안 끼어넣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어쩌면 별 문제 없는 글에 여성인권 이야기만 들어가면 뭔가 거부반응이 드는 것 같아서 제가 이제는 페미 이야기만 나와도 나도 모를 불편함을 느끼게 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petertomasi
18/03/17 20:17
수정 아이콘
와...저 손님이라는 분?

지나가던 행인 A가 노숙자에게 돈 주면 불쾌해하실 분이시네요...?
18/03/17 13:16
수정 아이콘
아 썅 진짜... 욕 안쓰고 싶어도 쓰게 만드네요

아동급식 해봤자 한끼에 3500원, 좀 많이 주는 지자체가 4500원 내외입니다. 요즘 물가에 김밥 두줄도 먹을까 말까한 밥값이에요.

아마 사례 속 저 아이는 최소 이틀, 혹은 사흘치 아동급식비를 아끼고 아껴서 거기에 갔을 겁니다. 급식비를 올려달라고 해줘도 모자랄판에 왜 저따구 말을 던지죠

라고 써놓고 검색해보니 점주가 그냥 아이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줬다는군요 : http://ppss.kr/archives/105568#_enliple
18/03/17 13:17
수정 아이콘
내 세금 잘 쓰이고 있군요. 저 무개념에게 개념을 심어주는데도 제 세금 더 써주시면 좋겠어요.
18/03/17 13:17
수정 아이콘
어찌 저렇게 생각이 가난할까
Arya Stark
18/03/17 13:21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별로 드문일도 아니죠.
코우사카 호노카
18/03/17 13:22
수정 아이콘
저런 놈들에겐 메모장도 아까울 정도
18/03/17 13:22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이 항의전화 할 때, 자식들도 듣고 있었을 텐데 교육이 참 잘 되겠군요.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민원을 황당해한다는 사실이 다행스럽네요.

구구단의 세정양이 학창 시절에 했던 경험을 이야기한 적이 있죠.
집 형편이 어려워 결식아동 급식카드로 짜장면 시켜먹고 쿠폰 모이면 탕수육 시켜먹고 그랬다고.
모아서 친구들에게 한 턱 쏘기도 했다고도 했던 것 같은데... 저 사람이 들었으면 안티팬 하겠다고 달려들까 무섭네요.
엔조 골로미
18/03/17 13:22
수정 아이콘
천ㅡ박
18/03/17 13:23
수정 아이콘
할말이없네요 ㅠㅠ
점프슛
18/03/17 13:23
수정 아이콘
저런 항의전화는 깔끔하게 무시해줬으면 하네요.
Reignmaker
18/03/17 13:23
수정 아이콘
저런 인간들에 밥 안 팔아도 충분히 장사 번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별의온도
18/03/17 13:24
수정 아이콘
.... 에혀
18/03/17 13:24
수정 아이콘
저런 인간들도 보통 보면 세금 내는것보단 혜택을 더 많이 받을텐데.....
진격의거세
18/03/17 1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채연
18/03/17 13:25
수정 아이콘
하......
스카이다이빙
18/03/17 13:26
수정 아이콘
헐 욕해도 되나요?
아점화한틱
18/03/17 13:26
수정 아이콘
천박함의 끝이 없네요
폰독수리
18/03/17 13:26
수정 아이콘
인간은 가장 천박한 동물이죠
18/03/17 13:27
수정 아이콘
흠 저 아이들에게 좀더 좋은 식사를 제공해야겠다는 생각은 못하나...
18/03/17 13:27
수정 아이콘
못배운 인간이라는건 저런 인간한테 쓰는거죠.
18/03/17 13:30
수정 아이콘
세상에 많은 쓰레기가 있으니
저런 놈도 있겠죠,
저런 놈이 어디 하나 뿐이겠습니까.
저런 놈이 경비원이 치킨 시켜먹는다고
욕하는 유형이겠죠.
만년실버
18/03/17 13:31
수정 아이콘
진짜 쳐버리고싶네요
러블리맨
18/03/17 13:32
수정 아이콘
욕하고 싶어도 참아야겠죠.. 품위있게.. 에휴..
Cazellnu
18/03/17 13:34
수정 아이콘
와 진성쓰레기네요
피식인
18/03/17 13:36
수정 아이콘
갑갑하네요.
18/03/17 13:36
수정 아이콘
거 한번 세금 얼마나 내는지 세무조사나 함 받아보시라 하고 싶네요.
마스터충달
18/03/17 13:37
수정 아이콘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월간베스트
18/03/17 14:02
수정 아이콘
이런거 많이 들어서 그다지 화가 안 나네요

네이버뉴스 기사에 취준생인데 스마트폰에 컴퓨터 있다고 아직 자세가 안 됐다는 댓글도 부지기수로 봤고...
냉면과열무
18/03/17 14:20
수정 아이콘
늙어서 정신나가도 저런 인간이 되지 말아야지
말머리
18/03/17 14:21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걸 보면서 조금 다른 생각이 드네요. 원문을 보면 아이들이 이뻐서 공짜로 밥을 주는 식당 주인도 있고, 봉사자들도 많네요. 즉 저 이야기속에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꽤나 많네요. 그런데 초점은 오직 '증오' 를 행하는 한 사람에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식당주인이나 봉사자들에게는 관심도 없고 항의전화를 하는 사람에게 증오를 표출하기 바쁘구요.

어쩌면 우리가 세상을 진정으로 바꾸기 위해서 해야 할 가장 큰 일은 증오가 아닌 사랑에 '관심' 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식으로 증오에 관심을 보이고 누군가를 증오하는 뉴스가 보다 잘 팔리고 누군가를 공격하는 일에 열을 올리면 당장에는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 될지 몰라도 증오의 확대라는 부정적인 효과도 같이 가져오게 되는듯 합니다. 누군가를 돕는 일, 사랑하는 일, 아끼는 일에 서로 관심을 보이고 그러한 일이 핫 이슈가 되고 서로 돕고 사랑하는 것에 사람들이 '재미' 를 느낀다면 그것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가장 큰 일이 될 것입니다.

증오를 재미있어 하지 말고 사랑을 재미있어 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8/03/17 14:44
수정 아이콘
좀 다른이야기지만 저는 어제 일마치고 집에가는데(10시30분)

지하철에 어떤 꼰대가 술도안먹은(!!) 맨정신으로

자기는 지금까지 일하다 나왔는데 취준생들 저거 불금이라고 놀거 다 놀다 지하철 타고 다들 집가니 지하철이 콩나물 시루라 자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저래놓고 취업 안된다고 징징대는꼴을 봐야하냐고 친구랑 전화로 푸념하는걸 들었습니다...

그냥 덜 된 사람들의 생각은 자기가 우월하다고 생각하면 모든 면면에서 남을 까내려야 속이 시원한가보다 싶었습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8/03/17 14:49
수정 아이콘
인간 쓰레기 자식..... 불지옥이 두렵지 않더냐....
CoMbI COLa
18/03/17 14:52
수정 아이콘
메모장 오버플로우....
자판기냉커피
18/03/17 14:58
수정 아이콘
천박한 인간이네요
요즘은 저렇게 스스로에 천박함을 못들어내서
안달인 사람들이 많은지..
Cazorla 19
18/03/17 15:04
수정 아이콘
미개
박보검Love
18/03/17 15:09
수정 아이콘
와......(말료 표현할 수 없는 끔찍하고 잔인한 욕)이네요.
아유아유
18/03/17 16:34
수정 아이콘
많습니다.저런 사람...크크
(임대 아파트 어쩌구 아이들과 놀지 말라는 것도 저것과 일맥상통하죠)
18/03/17 18:34
수정 아이콘
할말이 없습니다 같은 공기 마시고 사는 게 기분 나쁠 지경...
치토스
18/03/17 19:02
수정 아이콘
저 인간 면상 좀 보고싶네요. 혹시라도 전국 어느 식당에서라도
마주치면 얼굴이 재수없어서 밥 맛 떨어진다고 항의하게
18/03/17 22:42
수정 아이콘
부러우면 바꾸면 되는데?
무난무난
18/03/17 23:51
수정 아이콘
허 주변에 저런 사람있으면 그냥 의절할만한 사람이군요
주변에 저런 사람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사악군
18/03/18 00:59
수정 아이콘
욕욕욕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23967 [유머] 작용 반작용의 법칙.gif(1.7mb) [7] 법규7312 18/03/20 7312
323966 [동물&귀욤] 냥이둥절.gif(2mb) [6] 법규6329 18/03/20 6329
323965 [유머] 강원랜드 노조의 소송드립에 대한 정부의 대응. [43] 삭제됨15108 18/03/20 15108
323964 [유머] 어느 사진관 포토샵 실력 [17] swear11579 18/03/20 11579
323962 [기타] ‘분’단위 동선파악하고 부당해고한 삼성전자에 억울한 직원 [132] swear17574 18/03/20 17574
323961 [게임] [히오스] 피닉스 반복대사 [23] 은하관제9630 18/03/20 9630
323958 [유머] 서당개 3년이면 [17] 마스터충달12483 18/03/20 12483
323957 [유머] 사회에 첫발 내딛기 [43] Lord Be Goja13440 18/03/20 13440
323956 [서브컬쳐] [소녀전선] 그 총 번역 상태 [14] buon8344 18/03/20 8344
323955 [LOL] 이렐리아 게임플레이 공개 [72] Madmon13054 18/03/20 13054
323954 [유머] 옛날 이력서 [12] OrBef13193 18/03/20 13193
323953 [동물&귀욤] 썰매타는 고양이 [2] iwyh5967 18/03/20 5967
323952 [유머] 생일파티를 먹성 좋은 친구와 같이 하면 안되는 이유 [9] OrBef10631 18/03/20 10631
323951 [기타] 요즘 훈련소 생활관 내부 [40] 라플비12481 18/03/20 12481
323950 [유머] 히어로 영화는 여자애들한테 인기없음 [14]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547 18/03/20 10547
323949 [유머] 음주운전을 하는 김두한.AVI [3] 비타에듀5168 18/03/19 5168
323948 [유머] 라멘대장경 [10] 마스터충달10547 18/03/19 10547
323947 [연예인] 이쁜 여친을 둔 남자 시점 [35] 한이연20388 18/03/19 20388
323946 [유머] 블랙 팬서 코스프레 [4] 마스터충달8372 18/03/19 8372
323945 [유머] 마! 우리가 남이가? [4] 마스터충달6512 18/03/19 6512
323943 [기타] 외눈의 종군기자 [18] 진인환9317 18/03/19 9317
323942 [동물&귀욤] 주인을 이불 안으로 유혹하는 냥이 [5] 차가운밤7971 18/03/19 7971
323941 [유머] 바흐와 바하의 차이.jpg [9] 홍승식10157 18/03/19 101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